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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시대의 양심 한총련 의장을 즉각 석방하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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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작성일04-12-07 13:12 조회1,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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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시대의 양심, 한총련 의장을 즉각 석방하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지난 5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함성이 여의도가 떠나가도록 울리던 날,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단식 34일째를 맞은 백종호 한총련 의장이 공안당국에 의해 폭력연행되었다.
명분이야 불법집회네, 폭력시위네 하지만 아직도 이적단체로 낙인되어 있는 한총련 의장이 왜 연행되었는지 모를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 그 명줄을 다해 역사의 무덤에 묻히는 것만 남은 국가보안법이다.
그러나 오늘도 국가보안법의 칼날은 국가보안법의 최대 피해자인 청년학생, 한총련을 겨누고 있다.

김영삼 문민독재가 지난 97년, 한총련을 이적규정 한 이래 오늘까지 "한총련"이기 때문에, 학생회장이기 때문에 연행되고 구속된 대학생이 수천, 수만에 이른다. 저들이 낙인한대로 한총련이 빨갱이, 이적단체라면 수천, 수만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청춘을 바쳐 감옥으로 가는 길을 택했고, 또 택하고 있겠는가.

한총련은 시대의 어둠을 가르며 새 역사를 개척해 온 조직, 청년의 양심으로 민족의 희망이 되어 온 조직, 명실상부 청년학생운동의 대표조직이다.

한총련 이적단체 규정에 대한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지난 몇년사이 거의 사문화된 바 다름없는, 그래서 검찰, 경찰에서 조차도 수사와 재판에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도 구태여 한총련 의장을 잡아가둔 것은 어떻게든 국가보안법의 명분만이라도 유지하려는 추악한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오늘 마지막 명줄만 남은 국가보안법의 추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썩은 내가 나는 국가보안법이 감히 시대의 깨끗한 양심, 청년학생들을 옭죄고, 앞 길을 막아서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국가보안법 폐지 논의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해 온 한나라당은 마침내 법사위를 통과한 폐지안이 원천무효라며 생떼를 쓰고 있다.

법사위를 통과한 국가보안법 폐지안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가보안법 폐지 투쟁에 총분기해 나서야 한다.
하여, 청년 대학생들을 대표해 목숨을 건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단식을 36일째 진행하고 있는 백종호 한총련 의장을 그들의 품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백종호 한총련 의장을 체포한 공안당국은 이제 곧 한나라당과 국가보안법과 함께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2004년 12월 7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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