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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12] ≪잠업비단공업국≫일꾼들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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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12-22 15:00 조회14,03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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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3번째 방북취재중에 누에고치로 명주를 생사하고 비단을 생산하는 전문부처인 ≪잠업비단공업국≫의 일꾼들과 만나 이분야의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았다. 송철경 기획처장과 박진순 잠업처장을 만나 대담한 내용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방북-12] 잠업비단공업국≫일꾼들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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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73-잠업비단공업국-박진순.jpg

방북73-잠업비단공업국-송철경.jpg


[평양=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뽕나무들을 심어 누에고치들을 육성하고 여기에서 명주실을 뽑아내고 비단을 만드는 산업을 전담하는 부처를 ≪잠업비단공업국≫이라고 부른다. 기자는 이번 73번째 방북취재 체류중에 이 부처의 송철경 기획처장과 박진순 잠업처장을 만나 이 분야의 산업현황을 알아보았다.  

 

이 부처는 2008611일 조선의 내각 성중앙기관으로 독립화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농업성 소속 잠업관리부에 소속되어 있었가. 한 때는 경공업성 비단관리국 소속으로 되어 있었다.

 

박진순 잠업처장은 조선의 영도자들 발자취에는 잠업비단산업분야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설명하면서 1946년경 김일성주석께서는 정주에 살다가 일본에 고학으로 유학을 다녀 온 계응상 박사를 포함하여 비날론 전문가인 리승기 박사를 통하여 입는 문제에 대하여 가르침을 주시고 이 분야를 개발하도록 당부하셨고 1947년에는 평남 양덕군, 은하리 구진골에 사는 농민들에게 ≪산을 놀리지 말라, 산은 보물산이다.≫라고 말씀하시며 평남 순천을 포함하여 양도, 맹산, 북청 등의 산간지역에 뽕나무들을 많이 심으라고 당부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김일성주석께서는 1988815일에는 산간지역 농민들에게 경사도 15도 내지 20도의 전국 산간지역 땅 10만정보에  뽕나무들을 많이 심으로라고 가르침을 주셨다고 그는 말한다.

 

뽕나무와 누에치기에 대해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셨다고 설명한 박진순 잠업처장은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가리킴)께서는 2000618일 자강도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그리고 성간군 성하 잠업협동농장과 강계에서도 무려 5차례나 누에치기 가르치심을 주셨고, 원수님(김정은위원장을 가리킴)께서는 2016620일 평양제사공장 현지지도를 비롯하여 4차례나 가르침의 말씀을 주셨다.≫고 밝히면서 조선의 선대 영도자들은 물론 오늘의 김정은위원장께서도 모두 똑같이 뽕나무 심기와 누에고추치기 산업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한다.

 

송철경 기획처장은 잠업비단산업의 연간생산은 1.7배 이상을 돌파했다고 설명하면서 김정은위원장께서 금년 620일 현지지도하신 이후 천리마영예를 떨친 기상이 만리마정신으로 창조되어 드디서 823일 연간인민경제계획을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함북도 큰물피해지역을 돕기위해 많은 역량을 지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잠업비단공업의 생산목표를 초과달성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한다.

 

처녀총각들이 시집장가갈때 필요한 비로도, 비단 옷감들, 넥타이, 잠옷을 비롯하여 한갑잔치때 입는 조선옷 등을 위해 잠업비단산업의 증산이 필요하다고 영도자들은 끊임없이 강조해 오셨다고 이를 일꾼들은 상기시켜 준다.

 

그래서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번 200일전투기간에 105% 이상 목표를 달성했는데 오는 2020년까지의 경제5개년계획 기간에 2.5배 증산을 목표로 잡고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공업분야에서 2.5배 증산이란 그리 쉽지 않은 것인데 이들 잠업비단산업의 일꾼들은 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결의에 차 있다. 이들 결의의 배경에도 영도자의 뜨거운 인민사랑이 서려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북부조국의 모든 산업분야의 구석구석에도 영도자들의 애민, 애족, 애국의 얼이 스며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기자는 이번 취재를 통해서도 ≪잠업비단공업국≫산하 공장들의 일꾼들, 그리고 근로자들의 마음 중심에 조선의 영도자들이 지녀 온 나라사랑, 인민사랑이 촉촉하게 서려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관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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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님의 댓글

유학생 작성일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상승궤도에 오르고 인민생활의 향상도 착실히 이루어졌다.”

재일 <조선신보>는 22일 ‘5개년전략 수행, 첫해년도의 큰 걸음’이라는 기사에서 “2016년 조선에서는 70일전투, 200일전투가 벌어졌다”면서 올해 진행한 ‘두 개 전투’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신문은 “조선에서는 역사적인 전환기에 ‘전투’라고 불리는 국가적인 총동원운동이 전개되어왔다”면서 “사람들이 일하는 직장은 ‘전투장’이라고 불린다”면서, 전투와 전투장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그러기에 “올해 5월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가 열렸다”면서 “2월에 시작된 70일전투는 당대회를 노력적 성과를 가지고 맞이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어서 벌어진 200일전투는 당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 수행의 돌파구를 열어 넣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문은 “조선과 적대하는 나라의 언론들은 총동원운동을 ‘강제’라는 단어와 결부시켜 설명하려 하지만 ‘전투’에 참가한 당사자들은 생산계획의 초과달성은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것’이며 ‘우리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면서 외부세계의 시각을 불식시키고자 했다.

한 예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작업반장을 맡고 있는 전금실 씨(45)는 려명거리의 건설과 관련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공장, 기업소가 증산하면 그만큼 건설이 빨리 진행되고 인민들의 주택사정이 개선된다”면서 “‘강제’라면 그와 같은 속도가 나올 수 없다”고 외부세계의 ‘강제’ 시각을 일축했다.

이에 신문은 “4월에 착공한 평양시내 동부의 대규모 주택지구 려명거리의 건설은 2016년을 대표하는 대규모 사업인데 전금순 씨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면서 “사회주의의 혜택을 받고 사는 사람들은 집단주의를 아주 당연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신문은 “려명거리 건설도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라 ‘그 어떤 형태의 제재와 압력 속에서도 인민의 최고이상 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을 똑똑히 보여주는 정치적 계기’로 규정되었다”고 일깨웠다.

2016년 신년사에서 언급된 ‘자강력제일주의’가 모든 ‘전투장’에서 실행되었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신문은 “70일전투, 200일전투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끝났으며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 수행의 첫해에 큰 성과가 마련되었다”면서 “총동원운동을 통해 사람들은 굳게 결속하고 더욱 강해졌다”고 2016년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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