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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해외《연석회의》준비관계 대표들 중국심양서 공동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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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10-07 08:12 조회11,63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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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6일 오후 3시 중국 심양에 소재한 칠보산호텔에서 열린 《10.4선언 발표 9주년 기념 남북해외 공동토론회》에 참석한 남해외 대표단 30여명은 주제별 발제와 토론을 마치고 남북 해외대표들이 합의한 공동결의문을 통해 연석회의 실현을 다짐했다. 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이 현지에 참석하여 취재한 내용을 게재한다.[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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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최상은 남측 전농 부의장, 신필영 해외측준비위 명예위원장, 임상호 6.15남측위 공동대표, 
양철식 북측준비위 부위원장, 손형근 해외측준비위 부위원장, 림용철 6.15북측위원회 학술분과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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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철식 북측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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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4언론 정기열 책임주필과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가 남북해외 여성대표들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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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2016106일 오후 3시 중국 심양에 소재한 칠보산호텔에서 조선오 재일동포대표 성원의 사회로 진행된 《10.4선언 발표 9주년 기념 남북해외 공동토론회》는 남해외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별 발제와 토론 시간을 갖고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에 관한 문제점들을 토론하고 이날 남북해외 대표들은 모두가 공동결의문을 합의하여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이 합의문은 연석회의 실현을 반드시 실현하자는 내용과 다짐이었다.  

 

이들 대표들의 발표토론자들은 대부분 민족자주 정신과 평화통일 방법으로 민족대단결에 의하여 반드시 70여년의 분단비극을 종식시키고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손잡고 8천만 해내외동포들의 염원을 이루자고 다짐했다.

 

대표들은 이날 공동으로 합의한 결의문을 통해 “남과 북, 해외 각계각층의 교류와 연대를 활성화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종교 등 각계각층의 연대를 더욱 굳게 다지고 다양한 공동행사와 통일회합을 적극 추진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번 공동토론은 큰 주제를《조성된 정세와 조국반도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과업대하여》로 하면서 그 제1주제, 2주제, 3주제로 하여 남,, 해외 대표 각 1명씩 발표했다. 첫째로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조국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해결하기 위한 과업에 대해서는 북측에서 림용철 선생, 남측에서는 최상은 선생, 해외측에서는 차상보 선생이 발표했고, 둘째로는 조국반동서 전쟁위험을 막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업에 대해서는 남측에서는 손동대 성원이, 해외측에서는 김동균 성원이, 북측에서는 정기풍 성원이 각각 발표했고, 마지막 셋째 주제인 해내외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접촉과 내왕, 대화와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할데 대하여라는 부문에서는 해외측에서 리동제 선생, 북측에서는 박영희 선생, 남측에서는 이승환 선생이 각각 발표했다.(발표된 발제내용은 원고가 접수되는 대로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들은 발제토론에서 특히  6.15공동선언과10.4선언을 지키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다짐하면서 조만간에 그 정신을 이행하기 위하여 연석회의를 기어코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발제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것은 남북화해와 협력을 노골적으로 방해하여 온 세력은 외세, 즉 미지배세력이라고 입을 모으는 한편 이 외세와 합작하여 민족의 단결단합을 저해하여 온 반민족 반통일 반평화세력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사업의 일환으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시켜 우리민족끼리힘을 합쳐 우리민족의 운명을 우리 민족스스로 개척하여 나가는 입장과 자세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과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민족통신과 가진 현장 대담을 통해 북측대표들, 남측대표들, 해외측 대표들은 "오늘과 같은 모임은 그 자체가 통일세상"이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참석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모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었고, 공동결의문도 원만하게 합의되어 향후 전망이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반드시 연석회의를 성사시키기 위해 각 지역대표들은 돌아가서도 한층 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이날 남,,해외 대표들은 성과적인 모임을 마치고 2층 연회실에서 이날 모임의 성과를 자축하는 한편 만찬을 나누며 각 지역으로 돌아가 이번 공동결의문에 담은 과제들을 한층 더 열심히 실천하여 조만간에 역사적인 연석회의를 통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성취하여 8천만겨레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시간을 통해 서로의 뜨거운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또한 칠보산 호텔 종업원들이 마련한 축하공연을 들으면서 때로는 무대에 나가 남,,해외동포들이 서로 손잡고 춤을 덩실덩실 추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해외에서 참석한 통일운동진영 원로들을 무대에 모시고 나와 고령에도 끝까지 참석하여 후진들을 격려하는 자세를 보여주어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부 대표들은 서로 악수하고 또하며 그리고 부등켜 안고 또 부등켜 안으면서 서로의 따뜻한 마음들을 주고받는 아름다운 모습들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날 참석한 대표단 성원들은 다음과 같다.

