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31]베를린행사장서 만난 송두율교수 등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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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5-22 12:52 조회53,70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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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취재진은 송두율교수를 비롯하여 이화선 목사 딸 이한나 선생, 이영빈목사 아들 이경택 선생, 한국서 강연자로 온 김세균교수 및 한국대사로는 최초로 독일 동포사회 진보계 단체들의 행사에 참석해 격려사까지 해준 이번 <재유럽오월민중제 제38회행사>가 지난 시기 그 어느때보다 달라진 모습을 취재하면서 흐뭇한 생각이 들었다. <남북이 화해협력하면 이렇게 세상이 달라지는구나>라는 사실을 절감하는 계기가 되어 무척 기뻤다. [민족통신 편지실]

[기획-31]베를린행사장서 만난 송두율교수 등 인물들
송두율교수,경향신문에 한달에 한번 기고활동
[사진]민족통신 대표 노길남박사와 송두율교수가 식당에서 대화하는 모습
[사진]민족통신 대표 노길남박사와 송두율교수 부부가 서로 반갑게 만나는 모습

송두율 전 교수가 석방되는 날 서울구치소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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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88721.html#csidxe0982b77709e743a95ccb31c7d912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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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88721.html#csidxad30bd6c9789e858c1af5985e7c2ebc

[베를린=민족통신 노길남/김백호특파원]민족통신 취재진은<제38회 재유럽오월민중제>(5월18일~20일)를 취재하며 오랜만에 송두율교수를 비롯하여 독일 통일운동 기독교계 원로들이었던 이영빈목사의 아들 이경택선생과 이화선목사의 딸 이한나선생을 만나 기뻤다.
그런가하면 한때 독일유학생이던 정범구박사가 주독한국대사가 되어 <재유럽오월민중제>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하는 모습과 이곳에서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시에 진보운동에 참여했던 김세균 서울대명예교수가 이번 유럽행사 강사로 초청되어 와 옛친구들을 반갑게 만나는 장면들이 이번 행사를 훈훈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격세지감이다라고 말하는 동포들이 많았다. 어쩌면 이명박정권과 박근혜정권시기에 잃어버린 10년을 되찿는 분위기로 느껴졌다.
송두율교수와 그의 부인은 한때 한국보수언론들과 수구세력에 의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가졌지만 이제 그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각오로 오늘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민족통신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해 준 송교수와 그의 부인과 행사장 식당에서 잠시 대화를 주고 받았다. 항간에 <송교수가 한국에 들어가 살려는 것 같아>라는 소문이 돌아 그것을 질문해 보았으나 그의 부인은 엷은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도 모르는 소리인데..”하면서 그 소문을 가짜라고 반응했다.
기자는 그의 근황을 묻자, 송교수는 금년 1월부터 한국의 경향신문에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집필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정세들과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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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목사 딸과 이영빈목사 아들 반가운 악수

<재유럽오월민중제> 제38회 행사장에서 이화선목사 딸 이한나 선생과 이영빈목사 아들 이경택선생이 만나 반갑게 악수를 했다. 이들이 반갑게 만나는 모습을 지켜본 민족통신 취재진은 우선 독일동포사회에서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한 초기의 기독교계 인물들이라면 이영빈목사와 이화선목사를 꼽는다.
이화선 목사는 2017년 11월 19일 새벽 91세의 일기로 소천했다고 한다.이화선 목사는 한국신학대학 1회 졸업생으로서 독일동포이주 초기인 1969년‘재독남서부지역 한인교우회’ 창립을 주도하시고, 이 모임이 전신이 된 라인마인지방 한인교회에서 1969년부터1977년까지 초대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이후 1977년부터 1991년까지 독일 헤센나사우주교회 소속 Wartburg 교회(프랑크푸르트 소재)에서 사역 후 정년퇴직하였다. 그리고 그는 <화해>간행물을 발행하며 남북화해협력을 위해 이영빈목사와 노력해 온 초기의 선구자로 알려져 왔다. 장례식은 2017년 11월 28일(화) 오전 10시 30분 Friedhofskapelle Bornheim에서 한것으로 밝혀졌다.
이화선 목사가 애석하게도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접한 민족통신 취재진은 덴마크, 스웨덴 취재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후랑크후르트에 들려 이화선목사가 묻힌 묘소를 포함하여 정규명박사 부부묘소, 그리고 신옥자선생 묘소를 참배하기로 계획했다.
정범구 주독한국대사가
유럽오월민중제 참석한것도 변화된 모습

정범구 주독한국대사가 독일진보단체 행사에 참가해 격려사 하기 전에 분향하는 모습

한때 독일유학생이던 김세균교수가 베를린 오월민중제 행사에서 통일강연

서울서 이번 행사의 주강사로 초청된 김세균교수는 베를린서 유학하며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로서 이번 행사에 정범구 대사가 이 행사에 참석한 것도 격세지감을 느끼는 세상변화라고 설명했다.
한국외교관이 독일진보운동 행사에 참석한 것은 독일동포사회가 형성된 이후 처음인것 같다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동포들은 이구동성으로 반응하면서 남측의 문재인대통령과 북측의 김정은위원장이 악수한 <남북정상회담>이 주는 영향은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획-30]재유럽오월민중제 제38회 마지막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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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까치님의 댓글
까치 작성일
둘러 보다 이것을 우연히 보게 되어 한마디 합니다.
노길남씨...
감히 송두율 선생을 기만하는 것이요 ?
당신같은 사람이 어찌 송선생같은 분과 대화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
송선생을 어떻게 속이고 온 것이요 ?
당신은 거짓, 기만과 비즈니스맨에 불과합니다.
어디라고 발 붙여 보려고, 사기치고 돌아 다니지 말고, 자아비판 하시요..
어디라고 함부로 통일인사인척 사기를 치고 다니는가 ? 북한에 기생하며 사는 주제에...
진정으로 북한을 도와주지도 못하고 모기처럼 북한에서 피를 빠는 비지니스맨 주제에 감히....
정말 한대 쳐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