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4]재중조선인총연합회 특별대담(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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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4-13 08:08 조회89,805회 댓글1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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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은 6개국 탐방취재 계획중 첫 나라를 중국으로 잡고 중국 심양의 재중조선인총연합 일꾼들과 특별대담을 갖고 이들이 바라보는 북남정상회담, 조미정상회담 및 해외동포들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선공민으로 중국에서 태어나 대를 이어 살아온 조선공민들 조직과 이곳 조선족 동포들을 만나 이들의 생각들을 들어보았다.[민족통신 편집실]
그 왼쪽이 차상보 재중조선인총연합회 부의장과 한길수 선전국장,
그리고 오른쪽이 김영희 통일국국장, 유창환 선전국 지도원
[기획-4]재중조선인총연합회 특별대담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전망
[중국 심양=노길남 특파원]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에는 중국 심양에서 활동하는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임원들(차상보 부의장-68세, 한길수선전국 국장-69세, 김영희 통일국국장-48세, 동주봉 사무국 국장-53세, 그리고 유창환 사무국 지도원-53세)이 바라는 남북 최고지도자들과 미국 최고지도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들어 보았다. 그리고 이들의 <조중정상회담>에 관한 소감을 비롯하여 향후 예정된 4.27 북남정상회담과 5월 혹은 6월에 있을 조미정상회담에 관한 전망 혹은 바라는 점들에 대해서도 이들의 의견들을 청취해 보았다.
이날 차상보 부의장은 최은복 의장을 대신하여 참석하였다고 설명하면서 “오늘 <민족통신> 노길남박사께서 우리를 찿아 주신데 대하여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이름으로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말을 나눈 뒤 “오늘 전 세계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비범한 전략적구상과 든든한 배심, 통이 큰 결단과 파격적 조치로 조선반도 정세와 세계정치흐름은 극적으로 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파국의 위기에 처해 있던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이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발전할 수 있은 것은 전적으로 우리민족이 겪고 있는 불행과 고통을 두고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 하시는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민족사랑의 대 용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일꾼들과 재중조선인들은 우리 공화국(조선을 의미)의 주동적인 조치에 의하여 마련된 북남관계 발전의 사변적인 현실들을 목격하면서 절세위인의 뜨거운 동포애와 한없이 넓은 도량에 끓어 오르는 결정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조직성원들의 마음입니다.”라고 소개하여 주었다.
이날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일꾼들은 4.15태양절을 맞아 김일성주석께서 학창시절 항일혁명을 전개하시면서 길림 육문중학교에서 공부하였는데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주최의 행사들이 진행되고, 길림에서 기념연회가 개최되는데 이번 행사에는 중국정부 당국의 관리들이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 준비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날 좌담회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귀띔해 주었다.
이들 참석자들은 특히 김정은 위원장께서 지난 3월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동안 중화인민공화국에 전격적인 방문을 진행하여 두당,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의 심혈과 노고가 깃들어 있는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여 준데 대하여 이들 재중조선인총연합회와 재중조선인들에게 새로운 새로운 희망과 뜨거운 격정을 안겨주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반응하면서 그 기쁨에 대한 심정들을 피력해 주었다.
이들은 2018년 김정은위원장의 신년사를 포함하여 지난 2월9일부터 시작된 제23차 평창거울올림픽 개막, 폐막대표단,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파견과 관련한 북측 최고지도자의 파격적 행보에 대하여 하나 하나 설명하면서 경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 3월5일 김정은 최고영도자께서는 평양에 온 남측 대통령특사대표단을 맞이하여 접견하면서 만찬시간을 무려 4시간12분 동안 배려해 주신것도 파격행보였다고 회고하는 한편 남측 특사대표단에게 사의를 표하고 “한핏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겨울올림픽경기대회가 우리민족의 기개와 위상을 내외에 과시하고 북과남 사이에 화해와 단합,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바련해 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계기로 되었다고 말씀하시였다.”라고 상기시키기도 했다.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일꾼들은 이어 3월5일 남측 대통령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하고서도 이들과 만찬대화에서 무려 4시간12분 동안 따뜻한 대화를 통해 “한핏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고하시면서 이번 겨울철올림픽대회가 우리민족의 기개와 위상을 내외에 과시하고 북과남 사이에 화해와 단합, 대화의 좋은 계기를 마련해 나가는데서 매우 좋은 계기로 되었다고 언급하신 대목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이들은 특히 김정은 위원장께서 3월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동안 중국 시진평(습근평) 최고지도자로부터 초청을 받고 비공식정상회담을 하며 받은 최대의 국빈환대에 대해 되새기며 정상회담, 국가연회,예술공연, 특별오찬회담, 시진핑 영도자 부부의 선물 등에 대한 일화들을 설명해 주었다. 이번 방중에서 중국 당국은 조선측 기자단이 단동을 지나갈때 입국절차도 면제하여 주는 환대를 받은 것도 이례적이었다고 부언했다.
