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은 병사가 바라는 것은 2 >> > 투쟁속보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11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투쟁속보란

<< 늙은 병사가 바라는 것은 2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아무개 작성일04-09-19 09:09 조회1,898회 댓글0건

본문

        << 늙은 병사가 바라는 것은 2 >>



무슨 말 필요 있으랴
"농자천하지대본" 깃발 뽑아들고
나래칠 수 있다면 대회 마당

두둥, 두리 두둥! 에헤야, 데야! 가락에 맞춰
혹은 높게 혹은 낮게 혹은 멀리 혹은 가까이
나래칠 수 있다면 나래칠 수 있다면 좋겠네 황새처럼

무슨 말 필요 있으랴 아직도 아직 이 깃발을 휘두를 수 있다면
좋겠네 종말 좋겠네

한 마당 크게 끝나고 여기며 저기 어지러운 자리
담배꽁초 마지막 하나 까지도 깔끔히 주어 삼키는
그런 비둘기가 된다면 좋겠네

무슨 말 필요 있으랴 아직도 아직 노망 비둘기

......

오늘 맨 앞에 나아가 깃발 흔들어댔다
어린 손주가 머리띠 두르고 아무 말 없이



                                      2004.9.12
                                      장아무개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