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분단적폐 청산하고 6.15시대 부활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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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11-28 23:27 조회4,04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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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사회평론가는 오늘의 한국사회를 진단하면서 한국사회가 각종 적폐때문에 어지럽고 조국반도가 긴장과 전쟁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분단적폐를 청산하고 6.15시대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문재인정부는 제 정신차리고 남북이 서로 화해협력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1년이상 부당하게 감금하고 있는 북여성들12명과 5년이상 가족의 품으로 가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김련희여성을 송환하고 남북관계를 적대관계에서 화해협력하는 관계로 전환시켜야 한다. 촛불로 새정부가 건설한 만큼 촛불민심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절호의 기회를 우리민족사의 평화통일을 위한 길로 나가기 위한 채비를 서둘러야한다. 그것은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의 뜻을 계승하는 것이며 동시에 6.15시대를 부활하는 길이며 10.4평화번영 시대를 되살리는 길이다.”라고 호소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시평]
분단적폐 청산하고 6.15시대 부활시키자
*글:이인숙(재미동포 사회평론가)
한국사회가 발전하려면 그리고 남북관계가 원만해져 조국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여명이 정착하려면 무엇보다 분단적폐가 청산되고 6.15시대가 부활되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도덕과 예의 범절, 이런 모든 것들이 싸그리 사라져 버린 암담한 칠흑과 같은 세상이 됐다.한국의 막장이 도래한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지금 한국사회를 보면, 자신보다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갑질,
한국여성들이 흑인을 우습게 보면서도 그들의 입술과 궁둥이는 부러운지 두꺼운 입술과 툭 터져 나온 궁둥이 성형수술의 열풍,
종교인 과세때문에 포항에 지진이 났다는 어느 목사와, ‘남북정상회담 못 열리도록
금식기도하라’는 김홍도 목사 같은 부패한 목사들이
산성을 이루는 한국교회들, 이명박의 범죄가 수없이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정권의 관계를 음폐하기위해 거대한 악을 처단하지 않는 이런 사회가 오늘의 한국사회를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는 정치권을 포함하여 언론 및 사회 각계가 반북적대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조국의 절반인 북부조국의
상황은 어떠한가.북의 사회는 하나에서 열까지 남한과 달라도 너무
다른것 같다. 같은 단군자손의 피일진대 어찌 이렇게도 다를
수가 있을까?
내 주위에는 조선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다.이들은 정직하고 평소때 거짓말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북녘의 인민들이 매우 똑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따뜻하고 정이 든다는 것이다. 이들은
통일을 열렬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며, 어른들에 대한 예의가 바르다고 한다. 같은
동포가 아닌 대부분의 외국인들 역시 북녘동포들에 대한 인상을 긍적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대부분 이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밝고 깨끗한 웃음이 있다고 한다.
남북이 이렇게 다른 것은, 북은 반일반제국주의 혁명에 뿌리를
두고 이민위천을 실현하며 인민 당 군이 일심단결하여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불사르는 사회구조이기
때문이며,남한은 사대매국에 쩔어 기생하면서 ‘자존심 양심 정의가
밥먹여주냐’ 며 개인출세 주의가
만연된 사회구조에서 부터 비롯된 것이 정반대의 결과물로 나타나고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번에
귀순했다는 북한군에 대해 기생충운운하며 세계 만방에 널리널리 전하고,
영양실조, 인권상실 , 식량부족,
보건위기 , 여군인이 힘들어
생리도 안한다는등등 온갖 북을 깔아 뭉개는 말들이 난무했다.
환자에 대한 비밀을 말해서는 않된다는 의사로서의 기본 자세도 되어있지 않으면서, 의사가 환자를 살리기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데도 자화자찬까지 늘어놓는 것이 정부당국과 뭔가 구린것이 있는 것 같다.
북에대한 온갖 제재로 의약품까지도 수입할 수 없는 북조선의 어려움을 만든
장본인들이 바로 미국 당국이고 그것에 예속되어 동족을 목죄려고 미당국말만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바로 <남한>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지배 세력과 이에 예속된 남녘 충신들의 자세가 뻔뻔스럽고, 구역질이
나는 것은 나만의 관찰일까.
