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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군사적 긴장 고조 책동, 반통일적 군사당국 규탄 기자회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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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천연대 작성일04-07-27 18:07 조회3,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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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군사적 긴장 고조 책동, 반통일적 군사당국 규탄 기자회견>

지난 14일 서해상에서 해군함정의 함포사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북과의 송신여부를 두고 진상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4일 조영길 국방장관은 북한 경비정 교신 보고누락과 관련, "북한 함정의 통신을 보고할 경우 합참 등 상급부대에서 "사격을 중지하라"라고 할까봐 보고를 안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황종료 후에도 의도적으로 보고하지 않았으며, 함참정보본부장의 언론을 통한 기밀유출 사건도 발생하였습니다.

진상조사는 북의 송신사실의 고의누락 여부에만 관심이 돌려져 있었습니다.
진상조사는 "북한 경비정으로 확인된다"며, 따라서 "함포사격은 정당"했다고 추정하는 것과 관련해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북측이 여러 차례 송신했는데도 이를 무시했으며, 선박의 실체가 정확히 확인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격을 가한 점, 그리고 이를 허위보고 한 사실 등이 종합적으로 진상규명 되어야 합니다.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서해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간 교신을 합의한 것은 남북의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일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좋게 발전하려는 남북관계에 제동을 걸어 한반도 대결과 전쟁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냉전수구, 반통일세력들의 발호임이 명백합니다.

이에, 남북간 화해와 단합의 국면을 막아나서며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반통일적 군사당국에 대한 규탄과 남북장성급회담 합의사항에 대한 철저한 이행으로 한반도 군사적 신뢰를 구축할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 주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 일시: 28일(수) 11시
# 장소: 국방부 민원실 앞
# 제목: 남북간 군사적 긴장고조 책동, 반통일적 군사당국 규탄 기자회견
# 식순
- 민중의례
- 취지설명
- 정치발언1.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
- 정치발언2. 남북장성급회담 합의사항 철저히 이행하라!(6.15이행 내용- 기자회견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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