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17신]《71번째 방북체류중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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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10-04 11:44 조회13,1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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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이번 글=평양17신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과학자들과 교원들의 생활, 재일동포 학생들의 본보기 자세들, 부모없는 아이들의 원산중등학원, 그리고 청년강국의 현주소를 형상화한 노래이야기 작품 ‘청춘의 자서전 등이 이번 여행기간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이라고 표명하면서 그 아름답고 격정적인 순간들을 단편적으로나마 이모저모편으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평양17신]《71번째 방북체류중 이모저모》
미래상점/원산중등학원/재일동포학생들/청춘의 자서전
[평양=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 《미래시장》이란 상점도 있다. 여기에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과학자들과 교원들의 생활을 느끼게 되고, 재일동포 학생들의 본보기 자세들도 발견하게 되고, 부모없는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지역에 있는 원산중등학원을 방문해서는 알게되고, 그리고 청년강국의 현주소를 형상화한 노래이야기 작품 ‘청춘의 자서전 등 이번 71번째 방북취재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들을 간직학 되었다. 그 아름답고 격정적인 순간들을 단편적으로나마 이번 방북취재에서 돌이켜 보려고 한다. 이제 또 국제열차로 중국심양으로 떠나 10월6일과 7일 <연석회의>조직에 관계하는 남, 북, 해외동포들의 공동토론회를 취재하려고 평양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민족통신 편집실]
(1) 미래상점과 과학자중시 정책:
과학중시정책은 상가에도 반영되어 있다. 평양시내에 위치한 ‘미래상점’이 현대적 감각을 갖고 건설되어 많은 과학자들과 교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상점이 생겼다. 금년 봄에 문을 연 이 상점은 김정은 위원장께서 2012년 1월3일과 2016년 3월27일 현지지도를 다녀간 이후 개장하여 과학자들과 함께 일반 인민들에게도 봉사하고 있다. 1층에 화장품, 식료품, 음악악기들, 2층에 전자제품들과 섬유제품, 3층에 귀금속 및 반지시계 등이 전시되어 판매중에 있다.
나라에서는 과학자들과 과학교원들에게 미래카드를 발급하여 여성들에게는 6백달러, 남성들에게는 4백달러를 생활비 이외에 추가 선물구매용으로 카드로 발급해 준다고 한다. 그외 사용카드는 나래카드와 금길카드를 받고 있다. 이 미래시장안에는 외국제 상품들도 약간 논에 띄긴 했으나 대부분 고급국산 상품들이었다. 문건들의 질과 수준이 많이 고급화되었다는 것을 실감있게 느끼게 된다.
(2) 본보기 재일동포 학생들:
조선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해외동포들은 역시 재일동포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학교 농구선수들과 축구선수들도 있고, 성악공부, 무용공부, 대표급 축구선수들 경기에 참가하는 재일동포들도 보였다.
또한 조선중급 혹은 고급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오는 경우도 많고, 흩어진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하는 재일동포들도 적지 않았다. 평양호텔에는 주로 재일동포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연일 입국하는 재일동포들과 출국하는 동포들이 주차장에서 서로 만나고 작별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북부조국 동포들은 재일동포들이 해외동포들 가운데 가장 일본 당국에 탄압을 심하게 받아 왔지만 조직성이 강하고, 겸손하고, 신념이 굳은 동포들이라고 이구동성으로 평가한다.
(3) 원산중등학원:
원산에도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한 중등학원, 애육원, 보육원이 건설되었는데 그 시설들이 최고의 수준이라고 관계자들은 자랑한다. 이들은 특히 김정은 원수님께서 부모없는 아이들을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이들을 부모있는 아이들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강조하신다고 설명한다.
조선의 영도자들은 특히 역사적으로 어린이들과 소년소녀들, 그리고 청년학생들을 사랑해 왔다는 일화들이 넘쳐나 있다. 이곳에는 또 조선의 최고지도자들이 소중히 여기는 세계적인 시설을 갖춘 국제소년야영소가 있고, 명사심리, 아름다운 항구가 있어 관광특별지역으로 개발도상에 있다.
(4) 청년강국을 형상화한
노래무용이야기:’청춘의 자서전’
동평양극장에서 공연된 ‘청춘의 자서전’은 독특한 형식의 음악무용이야기(서방에서는 뮤지칼이라고 부름)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청년들이 통채로 맡아 지난 10년동안의 온갖 고생과 험난한 경험들을 통하여 기어코 완공시켜 세계에 기적을 창조한 대사변적 이야기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총감독한 연출가 김수영 선생은 이 작품은 만수대예술단이 집체적으로 만든 집단창작된 작품으로 기자가 감상한 날 공연이 31번째 공연이라고 소개해 준다. 발레(무용) 등가 집단무용들의 몸놀림과 배경음악과 중창들, 합창들이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청년들의 패기있는 기상들을 효과적으로 보여주었다. 시련속에서도 낙관을 찾는 장면 장면들이 비약적으로 바뀌기도 한 이 음악무용이야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 없이 활기찬 장면과 장면들, 그리고 슬픔에 잠겼다가도 낙관으로 비약하는 장면들이 예술적으로 전환시켜주어 잠시도 지루하지 않고 정신이 버쩍들게 만드는 작품으로 생각되었다.
이 작품은 ‘불가능을 모른다.”, ‘백두의 혁명정신,칼바람 정신’을 부각시켰고, ‘단숨에’ 일을 해제끼는 장면과 장면이 나올 때 관중들의 박수소리는 끄칠줄 몰랐다.
두 다리를 잃은 청년일꾼들이 나오는 장면과 원정철, 김영일, 한강진, 차은심, 김경희, 조금범, 신은철, 오남준 등의 희생자들과 사진들이 배경화면에 올라올때는 관중들의 표정이 숙연해 지는 모습들이 보였다. 주인공 김웅삼의 연기도 훌륭했다.
그러다가 청년돌격대원들이 김정은 원수님께서 보내준 솜옷 선물들을 받아안고 기뻐하고 신심에 찬 모습들이 무대를 장식할 때 이 작품의 주제가 한층더 청년강국의 위상을 높여주었다. 그러나 다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에 돌아오시겠다고 약속한 김정일 장군님(국방위원장을 가리킴)이 돌아오시지 않아 슬퍼하는 대목에서는 연기자들과 관중들이 모두가 아픈심정을 동시에 표출하여 장내는 숙연해 지는 분위기였다. 이 작품은 한마디로 대걸작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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