어찌하여 무엇때문에 남녘 수구꼴통들은 그토록 동족을 증오하고 미워하며 거짓으로 폄훼해야만
할까. 우리민족을
백년이 넘도록 침략하고 간섭하고 지배해온 미제국주의 세력이 그렇게 좋단말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는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고, 정의는 승리한다고 지금까지
믿어왔다. 그래서 오늘의 세상이 악으로 가득차 있지만 이제 진리는 반드시 악을 박멸하고 아무리 작은 인간이라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세상이 올것이라고 것은 나의 믿음중 하나이다.
요즘 판문점에서 일어난 한 귀순병사를 둘러싸고 나오는 이야기를 얼마나 믿어야
할까. 총을 40방이나 맞고도 살아난 수퍼맨인지, 어디까지 조작인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이 사건을 둘러싸고 별별 유언비어들이 퍼지고 있다.탈선 북병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지만
이 병사가 한국의 걸그룹을 좋아하고 미국영화를 좋아했다고 남측의 관영통신(2017.11.22연합)까지 보도하니 남녘 언론들이 얼마나 거짓과 허위사실들을 유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남쪽은 말로는 자유민주주의라고 하지만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 수 있는 초보적인 자유도 없는 사회이다. <국가보안법>이 수십년넘게 존재하면서 수많은 언론인들과 남녘동포들을 감옥에 넣어 왔는데
이런 사회가 어떻게 북녘을 향해 인권을 운운할 수 있단 말인가.그래서 남쪽은 ‘북한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모두 거짓말쟁이들로 알려져 왔다. 이들 대부분이 북맹이라고 보면 정답이다.
북조선을 많이 방문하여 온 수많은 사람들은 북의 인민사랑에 대한 말들을 많이
해왔다. 북조선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북의 사회구조와 인민들이 받아 온 혜택들을 살펴보면 북측 지도자와 정부당국이 자기 인민들에 대한 혜택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인식할 수있다.
페루의 한 신문(삐띠삐띠)은 북조선 사회에
대해 “조선인민은 누구나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무료교육과 무료치료의 혜택을 받으면서 세금이라는 말을 모르고
살고 있다”고 평가했고, 러시아의 한 신문(빠뜨리오뜨)는 “무상치료, 무료교육의 실시, 세금제도의 철폐 그외에도 국가의 부담으로 집을 지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주고 일자리를 보장해주는등 물질생활의 여러분야에서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시책들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페루 항구노조 국제부장 호르테 페데리꼬 가르씨아 파리아스는 “조선이 인민을 중시하고 인민의 행복을 제일로 위하는 사상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점이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민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건설하는 것은 인류의 꿈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런 사회에 비해 한국사회는 너무 썩었다. 자타가 공인하여 왔지만 한국의 적폐는 그야말로 저 창공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산더미처럼 쌓여있다.그 적폐들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한국의 썩은 냄새는 미국의 썩은 것과 유사하다. 아니 오히려 전쟁광 미국보다도
더 못하다고 말할 수 있다. 적어도 미국에는 식민지통치 시대의 유물인 국가보안법 같은 좀비제조 악마법은
없다.
21세기 문명시대에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고 쓰는 것이 죄가디는 나라가 세상천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언론과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말살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일제의 조선인 통치를위한 치안유지법의 “판박이”라는 국가보안법을 현시대에도
그대로 지속하는 것은 한국이 아직 식민지의 연장선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이런 사회가 북을 향해 <인권>을 운운하고 남한이 자유민주주의 사회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지나가는 소가 웃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는 말도 안되는 사건들이 산더미 같다.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 홍성규가 '혁명동지가'를 불렀다는 이유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다른 두명에게도 각각 징역과 집행유예를 했다는 사실이 믿어지는가?
더욱이 이 노래는 노래패 ‘우리나라’ 가수인
백자가 20대 초반인 대학교 2학년때 만든노래라고 한다.
자기 동족인 북을 주적이라고 공공연하게 드러내며 행동하는 한국정부가
민족의 평화와 농민,노동자를 위해 활동하는 통합진보당이 민족의 화해활동의 선두에
설까 두려워 그들을 강제로 해산하고,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죄가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소요죄로 9년형을 내려 감옥에 보내는 사회가 과연 자유민주주의 사회이고 인권이 보장된 사회란 말인가.
그뿐인가.
