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 36차 금요집회 보고

- 종합전쟁연습 을지포커스 렌즈 훈련 즉각 중단하라!!

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 36차 금요집회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을지포커스렌즈훈련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호 6.15청학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어김없이 미국의 한 주 사건사고를 고발하는 반미의 징을 울려라~로 시작하였다.

김혜신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집행위원은 주한미군이 소속 노무자들을 대상으로 동원훈련을 진행했다는 것, 주한미군방위비 분담 인상율이 국방비 인상률의 5배가 넘는다는 것, 주한미군이 테러방지대책 세우고 있다는 것, 내달 스트라이크 이글 전략폭격기 1개 대대가 한반도에 들어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 등을 고발하였다.

결의문 보러가기

김호 6.15청학연대 집행위원장

이관복 박정희기념관반대
국민연대상임의장

유양원 민족화합운동연합 이사

서상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공동대표

이어 이관복 박정희기념관반대국민연대 상임의장의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의 위험성과 이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정치연설이 있었다. 그는 을지포커스 렌즈 훈련이 가진 그 위험성은 소위 "속전속결"을 목표로 하여 새롭게 작성된 작전계획 5027-04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유사시 군, 민, 관의 종합적 대응에 관한 훈련으로 종합전쟁훈련인 데 있다고 하였다.

또한 미국이 대선에 정신없는 듯 보인다고 한반도 전쟁책동이 잠시 중단되거나 쉬지 않는다, 케리가 당선되든 부시가 당선되든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은 아직 유효하다며 국민들이 미국의 전쟁책동에 항상 예의주시하고 이를 막아내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유양원 민족화합운동연합 이사의 반미민족공조로 미국의 전쟁책동을 막아내자는 정치연설이 있었다. 그는 남측의 기득권 세력들이 자기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바지가랑이를 붙들고 있다며, 세상에 가장 어리석은 일이라고 서두를 띠었다.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에 빌붙지 말고 우리민족의 힘과 지혜를 모아 미국의 전쟁책동을 반드시 막아내고 자주의 새세상을 건설하자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상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공동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