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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범죄행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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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작성일13-11-20 11:26 조회22,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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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심재환 변호사가 한국일보의 해괴망칙한 꼴을 폭로했다.

'대한언론인회'란 곳에서 한국일보 법조팀이 이석기 의원 발언 등 녹취록을 불법 취득하여 공개한 데 대해 "내란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포함된 지하혁명조직(RO)의 비밀회합 녹취록을 확보, 전문을 보도함으로써 이 사건의 실체를 알려 국민의 알권리를 신장시킨 공로를 인정"하여 '상'을 줬다고 하네요.

소가 웃을 일이지요.

우선 녹취록 취득 및 공개는 범법행위입니다. 공무상 비밀누설죄. 수사기관이 수사과정에서 얻은 내용을 마음대로 내놓으면 안되는 게지요.
이게 범죄란 걸 뒤늦게 깨달은 국정원은 이제 와 준 적 없다 우기고 있지요.
녹취록을 받은 한국일보 기자는 법정에서 명백히 국정원에서 받았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뱃속의 아기를 누구 아이라고 말 못하는 처녀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지만, 제 손으로 흘려놓고 이제와 발뺌하는 국정원의 소행은 용서할 수 없는 망동이지요.

다음, 다 아다시피 그 보도내용은 명백히 허위사실임이 밝혀졌습니다. 국정원 스스로 자인하였듯 272곳이나 왜곡조작한 점이 드러났지요. 그렇다면 보도 당시 국정원이 건네준 녹취록 내용을 마치 사실인양 그대로 공개한 한국일보는 그저 잘못 보도한 것이 아니라 명백히 국정원의 내란음모사건 조작 범죄에 공범으로 가담한 것입니다. "사건의 실체를 알려 국민의 알 권리를 신장"시키기는 커녕 사실을 왜곡조작하여 국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오도한 것이지요. 거짓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속이고 강요한 것입니다. 이런 짓을 범죄라 하지 않으면 무얼 범죄라 할 수 있겠나요.

그런데도 '언론인'들의 모임이라는 '대한언론인회'에서 상을 줬답니다.
어떤 이들이 모여있는 곳인지는 몰라도 내 코에는 그곳에서 풍기는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대한언론인회, 이런 곳이네요.

회장 홍원기는 한국일보 사회부기자, 동 차장, 상임이사 출신이고, 현재 감사. 후배들 아끼려다 사람 제대로 망가뜨리는 황망한 짓을 서슴지 않으셨네요.

대한언론인회 홈피 게시물들 제목이 대충 이러합니다.

-공권력 강화가 국가번영의 토대 -박재광교수
-사초실종 친노세력 거짓말만 난무-강규형교수
-채동욱 사건 언론 제대로 보도했나--한규섭 교수
-기초연금은 애당초 공약될수 없었다-최희조 편집위원
-이석기사건 이후의 과제
-물리적 전쟁보다 사이버공격 더 위험하다
-북 전술 전환 근본적 변화 없다
-김일성 교시 받은 세력 사회 곳곳서 암약

'수구독초의 온상'이라 표현하면 지나친가요. ㅎㅎ

객관사실 보도를 삶의 제일원칙으로 삼아야 할 이들이 기울어있어도 너무 기울어있습니다. 세상 거꾸로 돌아가는 살풍경, 아침공기가 흉흉합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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