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은 "재미동포 통일운동진영의 지도자 중  한분으로 활약하다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지난해 서거한 선우학원 박사가 오는 2016년 10월11일 평양 신미리에 위치한 《애국렬사릉》에 안장될 계획"이라고 전했다.[민족통신 편집실]

[평양14신]선우학원박사,《애국렬사릉》에 안장계획

유가족들과 일부재미동포들 10월11일 안장식 참가

*관련 동영상 보기(아래를 짤각하여 열람해 주세요!)

https://youtu.be/xz2LyV39QCY

민족통신 편집인, 선우학원 박사 특별대담 (2014년 12월 6일) 

https://youtu.be/j4kvqBrUlis

[평양=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재미동포 통일운동진영의 지도자 중  한분으로 활약하다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서거한 선우학원 박사가 오는 10월11일 평양 신미리에 위치한 《애국렬사릉》에 안장될 계획이다. 

지난 시기 재미동포들로서 그리고 카나다 동포들로서 활동하다가 이북으로 영주귀국하여 활동하다가,혹은 영도자 연고자로서 조국통일운동에 북부조국의 발전에 기여한 재미동포,그리고 대학강의를 하다가 순직한 동포들이《애국렬사릉》에 묻힌 인물들은 최덕신 선생,최홍의 선생, 손원태 선생, 홍동근 목사 등으로 밝혀져 왔다. 이들은 모두 북부조국의 국가적 차원의 평가에서 민족자주 운동, 평화통일운동, 민족대단결 운동에 크게 공로가 있다고 인정받아 《애국렬사릉》에 안장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선우학원 박사는 한생을 학자로 활동하면서도 한국의 민주화운동으로 출발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 온 학자이며 통일운동 후진들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정리하여 선우평화재단을 만들어 후진 통일운동단체들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해 온 재미동포 애국자들 중 한분이다.

이곳 애국렬사릉에는 현재 840명이 안장중인데 이 중에 해외동포들의 묘가 27명인데 선수학원박사가 추가되면 28명의 해외동포들이 이곳에 안장된다.  

한편 해외동포들 가운데 애국적 기업인들을 포함하여 북부조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가 북부조국에 묻힐 것을 소망하여 동명왕릉 근처에 있는《해외동포 애국자묘》에 안장된 해외동포들도 적지 않다. 특히 재일동포들이 가장많고, 최근에 들어와 재미동포, 재중동포, 재유럽동포도 눈에 띄었다. 

기자는 이번 71번째 방북취재중 추석계절이 포함되어 있어 생전에 친숙하게 지나던 재미동포 김병주선생 묘를 포함하여 재중동포 리철재 선생(초대 범민련 재중동포조직 회장 및 재중동포경제인협회 회장역임), 그리고 지난해 세상을 떠난 스위스의 최기환 박사의 묘에 가서 인사를 드렸다. 이들은 모두 ‘조국통일상’을 수상한 해외동포 애국자들이다.  

*선우학원 박사와 관련된 민족통신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