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 51차 금요집회
한반도 전쟁노리는 광주 패트리어트 배치 완료 규탄대회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30일 "미 방공포여단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한국 배치가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한미군사는 "지난 4월 30일 한미연합군사령부가 PAC-III 부대의 한국 전개를 발표한 이후 마지막 PAC-III 미사일 일부 부품이 지난 주 광주공항에 도착함에 따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PAC-III 배치가 완료됨에 따라 광주에는 4백25명의 패트리어트 방공포 2개 포대병력이 배치되고 오산에는 여단 본부 1백25명이 전개됐다. 광주에 배치된 PAC-III 부대는 미 육군 미사일사령부(MICOM) 산하 부대로 텍사스에 있는 ‘포트리스 블리스’ 부대가 한반도로 이동배치된 것이다.

이는 130억 달러를 투입해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의 전력증강의 일환이며 오산-평택-군산-광주 등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MD 벨트를 구축하고 미국은 주한미군 재배치를 통해 중국에 인접한 한국의 서남부에 주요 전력을 집중시킴으로써 북에 대한 선제공격, 중국과의 무력충돌을 상정해 놓고 진행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광주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배치는 한국이 미국의 MD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가속화시키고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 능력을 강화시키는 의미를 갖게 된다. 미국이 현재 보유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2백여기 인데 그 중 64기를 한반도에 배치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지난 80년 5월 민주에 대한 열망을 무참히 짓밟았던 주한미군이 이제 광주를 한반도 새전쟁책동을 위한 미사일부대를 배치해놓고 전쟁의 기회만 노리고 있다.
이에 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 51차 금요집회를 한반도 전쟁노리는 광주 패트리어트 배치 완료 규탄대회로 진행할 것이다.

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 51차 금요집회  
한반도 전쟁노리는 광주 패트리어트 배치 완료 규탄대회

일시 및 장소 : 12월 3일(금) 늦은 4시, 미대사관 앞

식순
민중의례
반미의 징을 울려라
정치연설 1 - 광주 패트리어트 배치 완료 규탄한다.
정치연설 2 - 전쟁책동, 전력증강 주한미군 철거하자
결의문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