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총회서 '평화협정체결 촉구'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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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1-31 10:25 조회5,07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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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민족통신 종합]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는 28일 오후 3시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기공동대표회의 겸 총회를 갖고 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결의문은 “무엇보다 한반도 핵문제는 수십년간 지속되겸어 온 적대적 대결, 전쟁구조의 산물이며, 군사적 대결로 북을 압박하는 것은 갈등과 긴장만을 격화시킬 뿐 평화에 어떤 기여도 하지 못한다”며 “한반도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더는 미룰 수 없으며, 조건 없는 6자회담의 재개 등 적극적 협상을 통해 평화협정과 비핵화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 “북의 붕괴를 노리는 압박정책보다는 화해,협력을 통해 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길로 하루빨리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결의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총회 결의문 (전문)
새해 벽두, 한반도의 긴장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6자회담이 중단된 지난 수년간 군사적 충돌, 전쟁위기가 여러차례 되풀이 되며 그 수위를 점차로 높여가고 있다. 미국의 아시아 회귀정책과 일본 재무장 정책에 협력하는 한미일 삼각동맹이 강화되고 동아시아의 진영간 대립이 확대되고 있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됨과 동시에 일방적이고 적대적인 흡수통일 움직임이 전면화 되는 것은 물론, 그동안의 남북합의에서 일관되게 견지해 왔던 내정간섭 중단, 체제 비방 중단 원칙이 북한인권법 제정을 통해 근본적으로 부정되고 백지화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야말로 수십년 전의 냉전적 대결 시대로 회귀한 작금의 사태는 중대한 교훈과 과제를 던지고 있다.
무엇보다 한반도 핵문제는 수십년간 지속되어 온 적대적 대결, 전쟁구조의 산물이며, 군사적 대결로 북을 압박하는 것은 갈등과 긴장만을 격화시킬 뿐 평화에 어떤 기여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둘째로는 한반도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더는 미룰 수 없으며, 조건 없는 6자회담의 재개 등 적극적 협상을 통해 평화협정과 비핵화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로는 북의 붕괴를 노리는 압박정책보다는 화해,협력을 통해 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길로 하루빨리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해 광복 70년, 분단 70년이라는 역사적인 계기를 맞이하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각계와 더불어 민족공동행사 성사와 평화통일실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결정적인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였다. 포격전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넘어 다행히도 종교계, 노동자, 여성 등 각계층 교류의 물꼬를 열어내며 화해와 협력의 길을 다시 이어낼 수 있었으나, 그마저도 한반도의 긴장 국면 속에서 다시 단절될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분단의 장벽과 전쟁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하나되려는 겨레의 숙원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수십 년 분단의 역사를 뚫고 분출한 각계각층의 통일열기로 세상을 변화시켰던 ‘6.15시대’를 다시 열기 위해 6.15남측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를 표명한다.
1. 우리는 한반도 긴장이 격화되고 갈등과 적대정책이 구조화되는 작금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계와 함께 한반도 평화실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다.
2. 우리는 남과 북이 맺은 통일의 약속들, 7.4 공동성명,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지키고 실천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나갈 것이며, <민족공동행사>를 비롯해 민간교류를 복원하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
3. 우리는 상호 비방 중상 중단, 모든 군사적 위협행위 중단,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민간교류 전면화 등 남북사이의 신뢰회복과 관계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2016년 1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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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님의 댓글
편집실 작성일
외세와의 공조는 조국통일의 엄중한 장애물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분렬된 때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통일은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바로 침략적인 외세와 공조하여 나라의 통일을 방해해나서고있는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의 책동에 기인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가장 절박하고 사활적인 민족최대의 과업이다.
민족의 이 숙원을 성취하자면 철두철미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모략소동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민족내부문제, 통일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하는 놀음을 벌려대고있다.
집권이후 그 무슨 《〈한미동맹〉강화》니, 《포괄적동맹》이니 뭐니 하면서 대미결탁강화에 매달려온 현 남조선당국의 수치스러운 행위가 이를 실증해준다.
현 집권자는 미국과 유럽 등을 돌아치며 동족을 악랄하게 헐뜯고 우리를 압살하기 위한 국제《공조》를 구걸하였다. 유엔총회 제70차회의를 비롯한 국제회의들에서 우리에 대해 《핵포기》, 《개방》, 《변화》를 떠벌여댔는가 하면 《미국과의 〈동맹〉관계가 확고해야 남북관계도 잘 풀어갈수 있다.》느니 뭐니 하며 북남관계를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복종시키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체제대결에 피눈이 된 보수당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과 《북〈붕괴〉가능성》을 운운하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살책동에 열을 올렸다. 지어 우리의 정당한 병진로선에 대해 시비하면서 《고립만 자초하는 길》이라느니, 《결코 성공할수 없을것》이라느니 하는 고약한 소리만 늘어놓았다.
외세와의 공조에 환장한 남조선보수당국의 대결책동은 그뿐이 아니다. 미국의 《인권재단》을 비롯한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을남조선에 끌어들여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에 혈안이 되여 날뛰였는가 하면 인간쓰레기들을 국제무대에 끌고다니며 악랄한 《북인권》모략소동을 벌리였다.
남조선집권세력의 사대매국적인 외세와의 공조책동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편승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소동을 벌리고있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집권하자마자 미국과 야합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 현 보수당국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등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들을 해마다 벌려왔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유지비를 더 많이 부담하고 엄청난 《국민》혈세를 들여 미국산전쟁장비들을 마구 끌어들인것을 비롯하여 외세와의 공조에 피눈이 된 남조선집권세력의 굴욕적망동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모든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의 사대매국적인 외세와의 공조책동이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엄중한 장애물로 된다는것을 여지없이 실증해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절세위인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외세공조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출처: 2016년 1월 31일 《우리 민족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