 

일본지역(6)-손형근 연석회의 준비위원히 해외측 준비위원회 부위원장(한통련 의장), 리동제 평화통일협회 회장, 안병순 6.15일본지역위원회 명예위원장, 조선오 연석회희 해외측준비위 사무국장, 정희철 조청중앙 부위원장, 남주현 여성연맹 부위원장,

 

중국지역(5)-차상보 연석회의 해외측준비위원(재중조선인총연합회 부의장), 동주봉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사무국장, 김연주 연석회의 해외측준비위원, 심연택 재중조선인총연합회 통일운동국 위원, 류창환 재중총련 사무국 위원,

 

미국지역(3)-신필영 연석회의 해외측준비위원회 명예위원장(6.15미국위윈회 대표위원장), 윤길상 연석회의 해외측준비위원회 부위원장(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김동균 연석회의 해외측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카나다지역(2)-김수해 연석회의 해외측위원회 부위원장(재카나다 코리안연합회 회장), 정학필 연석회의 해외측위원회 부위원장(6.15카나다지역위원회 위원장)

 

북측대표단(10)-양철식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림용철 6.15북측위 학술분과위원회 부위원장, 정기풍 6.15북측위원회 교직원분과위원회 위원,강승일 6.15북측위원회 노동자분과위원회 위원, 최길현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위원, 박영희 민족화해협의회 여성부부장, 정웅철 연석회의 북측준비위 사무국부원,김성혜 연석회의 북측준비위 위원, 김동백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부장, 박성일 6.15북측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남측대표단(8)-임상호 6.15남측위원회 공동대표(울산), 이승환 6.15남측위원회 공동대표, 한충목 6.15남측위 공동대표, 최상은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통일위원장), 박석민 6.15노동본부 집행위원장(민주노총 통일위원장), 최진미6.15여성본부 집행위원장(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 손동대 6.15청학본부 집행위원장(대한불교청년회), 황철하 6.15경남본부 집행위원장.


그리고 이날 행사를 마치고 참석한 기자회견장에는 남녘의 연합뉴스, 통일뉴스, 그리고 해외의 민족통신, 제4언론 취재진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남북 해외대표들이 공동토론회를 마치고 합의한 공동결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4선언 발표 9주년 남‧북‧해외 공동토론회 결의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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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박성일(북측성원), 남주현 해외측 성원, 황철하 남측성원이 공동결의문 낭독하는 모습 


오늘 남‧북‧해외 각계층 대표들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향한 민족의 이정표, 10.4선언 발표 9주년에 즈음하여 남‧북‧해외 공동토론회를 진행하였다.

토론회에서 남‧북‧해외 각계층 대표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등의 남북공동선언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실현의 원칙과 방도를 밝히고, 6.15통일시대를 이루어낸 민족통일의 대장전이자 역사적 이정표임을 확인하였다.

남과 북, 해외의 대표들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전쟁위험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게다가 각계의 접촉과 교류마저 중단되어 남북관계가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한결같이 깊은 우려를 표하였다. 또한 남북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는 것만이 현 남북관계의 위기를 타개하고 평화와 통일, 공동번영의 출로라는데 대해 의견을 함께 하였다.

