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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척이면 천리도 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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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단결 작성일13-08-14 02:07 조회2,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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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온 겨레가 8. 15를 계기로 북남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고있다.
 
40여년간의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피눈물나는 망국의 노예살이에서 벗어나 독립되고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하려던 우리 민족은 또다시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든 미제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져 세기를 이어가며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다.
 
이 불행을 더이상 지속시켜서는 안된다. 민족의 분렬을 가시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위업은 무엇보다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수행해야 한다.

그러자면 동족사이의 적대감을 해소하고 하나의 피줄을 이은 같은 동포, 같은 민족이라는 마음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예로부터 마음이 지척이면 천리도 지척이라 불러왔다.
 
일단 하자고 마음을 먹은 사람이라면 닫겨진 문도 쉽게 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열린 문으로도 선뜻 들어설수 없다. 서로 다른 민족도 아닌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하나의 강토에서 살아오는 북과 남이 외세가 갈라놓은 분계선이 가로놓여있다고 하여 서로 화해하고 단합하지 못할 리유란 하나도 없다.
 
근 70년간의 분렬의 력사속에는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위업을 첫자리에 놓고 북과 남이 서로 마주앉아 마음을 함께 하며 화해와 단합을 이룩한 전례가 적지 않다.
 
8. 15해방직후 미제의 분렬책동과 《단선단정》이 조작되던 엄혹한 시기에 소집된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는 민족앞에 닥쳐올 분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근 700명에 이르는 북과 남, 해외의 56개 정당, 단체대표들이 참가한 대회합으로써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사상과 정견, 주의주장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이 얼마든지 하나로 단결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지난 시기 우리 민족모두의 그토록 애타는 갈망에도 불구하고 그처럼 오기 힘들었던 화해와 협력의 북남관계가 6. 15통일시대에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된것도 바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려는 북과 남의 마음이 지척에 있었기때문이다. 하늘길, 땅길, 바다길도 북과 남이 서로 애국의 뜻과 힘을 하나로 합치였기에 순조롭게 열리였고 북과 남이 서로 만나 혈연적뉴대를 두터이하였기에 통일운동이 거족적인 범위에서 힘차게 벌어지는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력사와 현실은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애국애족의 마음을 가지는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북남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기초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일관된 민족단합의 강령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이다. 북과 남이 분계선으로 갈라져있지만 북남공동선언들에 기초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겠다는 마음을 합치면 온 겨레가 바라는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은 결코 먼 장래의 일로 되지 않을것이다.
 

그 어떤 특정한 개인이나 당파든 자기에게 설사 리득이 되여도 그것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배치되는것이라면 포기해야 하며 민족단합실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것이라면 정견과 신앙, 당파와 주의주장에 관계없이 아량과 성의를 가지고 그 실현에 주저없이 나서야 한다.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북에 살든 남에 살든 해외에 살든 조선사람 누구나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힘을 합치고 우리민족끼리정신으로 단합을 이룩해나간다면 온 겨레가 그토록 소원하는 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강 명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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