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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권적인 이라크 파병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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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L858기 가족회 작성일04-07-27 15:07 조회2,9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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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지난 1987년 11월29일 KAL858기 탑승했던 저희 가족들이 실종된 후, 17년 동안, 저희 실종자 가족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다는 것에 너무도 화가 나고, 창피 할 때가 많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저희 가족들이 국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들을 지켜주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회와 사법부 그리고 언론은 오히려 저희 가족들의   인권을 침해하면서 인간 대접조차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이 대한민국이 국민이 누려야 할 불가침의 기본적인 인권을 유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이 저지른 추악한 전쟁인 이라크 전쟁에 대한민국의 군인을 파병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저희 KAL858기 실종자 가족들은 KAL858기 사건에는 거대한 국가공권력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는 그것을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는 KAL858기 사건 기록들도 바로 국익을 위해서, 공개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 가족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네들이 얘기하는 국익은 나의 이익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나와 내 가족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자들의 이익임을 체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익이라는 것은 무고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취하는 반인권적인 이익임을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망으로 탄생한 참여정부가 이렇게 또다시 인권을  유린하는 결정을 강행하려는 것에 대해서, 저희 KAL858기 가족들은 더 이상의 피눈물을 흘리는 가족들이 생겨나는 것을 막아보고자 여기 이렇게 파병철회 단식 릴레이 투쟁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와 파병을 찬성하는 17대 국회의원들, 그리고 언론이 지금이라도 용기 있게 파병철회의 대열에 함께 나설 것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간곡히 호소합니다.  

2004년 7월 27일
KAL858기 가족회 회장 차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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