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 43차 금요집회 보고

- 북선제공격 작전계획 5026,
미국의 한반도 전쟁책동 규탄

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 43차 금요집회는 지난 5일 국정감사에서 북선제공격, 속전속결을 목표로 하는 작전계획 5026이 공개된 것과 관련 미국의 한반도 전쟁시나리오를 규탄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호 6.15청학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금요집회는 첫 순서는 한 주 미국의 사건, 사고를 고발하는 반미의 징을 울려라였다. 이명승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집행위원이 용산협정이 불평등하다는 법제처의 제기, 주한미군 감축이 2008년으로 연기되었다는 것, 이지스함의 동해상배치가 완료되었다는 것, 98년이래 미군기지의 환경오염사건이 20여건으로 그 중 7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 등을 고발하였다.
[반미의 징 보러가기]

이어 권오창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대표의 대회사가 있었다. 그는 지난 9월 21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와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6.15청학연대와 한총련이 반미반전미군철수연대회의를 결성했다며, 반미반전미군철수연대회의는 실천을 앞세워 미군철 수 투쟁을 힘차게 벌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대중속에 들어가 미군철수의 여론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야 한다고 하였다.

◆사회를 맡은
김호 6.15청학연대 집행위원장

◆반미의 징을 낭독하는
이명승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집행위원

◆권오창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대표

◆이관복 박정희기념관반대 상임의장

◆힘찬 결의발언을 하는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

◆유양원 민족화합운동연합 이사

다음으로는 이관복 박정희기념관반대국민연대 상임의장의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미국의 작전계획 5026에 대한 규탄연설이 있었다. 그는 미국이 한반도 전쟁책동을 계속 벌이며 작전계획 5026과 같은 전쟁시나리오들을 작성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것이 궁정감사에서 공개되었다는 것 자체가 한반도 전쟁책동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주한미군 재배치나 전력증강 등이 이 작전계획 5026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만큼 미국의 전쟁책동에 예의주시하며, 온국민이 똘똘뭉쳐 미국의 전쟁책동을 막아내야 한다고 하였다.

이어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의 결의발언이 있었다. 그는 6.15공동선언 발표이후 변화된 우리 사회를 잘 돌아봐야 한다며, 6.15공동선언의 정신이 그대로 담긴 "우리민족끼리"의 정신대로 모든 것을 풀어가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한국정부가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국의 전쟁책동을 막아내는 데 힘을 쏟아야하는 지금 미국의 전쟁시나리오에 발걸음을 맞추듯이 "충무계획"이라는 것을 세운 데 대해 규탄하였다.

마지막으로 유양원 민족화합운동연합 이사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결의문 보러가기]

◆집회의 마무리로 참가자들이 미대사관을 향해 분노의 함성을 내지르고 있다.

반미반전 미군철수 연대회의
공동대표
권오창 / 임찬경 / 윤기진 / 백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