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남북해외 3자 공동결의문 5개항 발표하며 실천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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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6-02 21:03 조회129,9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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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평화통일과 공동번영의 이정표인 판문점 선언을
신속히 이행하여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앞당기자!
자주통일의 문이 활짝 열렸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역사적인 남북수뇌상봉에서 《한(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판문점 선언)이 채택되었다.
판문점 선언은 7.4남북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계승하여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사적 이정표이다.
판문점 선언은 오랜 세월 지속되어 온 분열과 대결을 종식시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자주통일의 이정표로서 민족자주 선언이고 우리민족끼리의 통일선언이며 평화선언이다.
특히 지난 5월 26일 민족의 화해단합, 평화번영의 상징으로 역사에 아로새겨진 판문점에서 또다시 진행된 제4차 남북수뇌상봉은 우리겨레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안겨주고 남북관계 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계기로 된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 북, 해외본부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8천만 겨레와 함께 열렬히 환영하며 민족공동의 이 귀중한 합의를 하루빨리 이행해 나갈 굳은 의지
를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새로운 자주통일의 이정표인 판문점 선언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다.
판문점 선언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고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확고한 지향을 담은 역사적인 선언이다.
범민련은 겨레의 운명을 위협하는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철저히 배격하고 오로지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과 정신에 따라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이며 한(조선)
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개척해 나가자!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와 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자!
2.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반드시 성사시켜 전민족적 통일대회합성사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판문점 선언에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 북에 다같이 의의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범민련은 판문점 선언에서 천명된 민족공동행사들을 성사시켜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민족의 대단합과 자주통일의지를 한껏 높여 나갈 것이다.
남북공동행사와 각 계층의 접촉과 내왕에서 범민련 남측본부가 《선별불허》되는 것을 반대하며 민족자주와 애국애족의 뜻을 같이한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투쟁해 나갈 것이다.
범민련은 민족공동행사의 성과적 개최를 통해 앞으로 온 민족의 힘을 모으는 전민족적 인 통일대회합의 성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열렸다 분열의 장벽, 넓히자 평화의 대로, 달려 가자 통일의 결승선을 향하여!
3. 민족분열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다.
범민련은 민족분열과 반민족적인 대결로 인하여 발생된 인도적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민간교류와 협력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것이다.
반통일대결분자들의 집권시기에 조작된 《5.24조치》를 비롯한 각종 대북제재를 즉각 해체하여야 하며 남과 북의 협력과 교류를 막아나서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이다.
4.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는 온갖 법적,제도적 장치들을 폐지시키고 범민련 남측본부의 합법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이다.
아직도 남쪽에는 북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민족대단결과 자주통일운동을 《이적》으로 몰아 불법시하는 《국가보안법》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
판문점 선언과 《국가보안법》은 한시도 공존할 수 없다.
범민련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인 《국가보안법》을 하루빨리 폐지하기 위해 적극 투쟁할 것이다.
판문점 선언이행과 조미관계개선으로 향해 가는 격동적인 시대,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맞이한 오늘 날 범민련 남측본부를 더 이상 불법화할 근거는 없다.
우리는 판문점 선언을 철저히 실천하여 범민련 남측본부의 합법화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5. 범민련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 철회와 평화협정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다.
한(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보장과 자주통일 실현을 위해서는 미국이 우리 민족의 운명문제에 더 이상 개입하거나 간섭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야 한다.
북을 겨냥한 미국의 적대행위와 유엔의 간판밑에 자행되고 있는 모든 대북제재를 중단하고 평화협정 체결에 즉각 나서도록 온 겨레가 투쟁해야 한다.
민족의 통일과 단합에 대한 미국의 개입과 간섭을 영원히 끝장내기 위하여 우리 민족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떨쳐나서자!
범민련 남, 북, 해외본부는 온 겨레와 힘을 모아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촉구하는 거족적인 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여나갈 것이다.
분열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민족자주의 한길에서 통일대업을 기어이 이룩하여 강성번영의 새봄을 활짝 꽃피워 나가자!
2018년 6월 2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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