토론회에 참가한 남‧북‧해외 각계층 대표들은 전쟁의 위기를 막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실현과 민족화해와 단합, 그리고 온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달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키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다.


최악의 대결국면으로 치닫는 현 남북관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첫 걸음은 무엇보다 남북의 소중한 합의인 남북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남북공동선언들을 부정하고 그 이행에 장애를 조성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며,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등 남북공동선언들이 열어놓은 6.15시대의 소중한 결실들을 원래의 자리로 복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다.


2. 남북공동선언들이 제시한 민족 자주와 대단결 정신을 굳게 견지해나갈 것이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것은 남북공동선언들의 기본정신이다. 우리는 공동선언들이 제시한 민족 자주의 정신을 통일문제 해결의 제1원칙으로 굳게 지켜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어느 곳에서나 사상과 이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3. 한반도의 전쟁위기 종식과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온힘을 다해 노력해나갈 것이다.


평화 없이 통일 없고, 평화 없이 민족의 미래도 없다. 우리는 전쟁을 반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평화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다.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각종 군사훈련 및 무분별한 군비개발과 경쟁 등 모든 형태의 군사적 위협행위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다.


4. 남과 북, 해외 각계각층의 교류와 연대를 활성화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다.


남과 북, 해외의 각 정당, 단체, 인사들 사이의 다양한 교류와 연대는 통일운동을 활성화하는 원동력이다. 우리는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종교 등 각계각층의 연대를 더욱 굳게 다지고 다양한 공동행사와 통일회합을 적극 추진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실현에 앞장서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는 그 어떤 장애에도 불구하고 각계 접촉과 교류를 복원시키고 전민족적 통일회합으로서의 연석회의를 반드시 실현하여 남북관계 개선과 나라의 평화, 자주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갈 것이다.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모든 정당과 단체 및 각계 인사들이 남북공동선언들의 정신을 지키고 그 실천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하루빨리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제2의 6.15시대’를 개척해나갈 것을 뜨겁게 호소한다.


2016년 10월 6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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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im님의 댓글

Kim 작성일

연석회의와 통일대회합이 이뤄져 꼭닫긴 남북노동자 열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박근혜정부도 더 이상 외도하지말고 분단으로 고통받는 우리 남과 북이 환형이나 자매라는 사실을 인식하여

새로운 화해시대가 열리도록 종래 자세를 바꾸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북측에서도 대남규탄 수위를 낮추어서 숨통이열리도록 노력해 주길 바랍나다.

그런의미에서 이번 중국심양회의 공동결의문은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되겠습니다.

학생님의 댓글

학생 작성일

먼저 남북정치권이 만나야 합니다. 남측은 회피보다 적극적 접근이 필요하고
북측도 대담보도를 유연성갖고 접근하도록 관용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봐요.

남과북이 우선 만나야 합니다.
만남이 곧 통일입니다.

연석회의 제안은 취지방법이 나쁘지 않으니
남측도 받아들이고 정치원이 앞서야 됩니다.

한만수님의 댓글

한만수 작성일

우리민족 비극의 원흉은 미제국주의라는게 백일하에 드러났는데
이 원흉의 앞잡이가 되어 판치는건 반역자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제국주의자들과 반역자들을 타도해야 일이 되는것이란 만고의 진리가 아니가?

허면 그 방도는 우리민족끼리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하나도 민족대단결
둘도 민족대단결
셋도 민족대단렬

우리민족끼리를 거부하는 자도
민족대단결로 타도청산하여야 한다.

박영만님의 댓글

박영만 작성일

한국 진보개혁진영이 결단해야 합니다.
연석회의 준비위원회도 아직 못꾸리고 있는 판국이네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정의당, 진보정당 등 등 정치권 국회의원들 뭐하는 사람들인가요?

70년도 모자르단 말인가요?

아직도 엉뚱한 꿈속에서 헤메고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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