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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청남 성명]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훈련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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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청학련 작성일04-10-27 23:10 조회1,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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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청남 성명]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훈련 규탄 성명

노골적인 대북압살, 한반도 전쟁 도발 훈련 PSI 군사훈련 즉각 중단하라!!

지난 10월 26일부터 일본 도쿄만 해상에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훈련(PSI 훈련)이 시작되었다. 이번 12차 군사훈련은 미국과 일본을 주축으로 하여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영국 러시아 등 18개국이 참관국 자격으로 각각 참가하고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등 8개국을 주축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서는 대량살상무기 관련물자를 실은 선박을 정박토록 한 뒤 선내를 수색하는 가상 군사작전이 펼쳐진다.

존 볼튼 미국 국무부 군축·국제안보담당 차관은 훈련이 시작되는 26일 일본의 연안자위대 순찰정인 이즈에 탑승해 “이 훈련을 비난하는 자들은 무기를 확산시키려는 세력뿐”이라며 “불량국가와 테러리스트들의 대량살상무기 획득으로부터 선량한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고, “북에 대한 압박이자 경고”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북을 코 앞에 두고 진행하는 이번 PSI훈련은 존 볼튼 차관이 말한 것처럼 이 훈련의 목적은 북에 대한 고립압살이다. 이는 본질에 있어서 미국이 해상봉쇄를 통한 북에 대한 국제적 포위망을 형성하여 북을 압살해버리기로 작정하였다는 직접적 시사이며 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책동이다.

이번 훈련은 미국이 6자회담의 재개요 뭐요 하면서 말끝마다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운운하고 있지만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힘으로 유린하고 평화를 파괴하는 진범인으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노골적인 대북압살 책동의 일환인 PSI 훈련의 미국과 일본을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당장 북을 고립압살하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PSI 훈련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미국과 일본은 훈련을 중지하고 북과의 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나서야 한다.
미국과 일본이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훈련을 계속한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과 전세계 민중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04년 10월 27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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