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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시보, 김련희씨와 대담통해 근황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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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09-25 01:35 조회18,031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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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해도 외면하고 있는 한국 당국의 처사에 대해 해내외 동포들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시선도 차겁게 반응하고 있는 요즈음 남녘의 통일지향 언론, 자주시보가  4년 동안 고통속에 지내 온 김련희씨와  단독대담을 가진 기사를  23일 보도했다.  전문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김련희씨, "생이별 비극은 분단모순 때문"
"조국과 가족에 미안, 통일에 모든 것 바칠 것"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9:4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탈북자라는 이름표를 낙인처럼 달고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여인이 있다. 조국과 아버지, 어머니, 딸, 남편 이야기만 하면 눈물이 자동으로 흐르는 여인, 고향 품으로 돌려 보내 줄 것을 요구하며 단식을 하고, 조국 품으로 돌아 갈 수 없다는 절망감에 수면제를 먹고, 동맥을 자르며 죽음으로 송환을 요구한 평양 시민 김련희 씨다.

 

지난 22일 북측은 처음으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유인랍치 된 김련희를 돌려보내라’고 남측당국에 요구했다.

 

그런데 남측 당국은 아직은 돌려보낼 법적 근거가 없다며 거부했다. 김련희 씨는 인권과 자유를 말하는 한국 당국이 “왜 천륜을 끊느냐”고 항변했다.

 

그녀는 한국정부가 인권과 자유를 말한다면 자신은 물론 송환을 원하는 탈북자들을 전원 송환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겪는 일은 분단모순 때문이라며 통일의 절박함을 피력했다.

 

그녀는 처음 자신을 소개할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출신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남도 북도 모두 조국이라고 이야기하고, 평양시민이자, 대구시민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제 세상의 가장 비극적인 분단모순을 끝내고 민족이 하나 되는 통일을 위해 온 겨레가 나서야 한다고 호소한다. 탈북에서 통일을 이야기하는 김련희씨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탈북 브로커에게 속아 남으로 왔다며 북으로 송환을 요구해 온 김련희씨는 자신과 같은 비극을 끝장 내기 위해서는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 요즘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의논하기 위해 여러 인권단체들과의 모임에 참여하고 영국의 BBC, 미국의 CNN 인터뷰로 서울에 올라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송환대책을 위해 보내다 보니 어제 회사에서 그만두라는 해고 통지가 왔네요.

 

- 어제는 북측에서 유인납치 된 김 선생을 돌려 보내달라고 촉구했고 남측에서는 법적인 문제를 들며 보낼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심경이 복잡할 텐데 지금 마음이 어떻습니까. 
  
▲ 어제 북측 조국에서 남측 조국에 저를 고향으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하였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너무나 고맙고 죄송한 마음이예요. 이렇듯 병든 자식을 더욱 껴안는 부모와 같은 나의 조국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그 고통스럽고 지옥 같은 4년 세월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겠어요?
독감방의 철창 속에서 저의 온몸을 쇠사슬로 꽁꽁 묶어놓고 구둣발로 내리밟아도 매일같이 벽에 우리 공화국기를 그려 붙여 놓고 단 한 순간도 잊어본 적 없는  너무나 소중한 나의 조국이예요.
 남측에서 열백번을 다시 묶어놓는다 해도 조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저의 결심은 한치도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 남측 정부 당국은 김 선생이 자유의사로 조선의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겠다고 서약했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 김련희씨는 중국 친척 언니를 방문했다가 지병인 간경화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비 때문에 남한까지 왔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남측에 도착한 순간부터 저는 속아서 잘못 온 것이니 고향으로 돌려보내달라고 강경하게 요구했죠. 하지만 국정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겠다는 서약서를 쓰지 않으면 국정원에서 나갈 수 없으며 여기서 죽어도 그 누구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내가 여기서 그 누구도 모르게 죽으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두려운 생각에 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서약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 무엇 때문에 중국에 갔으며 남한행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 2011년6월에 중국에 살고 있는 사촌언니의 집에 여행을 가게 되죠. 그곳에서 저는 원래 앓고 있던 간경화가 심해져 치료가 필요했어요. 그런데 조국하고는 치료 체계가 너무 달랐어요. 조국에서는 돈 한 푼들이지 않고도 치료를 할 수 있었는데 중국에서는 병원비가 너무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됐죠. 그래서 사촌언니에게 치료비를 대달라는 말을 할 수가 없어 내 자신이 치료비를 벌어 병치료를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 달만 한국에 가서 일하면 많은 돈을 벌어 치료비를 해결할 수 있다는 브로커의 속임수에 넘어가 최악의 실수로 한국에 오게 된 것입니다.