인권불모지로 악명을 떨쳐온 한국사회는 아직도 세월호의 진실, 천안함의 진실을 감추고
있으며 그 진실을 묻어두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다. 한국을 핵전쟁의 앞마당으로 내어주고, 사드를 배치한 성주 소성리에서 사드를 반대하기 위해 차가운 아스팔트길에 누워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경찰들이 폭력을 행사하여 수십명이 앰블란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정부는 후쿠시마에서 오염된 수산물의60%를 자국민들에게 먹이고 있고, 조선12명의 식당 종업원 어린처녀들을 중국에서 유괴납치하여 한국에 끌고와 그
어느 누구도 아직 만나지 못하게 했으며, 국정원과 결탁한 브로커의 사기로 한국에 오게된 김련희 여성이 5년이 넘도록 피눈물로 호소하며 가족의 품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하여 왔는데 아직껏
모르세로 일관하는 등 수없이 많은 적폐들이 쌓이고 쌓여 있다.
이
적폐들 가운데서 가장 큰 적폐는 뭐니뭐니 해도 <분단적폐>이다. 북을 적대시 하며 거짓과 조작으로 국민들을 세뇌시키는 적폐이다.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된 문재인정부도 이명박과
박근혜정부에 비해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조국반도 분위기를 한층 더 위태롭게
만들어가고 있어 전쟁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정부의 대북관은 물론 대미관도 그 이전 정부들과 비교하여 나아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 그 어느때 보다도
북을 더욱더 적대시 하며, 자나깨나 미국과의 동맹을 부르짖으며, 한반도 뿐만 아니라 세계를 불안케
하고 있다. 게다가 상전의 ’핵선제공격’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에 더하여 작전권도 없으면서, ‘유사시 북의 핵심 시설을 무력화시키겠다’,‘참수작전’이니 ‘정밀타격’이니 ‘특대부대를 조선에 투입’한다는 등 핵전쟁을 부추기고
있어 이 사람이 정신이 있는지 의문을 표명하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국과의 “동맹”,“혈맹”을 몇백 몇천번을 강조했는가 상기해보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왔을때 이미 B-1B를 들여오기로 합의까지 해놓았고, 미국은 B-1B핵전략폭격기편대를 수시로 한반도에
들여와 북의 전략적대상물들에 대한 정밀핵폭탄투하훈련을 감행 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로날드 레간호와 시어도 루즈벨트호, 니미쯔호 등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들여와 일본해상자위대와 한국해군과 사상최대규모의 연합해상훈련을
했다. 그러면서도 남측 정부관료들은
미 전략자산을 확대 배치해달라고 애걸하기도 했다. 이들은 마치도 구한말 일본군을 끌어들이고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은 이완용같은
무리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있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하다.
이번에
전쟁호전광인 트럼프 미행정부가 조선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명한데도 남한 당국이
부추겨 왔다. 남한 당국자들은 나라마다 다니면서 북의 숨통을 조여달라고 국제공조를 구걸애걸하여
왔다. 남한정부는 유엔에서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대북제제 결의안에
힘을 쏟았고, 심지어는 동남아시아 나라들과 사람공동체,
평화공동체, 번영공동체라는 명목으로 <신남방정책>를 펼치며 그들에게도 대북압박공조를
구걸했다.
이미 기존에 있던 초강경 대북제재 결의안에
더하여 조선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고, 13개 업체와 선박20척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가한 것은 마치, 일제관동군 출신이 순천의
어린학생들 목을 일본검도로 치는 잔인성을 연상하게 하였다.
이 같은 사실들은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눈이
있고 귀가 있는 사람이라면 지구상의 테러왕초라면 미제국주의자들이다. 이들이 대형 테러국이라는 것은 조그만한
국제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이유를 말레시아에서의 북공민
살해사건과 미국대학생이 특별사면으로 북조선에서 푸려나 미국으로 돌아가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는데 이것을 구실로 또 다른 제재를 하였다는 것은 전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김정남 사건>은 한미일의 공동음모 조작사건으로 알려져 왔고, 윔비어 사건은 그가 평양에서 체포되기 전에 머리에 문제가 있어 방북직전에 중국에서 안내원에게 조선여행을 취소해달라는 요청까지 했었다. 벌써 죽었을 사람을 1년여 동안이나 잘 돌보아서 상태가 좋아졌고, 미국의사가 미국에 대려와도 괜찮을 만큼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하여 미국전문의사의 동행하에 미국으로 데려온 것이었다. 그래서 그가 미국으로 오자마자 6일만에 죽은 것에 대하여 아직까지도 의문들이 난무하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불투명한 사건들을 구실로 <테러지원국 재지정>이니 <미국시민 조선금지정책>이니 하면서 유치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미당국의 음흉한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악마와 다를바 없는 행위를 하는 한미일은 툭하면 북의 인권운운하는데, 다른나라를 침략하여 그 나라 국민들을 죽여 그나라를 피바다로 적시며 그나라를 생지옥으로
만들어내는 것 보다 더한 인권유린이 어디 있는가? 각국에 수많은 비밀 감옥소를 만들어 놓고 그들을 고문하고 성추행하고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 보다 더한 인권유린 반인륜적인 범죄가 어디 있는가?