이들은 지난 4월1일 김정은 위원장 부부께서 동평양극장에서 열린 남측예술단 공연을 관람하고 이 공연이 끝나고 남측서 온 예술단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남측예술단의 평양공연은 <봄이 온다>는 제명과 더불어 북과 남의 온 민족에게 평화의 봄을 불러왔다고 하시면서 이런 좋은 분위기를 소중히 지켜가고 계속 키워 나갈때 우리 겨레의 앞길에는 언제나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는 화창한 봄과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만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데 대해 크나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일꾼들은 4.27북남정상회담이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게 된것도 파격적이라고 피력하면서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께서는 당면한 북남관계발전방향과 조미대화전망을 심도있게 분석평가하시고 금후 국제관계방침과 대응방향을 비롯한 전략전술적 문제들을 제시하시였기 때문에 향후 있게될 조미대화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통일의 주인은 우리민족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민족만 화해하고 단합하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한편 “단군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민족우선, 민족제일주의의 입장에서 하나로 굳게 뭉친다면 우리민족에게는 불가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중조선인총연합회 회원들은 재일조선인총연합회 회원들처럼 대부분 이땅에서 태어나 대를 이어 살아온 해외동포들이지만 국적을 변경하지 않고 조선공민의 신분으로 영주권자의 신분으로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조선공민의 신분을 지켜 온 해외동포들이다. 이들도 재일동포처럼 대를 이어 이곳에서 태어나 살아왔지만 말할수 없는 고통과 고난의 길을 걸어 온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조국사랑, 민족사랑은 남다른것 같다.
재중조선족 동포들도 기쁨을 반영 [중국 심양=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 재중조선족 동포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태어나 살면서 중국국적을 가진 동포들을 말한다. 이들은 중국에서 태어나 조선공민으로 사는 사람들을 <조교(조선교포의 줄인말)>라고 부른다. 기자는 이곳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지인과 함께 그의 친구들과 12일 오찬을 나누면서 이러저러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주로 조중관계, 남북관계, 조선족의 정체성 문제 등에 대한 대화였다. 이 자리에는 조선족 언론인들, 교육계 인사들, 그리고 조선족 공무원 등이었다.
이들의 특징은 민족적 정체성이 확고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중국사람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조선사람(북한사람)이나 한국사람(남한사람)도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사실상 정체성 문제가 있다고 고백한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한국이나 조선이 사이좋게 지내야 되는데 분단70여년을 보내면서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같은 민족이면서 갈등을 갖고 살아온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중국조선족은 자신들의 민족적 정체성에 대해서는 혼돈과 혼란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조선과 한국이 서로 협력하여 갈등없이 상생하면서 중국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줄것을 무척 바라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조선과 한국이 동반자관계로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주기를 절실하게 소망하는 한편 한국은 미국의존에서 벗어나 자주권을 확보하고 정치권이 깨끗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고, 조선은 작은 나라이지만 자주성이 강하고 큰나라에 의지하려는 자세가 없는 자력갱생의 사회이며 자강력 제일주의 사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중국조선족들과 한족들도 요즘에 와서는 미국이나 한국에 대한 환상이 사라지고 있다는 조짐을 발견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이 무역전쟁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보인 모순들을 통하여 그리고 한국내부에서는 이승만정권이 쫒겨났고, 박정희가 자기 오른팔에 의해 피살되었고, 전두화, 노태우가 17년 징역형을 받았고, 박근혜가 24년 징역형, 그리고 이명박이 멀지 않아 징역형을 받을 것이라는 정치행태를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들 조선족 동포들은 한결같이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에 이뤄졌던 6.15시대, 10.4평화번영시대를 한없이 그리워하는 마음들을 털어놓을때 이들이 비록 중국공민된 조선족들이지만 자기들의 뿌리인 조선과 한국이 자주적 평화통일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 |
* [기획-3]<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에 바란다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9382
* [기획-2]<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에 바란다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9379
[기획-1]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 바란다
댓글목록
김두만님의 댓글
김두만 작성일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중국에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재중조선인 총연합회 임원님들과 남북 북미 좋은 의견들 나누며
수고많으십니다. 전해주시는 조국사랑모습 해외동포들 모습 감사드립니다.
조선민족님의 댓글
조선민족 작성일<<단군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민족우선, 민족제일주의의 입장에서 하나로 굳게 뭉친다면 우리민족에게는 불가능이 없을 것>>
조선인님의 댓글
조선인 작성일
우리 민족이 어떻게 되여 재중동포, 재일동포, 재미동포, 재러동포, 재독동포 등등 세계각지에 뿔뿔이 널려 살게 되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리의 뿌리는 모두 조선반도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조선민족, 조선인입니다.
자기의 정체성이 모호한 사람은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아직 깨닫지 못했기때문일것입니다.
자기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정확하게 교육시키는 조선이 있어 우리 민족의 넋이 살아숨쉬고 조선민족의 존엄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북과 남,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화해하고 단합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평화통일, 나아가서 세계 평화를 이룩합시다!
(김일성주석께서 쓰신 <세기와 더불어>를 읽어보시면 자기 민족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해줄것입니다. 이 도서는 우리 민족, 그리고 세계 진보적인류의 등대, 성서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특별히 이 성서를 추천합니다)
Reshmi1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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