  

- 김 선생은 강제로 남한에 왔다는데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강제로 협박하거나 납치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지는데 남한에 오기까지 과정을 말씀해 주십시오.

 

▲ 탈북브로커의 안내를 받아 심양에서 정주라는 곳에 가게 되죠, 그 곳에서 어느 한 건물에 다른 분들과 함께 갇혀있게 되요 그때 옆에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두달만에 중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 내가 완전히 속았다는 것을 알게 돼요.

 

그래서 저는 도망가려고 브로커에게 빼앗겼던 여권을 돌려달라고 항의하지만 여권이 벌써 자기 윗사람에게 가있다면서 돌려주지 않죠.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남한행을 하게 됩니다

 

- 남한에 와서 바로 북으로 돌려 보내달라고 했다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겠다는 서약서를 쓴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또 다시 북으로 송환을 요구하는 것입니까

 

▲ 입국 첫 순간부터 돌려보내줄 것을 강경하게 요구하지만 전혀 받아들여주지 않고 서약서를 쓰지 않으면 절대로 여기서 나갈 수 없으며 여기서 죽는다고 해도 그 누구도 모른다고 협박을 해요.

 

그때 탈북자들을 통해 사회에 나가, 6개월만 지나면 여권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당시 생각으로 사회에 나가면 여권을 받아서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국정원의 압력을 받아 서약서를 쓰게 됐어요.

 

▲ 브로커에 속아 남한으로 왔다가 끊임없이 송환을 요구해 오고 있는 평양시민 김련희 씨가 가족들과 만날 수 있게 해달라며 이산가족상봉 신청서를 작성해 대한적십자자사에 제출했다.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북으로 다시가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셨는지요

 

▲ 국정원에서 조국으로 돌려 보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1달 동안 단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식 투쟁이라는 말도 모른 채 밥을 먹지 않으면 나의 요구가 받아 들여 들여지리라 믿은 것이지요. 단식 당시에 국정원 직원들은 나에게 밥을 먹을 것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이후 사회에 나오게 되었고 6개월 후 여권을 신청했으나 1년 동안 승인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국정원에 문의하니 “북으로 도망갈 수 있어 여권을 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답변을 듣고 합법적으로는 조국으로 돌아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밀항을 시도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밀항을 위해서는 2천만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포기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위조여권 싸이트를 알게 되어 위조 여권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 약속했던 250만원이 아니라 500만원을 달라는 요구를 받고 중단하게 되었어요. 이 모든 노력들이 경찰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과 공문서 위조 혐의로 조사를 받고 기소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조국에 갈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지게 되었고 조국을 떠나서는 제 자신을 생각할 수 없다는 양심에 따라 많은양의 수면제를 먹고 죽으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발견되어 보름동안 병원 치료를 받고 생명을 부지 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을 퇴원한 다음날 또 다시 손맥 동맥을 끊어 자살을 시도하게 되었으나 또 다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살아났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절대로 죽어서는 안되고 살아서 조국으로 돌아가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조국과 가족에 대한 최소한 도리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간첩이 되면 강제 추방 되어 고향으로 돌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탈북자 17명의 신상을 수집하여 휴대폰에 입력한 후 경찰에 북측에 전달하려고 하니 빨리 와서 나를 잡아가라고 신고를 하게 되었죠. 그러나 경찰은 이상하게도 열흘이 되도록 잡으로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열흘 후 다시 경찰에 전화를 하여 만나자고 요청을 했습니다. 전화 통화 후 대구 모 식당에서 경찰 두명과 마주 앉은 자리에서 저의 휴대폰을 보여 주며 내가 간첩 맞지 않느냐 이것이 증거다라고 말했지요. 이후 20여일이 지나 경찰이 가택 압수수색을 진행 한 후 간첩죄로 체포해 감옥에 넣었습니다.
      

▲ 김련희씨는 가족의 만남을 가로막는 것은 반인륜적이고 반인권적이라며 남한 당국이  자신을  조국과 가족에게 돌려모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간첩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 되었는데 어떻게 결과가 나왔나요.

