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8]아랍사람들과 성직자들도 <남북화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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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5-07 12:09 조회27,4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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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유럽을 가는 동안 환승하는 아랍 에미레트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그 공간을 이용하여 자정이 넘은 시간에 아부 다비 시내를 2시간 동안 돌아보녀 취재한 내용을 여기에 소개한다. 이슬람 교도들도 만나고 동네 사람들도 만나서 그들에게 다가가 평창올림픽을 테레비죤에서 보았느냐, 또는 남북한 최고 지도자들이 판문점에서 만나 화해협력하는 소식을 들었느냐 등을 묻고 그들의 반응을 알아보았다.[민족통신 편집실]
[사진]자정이 넘은 시간 아부다비 시내 해변가에서 만난 아랍사람들과 대담
[기획-18]아랍사람들과 성직자들도 <남북화해>지지
[아랍 에미레트 아부다비=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기자는 오스트랄리아 탐방취재를 마치고 유럽나라들을 방문하기 위해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에 몸을 싣고 5월6일 시드니에서 오후3시15분 출발하여 14시간55분 걸려 아랍 에미레트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 비행기는 아부 다비 시간으로 늦은 밤 11시45분에 도착하여 무려 9시간이나 지체하였다가 5월7일 오전9시15분에 후랑크후르트로 떠나는 일정으로 되어 있다.
지금까지 비행기를 많이 타보았지만 시드니에서 아부다비 공항까지 무려 7,506마일(12,119 킬로미터)나 되고 비행시간도 장장 14시간 55분걸렸으니깐 근 15시간 가량 걸렸다. 미국과 서울이나 중국가는 시간보다 서너시간 더 걸린 셈이다. 그리고 여기서 후랑크후르트까지3012 마일이기 때문에 약 7시간 55분 걸리니깐 이번 시드니와 후랑크후르트 구간은 무려 10,518 마일(약 78,288 km) 거리로서 8시간 가량 걸리니깐 총 21시간 55분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사진]아랍 에미래트 국제공항에 내려 환승시간에 시간을 내서 취재활동
기자는 환송에서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이곳 아랍 에미레트 수도인 아부 다비를 둘러보며 이곳 사람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자정이 넘은 시간이지만 무조건 택시로 시내 중심가로 나갔다.
늦은 밤이지만 사람들이 보였다. 바다가 주변에 산책을 하는 사람들, 동네 사람들과 바닷가로 나와 더위를 달래는 사람들도 보였다.
이슬람 교도들도 만나고 동네 사람들도 보여서 이들에게 다가가 평창올림픽을 테레비죤에서 보았느냐, 또는 남북한 최고 지도자들이 판문점에서 만나 화해협력하는 소식을 들었느냐 등을 질문하며 그들의 반응을 알아보았다.
이곳 중동사람들도 모두가 그 소식들을 알고 있다고 반응하면서 “아주 좋았다.”고 답변하고 기자의 사진촬영 요청에 다 응해 주었다.
그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24일 아랍 에미레트를 방문해 우리 나라와 친교를 맺었다며 퍽 우호적으로 답변해 주었고, 남과 북이 서로 갈라져 왔었는데 서로 화해하고 통일하자는 소식이 들리니 우리들도 축하하여 맞이 않는다고 두손을 들어 V자를 그려주며 격려해 기도 했다.
기자가 2시간 반동안 아부 다비 시내를 포함하여 공항근쳐 상점들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났다. <한국식당> 간판도 몇군데서 발견했다. 새벽1시부서 3시사이에 탐방하였기 때문에 동포들을 만날 수 없었던 것이 퍽 아쉬웠다. 그러나 아랍 사람들과 이곳 주민들의 반응은 나름대로 알아보았다.
수도 <아부 다미>의 의미와 관련정보들
이 나라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이슬람교의 정착 이전부터 아랍 부족들이 토호국을 이루며 살았던 지역이다.
17세기에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8세기에는 유럽 국가 소속의 선박을 자주 습격하는 해적들로 인해 악명을 떨쳤기에 해당 지역은 해적 해안이라고 불리었다. 1971년 영국이 정권을 이양하면서 바레인과 카타르를 제외한 7개 번왕국들이 연합을 형성하여 독립하였고, 이는 현재의 아랍 에미리트가 되었다.
이 나라 당국자들은 1971년 아랍 에미리트 연방 수립 직후에는 남·북한과의 수교를 기피하였다. 그러나 이후 실질적인 경제 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1980년 6월 한국과 단독 수교하였다고 한다.
아부다비(아랍어: أبو ظبي)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데 이말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한 지식인은 이에 대해 아라비아 반도의 아라비아 해안에 위치하고,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아부다비 토후국의 수도이지만 <아부다비>는 옛날에는 milh로 불렸다. 이것은 아랍어로"소금"을 의미하면서 바닷물에서 오는 것으로 아는데 원래 <아부다비>라는 이름은 300년 이상 사용되어 왔다고 하는데 그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이 땅에 영양의 종류인 오릭스가 많은 다비(dhabi)라는 말이 있다. 아부다비는 당초 두다비(Dhu Dhabi)로 불리고 있었지만, 그것이 "영양을 키운 자"라는 의미이라고 한다. 아부(Abu)는 또 아버지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는 것이다.1996년에 석유가 발견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그 이후 한층 더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아부 다비의 인구는 114만명(2015년 집계)정도인데 아랍 에미레트에서는 아비 다부에서 130킬로미터 가량 떨어저 있는 <두바이>가 가장 인구가 많고, 아부다비가 두번째이고, 그 다음이 <샤르자>라고 한다.
기자를 안내해준 운전사 파잘씨(34)
택시 운전사는 34살 파잘이라고 하는 파키스탄계 이민자이다. 그는 2008년 가을에 이곳에 와 장기체류하면서 택시운전을 하며 사는데 한달에 2,500 딜햄(아랍 에미레트 돈 단위)을 번다고 하는데 이 액수는 미국 달러로 계산하면 약 730달러 정도 된다. 그런데 그는 한달에 숙소비용과 먹는데 500 딜램을 지불하고 나머지 돈 대부분은 파키스탄에 있는 부인과 두아들에게 송금한다고 말한다. 이곳 아부 다비의 인구중에는 60%가 이 나라 주민이 아니고 외부에서 들어와 장기체류 허가를 받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비행기 안에서 아랍 비행기에 근무하는 승무원들 20명 가운데 12명이 멕시코, 설레반, 베트남, 필리핀, 파키스탄, 인도 등 12개국이 된다고 한 여자 승무원이 말해주었다. 이승무원도 평창올림픽 소식과 남북 지도자들이 하해협력하여 신문 방송에서 보도하여 그 소식에 접하였다고 하면서 아주 좋았다고 하면서 <축하한다>라고 반응했다
아랍사람들과 성직자들의 반응
기자가 거리와 상가에서 만난 이슬렘 성직자들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화해와 평화적인 관계를 보면서 자신들도 당연히 축하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대답해 준다. 이들 성직자들은 아랍 에미레트 사람들인 경우에는 신자들이 90% 이상이 수니파 모슬렘들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이민자들 가운데에는 기독교인, 불교인 든 다양한 종교들을 믿고 있다고 설명해 준다.
그런데 운전사 파잘은 이곳 부족 왕들이나 남자들은 일부 다처제가 많다고 하면서 자신도 삼촌들이 있는데 이들이 부인들을 여럿 얻어서 조카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웃기도 했다. (기자는 이 기사를 아부 다비 공황에서 기다리면서 작성하여 여기게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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