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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민족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주한 미국대사의 반북, 전쟁도발 망언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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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청남측 작성일04-10-27 19:10 조회1,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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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민족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주한 미국대사의 반북, 전쟁도발 망언을 규탄한다.


지난 25일 민화협의 초청강연회에서 크리스토퍼 힐 주한미대사가 참석하여 반북적인 발언들을 내 쏟으며 각계 통일애국민중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

이북의 평화적이며 정당한 핵활동을 걸고들며 ‘미국은 필요하다면 한국을 방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 느니 마치도 소위 ‘북핵’이 북의 인권과 남북의 화해분위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반북전쟁도발적인 발언을 내뱉았다.
더욱이 각계의 기대를 받고있는 개성공단 사업에 대해서도 ‘기대 할 것이 없다’, ‘수출입 통제를 풀 생각이 없다’ 며 우리민족의 기대와 염원에 찬물을 끼얹졌다. 이에는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에서 바로 반박성명이 발표가 되었다.

참으로 겁도 없고 눈치도 없는 ‘미국대사’라는 놈이다.
자기를 강연회에 초청한 민화협은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그에 의거해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이남에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런 단체 앞에서 반북언사를 남발하고 한술 더 떠서 전쟁의사를 공공연히 떠벌린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단순한 ‘미국대사’ 개인의 의견으로 볼 수가 없다.
한 나라의 외교정책을 대변하고 있는 대사가, 그것도 공식 강연회 자리에서 이러한 망발을 일삼은 것은 미 본토의 지령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어차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침략정책, 전쟁정책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남과 북의 자주통일 기운이 높아갈수록 미국의 반통일, 전쟁도발 책동은 발악의 도수를 더 해만 가고 있다.

이남의 통일애국세력들은 미국의 침략적 본질을 꿰W어 보고 기대나 환상을 조금도 가지지 않고 우리민족 자체의 힘으로 미국놈들을 몰아내고 자주통일조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경각성있게 나서야 한다.


2004년 10월 27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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