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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얄리아부대 앞 1인시위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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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일시대젊은벗 작성일04-07-26 17:07 조회3,2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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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완전반환, 파병강요 미국반대" 하얄리아부대 앞 1인시위를 시작하며


지난 7월 22일과 23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제10차 FOTA(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2011년과 2010년 각각 반환키로 돼 있는 부산의 하얄리아부대 등 3개 기지를 2005년과 2006년에 조기 반환키로 합의했다. 1950년 9월부터 무려 54년동안 부산시내 한복판을 무상점유했던 미군기지를 반환받게되었으니 너무도 환영할만한 일이다.

또한 부산시와 "미군점유부산땅되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반환되는 하얄리아대 부지 16만4천여평 전체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더욱 환영할만할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환영을 하면서도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미군기지 반환 등 미국이 진행하고 있는 주한미군 재배치와 미군 감축을 추진하는 것이 평화와 군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북핵선제공격을 강화하는 계획 하에 추진중이라는 데 그 이유가 있다.

미군병력의 감축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GPR)계획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병력·부대·기지의 숫자보다 능력에 중점"을 둔다는 원칙 하에 지난해부터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GPR)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한 미 2사단 일부 병력의 이라크 차출과 주한미군 감축문제도 이러한 미군의 재배치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미국의 재배치 계획의 골자는 육군 전투 병력은 줄이고 신속기동여단과 신형무기를 배치하여 미군전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작년 8월 경기도 포천에서 미 스트라이커부대가 기동훈련을 진행한 것,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정밀폭격과 적 역량의 조기 무력화로 악명을 떨친 공격형 무기인 미 공군 F-117 스텔스 전폭기 10여 대가 9월까지 한반도에 배치, 수개월간 작전계획 숙지훈련을 벌이고 있는 것, 지하 핵시설을 겨냥한 신형 지하관통 미사일 탄두 개발과 시험발사를 서두르는 것 등은 이러한 미군의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앞에서는 6자회담이니 하면서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어나가려는 듯 하면서도 다른 한쪽으로는 대북핵선제공격을 다그치고 있는 양의 탈을 쓴 늑대의 나라이다. 앞에서는 미군기지 반환이니 주한미군 감축이니 하며 평화와 군축을 위한 노력을 보이면서도 다른 한쪽으로는 오히려 한반도 전쟁계획을 다그치고 있는 것이다.

통일시대 젊은벗은 전쟁집단, 학살집단 주한미군의 본질을 잘 알고 있다. 동맹군이 아니라 점령군으로 이 땅에 발을 디뎌놓은 지 59년동안 얼마나 많은 이 땅의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했는지를! 59년동안 얼마나 많은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고 때리고 강간하고 괴롭혔는지를!  무기를 팔지않으면 유지가 되지 않는 자기나라 경제를 위해 이 땅에 얼마나 많은 무기들을 강제로 팔아먹었는지를! 기어이 이 땅에서 핵전쟁을 벌여보겠다고 작전계획을 바꿔가며 한반도 전쟁책동을 벌이고 있는지를!

이에 우리는 요구한다. 미군기지의 일부반환이 아닌 완전반환을! 주한미군의 감축이 아닌 완전철수를!

우리는 7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6주동안 매일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 한시간동안 "미군기지 완전반환, 파병강요 미국반대" 하얄리아부대 앞 1인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을 마치고 일과를 마치고 매일매일 하얄리아부대 앞을 지킬 것이다.

2005년을 자주통일의 원년, 주한미군철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민족의 의지는 분명하다. 청년들은 그 특유의 열정과 패기로 그 앞장에서 싸워나갈 것이고 올해 7,8월은 이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는 그 첫발로 될 것이다.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에서도 우리는 날씨보다 더 뜨거운 의지로 싸울 것이다.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민족은 승리할 것이다!

미군기지 완전반환!
파병강요 미군반대!
주한미군 완전철수!

2004년 7월 26일
통일시대 젊은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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