그렇기 때문에 북조선이 자기를 지키기 위해 핵무기를 만들어 핵보유국으로 된 것이다. 미국은 70여년 동안 대북적대시정책에 의한 고립압살정책을 통해 조선을 협박하며 핵무기로 위협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도 미국에 굴복하지 않고 주권을 지켜온 조선을 향해 그 누구가 규탄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자기들은 핵을 가지면서 작은 나라들은 갖지 못한다고 하는 것 자체도 유엔규정 그 어디에도 있지 않다. 또한 국제사회 호혜평등 관계에서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도끼들고 설치는 뒷골목 양아치같은 한미일이 북을 곧 바로 침략하여 중동처럼 붕괴시키겠다고 협박하는데, 북이 자국을 지키겠다고 핵무장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만일 이라크나 리비아가 핵이 있었다면 미국의 침략을 받았겠는가?
북에게
자국의 안보를 지키는 보검인 핵을 없애라고 위협하는 것 자체부터가 어불성설이다.북조선은 남의 나라를 침략한적이 없다.
북핵 폐기를 원한다면, 자기들 부터 먼저 핵을 전부 없애고, 전쟁에 중독되어 남의 나라를 침략해대는 미국의 전쟁무기들을 모두 폐기한 뒤에 요구하는 것이 타당한 수순이며 상식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적어도 한국정부 당국자들은 상식선에서 처신하여야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 한국의 현정부
당국자들은 지난 시기 김대중정부가 어떻게 하여 왔는가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 김대중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당시 순전히 이회창 아들의 병역문제가 터졌고 김종필과의 연정이 도움이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압력과 위협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역사상 가장 안보를
보장하는 정치를 했다. 그것이 바로 남과북과의 화해협력이다. 그런 정치
때문에 그 당시 국민들은 얼마나 평화적인 분위기에 생활하였는가. 김대중대통령이나 노무현대통령이 그 당시 북을
지금처럼 적대시 하였는가. 6.15선언과 10.4평화번영선언은 그냥
하늘에서 떨저진 것이 아니다. 남과북이 고심끝에 창조한 분단시대의 걸작이며 우리민족이 외세에 의한 분단을
끝장내고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다. 같은 혈육이라면 설사 약점이 있더라도 감춰줘야 하거늘, 오늘의 문재인 정부는 적반하장으로 북을 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현재 일부는 문재인정권에 시간을 주고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들 하지만, 김대중정부 시기에도 미국의 내오콘들과 남한의 적폐꼴통들이 있었지만 북과
서로 교통하고 서로 협력하기위한 노력을 했었기 때문에 남북관계 물꼬를 트고 평화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 당시 남녘 국민들은 북을 형제로 가깝게 생각하게 되었고 통일도 절대다수가 지지하게 되었었다. 그러나 문재인정부 각료들은 이핑게, 저핑게 하면서 남북관계를 비정상적인 길로 몰고 가면서 미국시민들에게도
비판받아 온 트럼프의 정책에 맹목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촛불민심을 배반하는 것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로 가는 것을 가로막는 것이다.
이제 문재인정부는 제 정신차리고 남북이 서로 화해협력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1년이상 부당하게 감금하고 있는 북여성들 12명과 5년이상
가족의 품으로 가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김련희여성을 송환하고 남북관계를 적대관계에서 화해협력하는 관계로 전환시켜야 한다. 촛불로 새정부가 건설한 만큼 촛불민심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절호의 기회를 우리민족사의
평화통일을 위한 길로 나가기 위한 채비를 서둘러야한다. 그것은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의 뜻을 계승하는
것이며 동시에 6.15시대를 부활하는 길이며 10.4평화번영 시대를
되살리는 길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