 

▲ 검찰의 기소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재판부는 간첩이라는 것이 너무도 어이가 없었던지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3년을 선고해 올해 4월 석방되었지요. 말그대로 집행유예 간첩이네요.
간첩이 이렇게 쉬운건지 너무 웃겨서 제가 수사관에게 물었답니다.“이 나라에서는 내가 살인자요 한다면 살인자가 되어 감옥에 들어가느냐고요. 살인자가 되려면 살인 동기나 과정, 증거물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요.”

 

- 북에 있는 가족과는 연락을 한 적이 있으시거나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까.

 

▲ 중국에 있는 사촌언니 집으로 부모님과 남편, 딸이 보낸 편지로 소식과 사진 등을받아 가족의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조국에 있는 가족들은 4년동안 돌아오지 않는 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며 애타게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부모님과 남편 딸을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생이별의 아픔만큼 큰 것이 또 있을까 하는 마음입니다.(울음)

 

- 남쪽이나 서방 언론에서는 북의 인권이 참혹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탈북자들의 가족이나 탈북자 자신들을 수용소에 가두고 온갖 고문을 한다던데 만약 송환이 이루어진다면 처벌이 두렵지는 않습니까.

 

▲ 저는 북에서 40여년간을 살면서 고문이나 수용소등은 알지도 못했고 들어 보지도  못 했어요. 다만 교양적 차원에서 노동 교화소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나와서 소위 탈북자의 이름을 쓰고 북의 인권에 대해 떠드는 사람들은 조국에서 그 누구보다도 배려를 많이 받으며 살다가 엄중한 죄를 짓고 죄 값을 치르기 싫어 배은망덕하게도 자기를 키워주고 공부시켜 내세워준 어머니조국을 배신하고 도망쳐 나온 반역자들이예요. 그런 범죄자들의 말도 안 되는 사기극을 이용하는 정부당국을 보면서 진실로 통일을 원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제가 조국에 돌아가면 조국이 관대하게 용서 해 준다 해도 저는 제 스스로 죄 값을 치를 것입니다.

 

▲ 김련희씨는 남쪽 조국에 와서 분단 모순을 절감하게 되었다며 조국통일을 위해 남은 생을 다바치겠다고 다짐하며 활짝 웃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마지막으로 가족과 북측 당국에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 (한참 동안 말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삼키며) 조국과 가족에게 죄송합니다. 무엇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한순간의 실수로 조국과 가족에게 큰 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조국과 가족은 나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부모에게는 불효한 자식, 딸과 남편에게는 걱정을 끼치는 어머니, 아내가 되었습니다. 하루 빨리 돌아가 못 다한 자식노릇 부모 노릇, 아내 노릇, 조국의 딸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특히 나는 이번에 남쪽 조국에 와서 분단이라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온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통일의 중요성도 더욱 실감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나는 죽는 날까지 남에 있건 북에 있건 조국통일에 모든 것을 깡그리 바칠 결심을 했어요. 한 핏줄인 우리민족, 한 맥을 잇고 있는 조국강토가 하나로 되어야 하는 것은 온겨레의 염원입니다. 왜 우리가 생이별을 하고 살아야 합니까. 남북해외동포 모두에게 절절히 호소합니다. 통일에 나서자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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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희 엄마님의 댓글

선희 엄마 작성일

이분을 하루 빨리 가족품으로 보내야 합니다. 인륜이고 천륜입니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내가 보는 탈북자는 무엇!

탈북자들이 어떤 형식으로 한국에 왔던지간에 대한민국이 인권이 보장된 민주주의국가라면 그들이 원하는데로 해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 잘못왔다고 속아서 오게 되였다고 4년째 북가족으로 뒤돌여 보내달아고 몸부림치는 김련희(46)씨를 북으로  뒤돌려 보내지 않는 것을 보면 모두 다 사기쳐서 오게 했다는 것이 증명된다. 

그리고 그 탈북자들을 국정원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갈협박으로 회유하여 상전 미국을 위해서 자기 형제 자매인 북조선을 헐뜯고, 매도하고, 조작질하고, 간첩질하게 이용하는데 참으로 기가차다. 이런 엄청난 불의한 동내가 바로 한국이고 이 대한민국의 주인인 미제다. 그래서 미제와 그 똘마니들은 용서할 수가 없다.

