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준하선생 사모 김희숙여사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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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7-02 21:28 조회106,6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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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준하 선생의 사모 김희숙 여사가 6월2일 향년 93세로 운명했다고 장준하기념사업회가 이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4일 오전 9시 발인할 계획이다. 고인은 다섯 자녀 중 미국 커네티커트에 거주하는 막내 장호준 목사를 끝내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장 목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미국 내 일간지 등에 ‘박근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하자’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혐의로 여권 발급이 제한된 상태이다.통일뉴스 보도를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고 장준하 선생의 부인 김희숙 여사가 2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장준하기념사업회는 이날 “장준하 선생님의 부인 김희숙 여사께서 노환으로 7월 2일 소천하셨다”고 부고을 알렸다.
고인은 192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 1943년 장준하 선생과 결혼했다. 학도병으로 끌려간 남편이 일본군에서 탈출한 뒤 일제의 삼엄한 감시 속에 살았다.
해방 후 남편을 도와 ‘사상계’를 전국적인 잡지로 만드는 데 앞장섰으며, 1975년 8월 17일 장준하 선생이 박정희 정권 하에서 의문사한 뒤 다섯 자녀의 생계를 책임졌다. 1980년대 군사정권 하에서 감시를 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고인은 다섯 자녀 중 막내 장호준 목사를 끝내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장 목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미국 내 일간지 등에 ‘박근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하자’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여권 발급이 제한된 상태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4일 오전 9시 발인, 남편과 함께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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