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길남 민족통신특파원은 73번째 방북취재중 최근에 준공한 한 안과종합병원을 참과하였는데 이날 소감에 대하여 기자가 보기에도 서방 그 어디에도 ≪류경안과종합병원≫과 같은 규모나 수준의 병원을 본적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이라고 말한다. 기자를 안내한 직원도 이 병원이  “세계적”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곳에 안과의사 선생이 48명이 되고 간호원 및 직원들이 250명 가량된다고 한다. 하루 평균 환자들이 이 병원을 찾는 경우가 2~3백명 가량된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힌다. [민족통신 편집실]

[방북-3]세계적인 ≪류경안과종합병원≫취재

[평양=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병원들과 보건관계 시설들이 집중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대동강구역에 새로 건설된 세계적인 안과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류은희 1원장)≫을 참과하고 이곳 시설들 6층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기자를 안내한 김은애선생(병원 대외사업부)은 주차장에서 기자를 안내하는 첫 순간 ≪류경안과종합병원≫이 준공되어 김정은위원장께서 지난 5월26일에 첫 현지지도하셨고, 그리고 10월17일 두번째 현지지도를 하셨는데 그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 병원이 세계적”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한다.

기자가 보기에도 서방 그 어디에도 ≪류경안과종합병원≫과 같은 규모나 수준의 병원을 본적이 없을 정도이기에 “세계적”이라고 말하는 안내직원의 말이 설득력을 갖는다. 이곳에 안과의사 선생이 48명이 되고 간호원 및 직원들이 250명 가량된다고 한다. 하루 평균 환자들이 이 병원을 찾는 경우가 2~3백명 가량된다고 밝힌다.

≪류경안과종합병원≫이 또 세계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이곳을 찾는 환자들이 무료로 치료를 받는다는 점이다. 각막수술(엑시멀 수술)을 하려면 중국같은 곳에서도 일반 직장인들이 2년을 일해서 번돈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 비용도 조선의 인민들은 무료혜택을 받고 있다. 유리체망막 수술(VSC 수술)의 경우는 중국에서 10년정도 벌어서 저축한 돈이 있어야 병원비를 마련하는데 조선의 인민들은 이것도 무료혜택을 받는다고 말한다. 

조선은 세상에 둘도 없는 진짜사회주의 사회이다. 정치도 사회주의이지만 경제를 포함하여 병원, 교육, 세금 등 모든 것을 통털어 사회주의로 되어 있어 조선의 인민들은 모두가 무료주택, 무료치료, 무료교육, 무료 세금 헤택을 받고 있다.

≪류경안과종합병원≫의 건물설계나 그 도안도 세계적이다. 도안도 훌륭하지만 건물내부의 자재나 내부 도안들고 그 색상들도 모두가 초현대적이다. 건물 1층에는 구급과를 비롯하여 렌트겐 검사실, 안경상점, 대기실 및 약국 등이 있고, 2층에는 외래치료실이 있고, 백내장, 녹내장, 망막 등 각종 안과 질병에 대한 과별진료실이 있고, 3층에는 수술장구역과 입원구역 및 진료구역이 있고, 4층에는 행정구역으로 회의실, 도서실 등이 있고, 5충부터 8층까지는 입원실들이 있다. 안과 관계 시설기재들이 세계에서 최고급 제품으로 알려진 기재들로 꾸며있다.

김은애선생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5월과 10월 두차례 현지지도로 오셔서 가름침을 주셨지만 이외에도 30여차례 말씀을 통하여 세심하게 지침을 주셨습니다. 지어는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상징하는 도안의 눈과 위 눈섭 선까지도 돌보아 주시며 지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기실에 환자들이 기다리는 방의 한가운데 테레비죤을 설치하여 지루하지 않도록 할수 있는 세심한 지침도 주셨다.”고 설명하면서 영도자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뜨거운 마음에 감동받은 일화들을 들려주기도 한다.

기자는 이 병원과 얽힌 일화들을 청취하면서 김정은위원장께서는 정치, 군사, 교육, 경제, 외교, 조국통일 문제 뿐만 아니라 북녘동포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정열적으로 국정운영에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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