환웅사 1만년
고조선 5200년
단군사 4348년
서양사/기독교 2015년9월24일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국가에 의해 강제로 천륜을 끊임당한 탈북자 김련희씨 여기 남녘에 거주하는 2만8천여명의 탈북자들중에서 분단이후와 휴전직후 최초로 북송을 요구한 탈북자로서 서방해외언론들은 김련희씨 사연에 대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남녘의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은 그녀를 오히려 자유의사로 왔다고 거짓말을 해대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그리고 우리 남녘에 있는 탈북자선교단체들과 그곳에 소속된 목사님들은 반성하십시오~!!!! 얼마전 미국방송국인 CNN에서 캄보디아 북녘식당 종업원인 문수경양 납치사건에 대해 나왔는데 어머니의 피에 젖은 절규장면 아직도 잊지못할겁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종편방송에 나온 탈북자들도 대한민국 남녘만 찬양하는 개똥철학에 빠져있으니 어이 없더군요? 특히 김아라나 신은하 신은희자매같이 이만갑에 출연한 탈북자들 방송출연했던 돈으로 해외여행도 갈수있을텐데 왜 그렇게 대한민국 남녘에만 집착하는 개똥철학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박상학이나 이민복 위철현 이애란 김영순 강철환 정광일등 극단적인 극우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개똥철학을 넘어 폐기물처리된 사고방식을 가진 덕택에 해외로 가서 반북발언도 하고 그러던데 어쨌든간에 김련희씨와 문수경양을 북으로 보내야됩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아차 김련희씨 사건 역시 미국방송인 CNN에서 나왔습니다~!!!! 유투브로요~!!! 그녀의 남편과 딸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4년넘게 엄마와 아내를 보지못한 가족들의 눈물 저로서도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물론 대다수의 탈북자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는말밖에 없죠~!!!! 그나마 가족들과 함께 탈북한 탈북자들은 다행이겠지만 이분은 사정이 매우 다릅니다~!!!! 병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가서 식당일을 하다가 탈북브로커의 꼬임을 당해 결국 오지도 못하고 이게뭡니까? 종편방송에 나와 온갖 막말질을 해대는 탈북자들 어디 혼나봐야 제정신을 차리겠어요? 어쨌든 너무 기가막히고 억이 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유학생님의 댓글

유학생 작성일

가족한테 가고 싶다는데 왜 붙들어 두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인도주의로 가야합니다. 시간 더 보내면 한국 신용 떨어집니다.

