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이활웅선생,"미군 내보내야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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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9-19 15:01 조회5,1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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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활웅선생은 주한미군 철수시켜야 한반도문제 해결된다고 강조
그는 70년 세월이 지난는데도 아직도 분단이 끝나지 않고 주한미군이 둥지를 틀고 한반도 땅 남단에 체류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언어도단이고 모순이라고 목청을 높인다.
이활웅 선생은 재미동포 시민권자들이 조선을 방문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헌법에 보장된 여행자유를 억압하는 것으로 이것은 헌법위반이라고 풀이하면서 재미동포 위헌소송추진위원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는 1925년 중국 용정에서 태어나 92년 세월을 살아왔지만 아직도 우리나라가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 있는 것이 가장 가슴아프다고 토로한다.
부인, 김옥희여사께서 지난 3월28일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혼자살아 온지도 어언 6개월이 되어 온다고 회고하는 이활웅 선생은 사모님이 떠난지 3개월 동안은 정말로 힘드었다고 고백하는 한편 4개월 접어들면서 <독거노인>이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음에 평정을 갖는데 거의 6개월이 걸렸다고 회고해 준다.
그는 19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 남과 북 선수들이 올것을 기대하고 통일기들을 만들어 남과 북을 동시 응원하려고 준비하였는데 북측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그러나 중국 선수단이 개막식에 먼저 나와있으면서 한참 뒤에 입장한 타이완(대만) 선수단이 들어올때 중국 선수들이 뜨겁게 박수로 환영해 주는 그 때의 그 모습이 아주 아름답고 흐뭇하였다고 회고하면서 오늘의 남북관계가 냉냉한 것을 무척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이활웅선생의 거실에는 그의 좌우명인 <신정심명>이라는 글발이 벽에 붙어 있고, 평풍과 서예 <룡>과 <상심>이라는 글발로 된 서예는 선생의 친구분인 서예가 김창환 선생의 작품들이라고 한다.
그는 기자와의 대담 내내 생전에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보았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반추했다.
그렇다. 분단도 미국때문에, 그 이후 남과 북이 고통을 받아 온 것도 미제국주의 세력 때문이었다.
요즘 미국 땅에서 재미동포들이 싸드배치 반대시위를 벌이며 주한미군철수를 외치는 것도 바로 우리민족의 비극을 없애는 본질적인 요구이다. 70여년 울거먹었으면 이젠 미군들이 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끝)
*주소: 17935 Ridgeway Rd., Granada, CA91344
*전화연락처: 818-368-9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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