미주청년님의 댓글

미주청년 작성일

《제발 내 고향으로 돌려보내달라》

  남조선에 유괴되여간 김련희의 절절한 호소

  (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지금 남조선과 국제사회계에서 우리 공화국의 주민인 김련희를 사랑하는 부모와 남편,자식이 있는 고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이미 언론에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2011년 6월 친척방문을 위해 중국에 갔던 김련희는 우리 공화국의 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를 전문으로 하는 인신매매군의 거짓에 유혹되는 한편 그의 위협을 받으면서 강제로 남조선에 끌려가게 되였다.
  남조선땅에 발을 옮겨놓은후 곧 자기가 속아서 잘못왔다는것을 알게되였으며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그는 날과 달을 눈물속에 보내고 해를 넘기면서 태를 묻은 대지에,사랑하는 혈육이 기다리고있는 고향에 돌아갈 날을 일일천추로 학수고대하고있다.
  남조선정보원에 《본의아니게 잘못 왔으니 제발 내 고향으로 돌려보내달라.》고 안타깝게 하소연도 하고 단식도 하면서 강경하게 요구하였지만 고향으로 돌아오려는 그의 소원은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려권발급조차 거부당한채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차례지는 부모자식과의 상봉,가정회복을 누릴수 있는 인간의 초보적인 보편적권리마저 짓밟혔다.
  나서자란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그를 한없이 그리워하며 단란한 행복을 바라는 가족들에게로 기어이 가야 한다는 오직 그 하나의 생각으로 밀항도 시도해보고 위조려권도 만들어보았지만 돌아갈 길이 막혀 애를 태우고있는 김련희녀성이다.
  오늘도 그는 남조선사회와 국제사회계에 절절하게 호소하고있다.
  《제발 나를 고향으로 돌려보내달라.》고,당면하여 남조선적십자사가 오는 10월말경에 있게 되는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상봉시에 북에 있는 가족들이 판문점에서 자기의 얼굴만이라도 볼수 있게 해달라고 눈물속에 이야기하고있다.
  《늙으신 부모님은 죽기 전에 딸의 얼굴을 한번만이라도 보고싶다며 억척같이 버티고계시고 딸자식은 4년세월 돌아오지 않는 야속한 엄마를 애타게 부르며 눈물로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저는 왜 고향으로 돌아갈수 없을가요? 왜 사랑하는 부모님과 딸을 만날수 없는가요?
  우리 민족은 왜 이토록 가슴 찢어지는 생리별의 고통을 안고살아야 하는가요?
  인간으로 태여나 자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이것을 가로막는것은 반인륜적,반인권적,반민주주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어떤 자유나 물질적유혹이 있다 해도 내 가정보다 소중하지 않습니다.
  저는 남과 북의 체제,리념을 초월해서 인도주의적견지에서 통일부의 합법적인 절차허가를 받아 가족의 품으로 가고싶습니다.
  이 땅에 인권이라는 말이 존재한다면,정의와 민주주의가 존재한다면 부디 제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것이 김련희가 남조선과 국제사회계에 보낸 호소글의 일부이다.
  이에 호응하여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을 비롯한 남조선의 진보적인 단체들과 각계층 인사들이 당국이 리념이나 정치적견해를 떠나 인도주의적립장에서 김련희를 고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통일부는 지금까지 이를 방해하고있으며 지어 《그가 의사에 따라 우리 국민으로 된것으로 리해하고있다.》,《우리 국민에게 적용되는 법이 그에게도 적용되여야 한다.》고 력설하고있다.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다.
  지난 8월에 있은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을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할데 대한 문제가 일정에 올랐고 다가오는 10월말에 오래전에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상봉이 이루어지게 될 이 시점에서 또 하나의 흩어진 가족이 이 땅에 산생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통탄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한지맥으로 이어져 반만년의 오랜 력사가 흐른 이땅에서 북과 남은 북에서 남으로,남에서 북으로 자유로이 오갔으며 고향의 부모친척,친우들을 찾아가는것을 다반사로 여겨왔다.
  그런데 수십년세월 생사운명을 같이해온 김련희가족이 본의아니게 여러해 갈라져 살아온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남조선통일부와 정보원의 그릇된 처사에 의하여 영영 갈라져야 한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민족분렬이 가져온 또 하나의 비극으로서 억이 막힌 일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이것을 보며 나라가 갈라져 있는 한 이런 비극이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으리라는것을 그 누구도 확언하지는 못할것이다.
  지구의 끝에서 사는 우리 해외동포들도 지금 추석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선조들의 묘에 인사를 드리고 가족,친척들과의 즐거운 상봉을 하고있다.
  그런데 이땅에 태를 묻은 한 인간이 자기의 고향으로 돌아오기 위하여 그처럼 모지름을 쓰고 부모와 자식을 만나기 위하여 그처럼 절절하게 송환을 요구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현되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정의와 진리를 귀중히 여기고 인도주의적립장에 서서 인간의 불행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하여 힘써 노력하고있는 세계의 량심은 이에 적극 호응하여야 할것이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세계의 언론들이 김련희의 송환을 남조선당국이 실현시켜줄것을 요구하는 기사들을 싣고있으며 그가 부모와 남편,자식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는것은 인간륜리로 보나 권리로 보나 지극히 당연하다고 주장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의 개선문제가 절정에 오른 오늘의 현실로 보나 그리고 흩어진 가족,친척상봉문제를 해결하려는 립장에서 보나 고향으로 돌아오려는 김련희를 돌려보내는것으로써 자기의 성의를 보여야 할것이다.
  김련희는 응당 자기의 부모와 사랑하는 딸자식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와야 한다.(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미주청년님, 김련희씨 송환에 대한 글 댓글에다가 올려주셨네요? 어쨌든 탈북자이기를 원하지않는 탈북여성을 하루빨리하도 사랑하는가족들에게 보내는것이 인도주의적인 일인거 아셨죠? 재미보수애국단체 어르신들은 이런말 절대로 안통할겁니다~!!!! 오히려 빨갱이 용공분자새끼 북한으로 돌아가라하고 항의를 했겠죠~!!!! 하지만 그런말을 하면 뭐합니까? 미국 보수한인내에서 분열다툼이나 일으켜서 거기 재미교포사회에서도 폭력단체로 낙인찍혔는데.....!!!! 션리 김봉건같은 개같은 극우보수재미동포놈들 미국법정에 서서 심판을 받아야된다는거 모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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