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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5]북녘사회 과학계 전문가들 대담(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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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09-05 03:41 조회16,940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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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김광현-권영혁-리문호-허광춘-오광석 과학자들

이번에는 민족통신특파원이 (1)생물공학, (2)지질학에서다루는 지하자원탐사기술, (3)젊은과학자들의 기초과학부문에 대한 문제들을 알아보았다. 그래서 조선의 국가과학원 소속 일부과학자들 5명과 만나 분야에 대한 현주소를 통해 조선의 과학기술수준이 어디까지 왔는가에 대하여 취재했다.[민족통신편집실]

 

[평양-15]북녘사회 과학계 전문가들과 대담

 

 

*참석자:

 

-리문호(72):국가과학원참사실 실장

-허광춘(58): 국가과학원생물공학부원 원장

-오광석(53): 국가과학원지질학연구소 실장

-권영혁(37): 국가과학원레이저 연구소실장

-김광현(34): 국가과학원레이저 연구소연구사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북부조국의 첨단과학지식과 이에 기초한 기술이 세계적이라는 것은 인공지구위성과 발사체를 자체의 머리, 자체의 소재, 자체의 기술로 제작하여 성공시켰다는 점을 두고서도 입증되었다. 또한  21세기 산업혁명의 무기인 CNC 제작기술이 세계정상 수준이며, 핵융합기술 실험을 성공시켜 세계이목을 집중시켜 왔다는 , 핵무기 개발기술에서도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 등에서도 조선의 첨단과학기술과 수준이 세계정상급이라는 것이 증명되어 왔다.

 

이번에는 민족통신 특파원이 (1)생물공학, (2)지질학에서 다루는 지하자원 탐사기술, (3)젊은 과학자들의 기초과학 부문에 대한 문제들을 알아보았다. 그래서 조선의 국가과학원 소석 일부 과학자들 5명과 만나 분야에 대한 현주소를 통해 조선의 과학기술 수준이 어디까지 왔는가에 대하여 취재했다.

 

 

*1)생물공학에서도세계수준 자부

 

허광춘 박사(58, 오른쪽으로 네번째) 리과대학 출신으로 생물공학(Biotecnology 전문가이다. 그는 생물공학 기술은 과학발전의 기준이 된다 정의하면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35년전 오늘을 내다보시면서 세포공학과 유전자공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침을 주셨고, 이것을 위하여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서는 연구집단을 무어(조직) 주셨고 당대회 과업들로 제시하여 과학자들이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하도록 힘을 넣어 주셨다고 배경을 설명해 주었다. 연구들의 핵심부분은 게넘(Genom) 보건부문에서 비루스(바이러스), 악성병균 발견과 염색체 연구에 도움을 주었고, 농산, 축산, 과수, 약물 등에서도 필요한 분야였다고 과학자들은 돌이켜 본다. 핵심적인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개발에서 조선은 세계정상 수준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분야는 클론(Clone) 해당되는데 이것은 , 종자를 접목시켜 종자를 만드는, 한개세포를 뜯어내서 복재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세포로 조직을 만들고 기관을 만드는 일이다. 남측 과학자 황우석 박사가 공헌하여 한때 세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줄기세포(Stem Cell) 분야에 속한다.

 

기자는 이들 과학자들에게 질문했다. 황우석교수와 미국과학자들이 한때 논란이 되었던 줄기세포 연구는 어느정도 수준이냐고 묻자, 이들은 그것은 기초단계라고 대뜸 반응한다.

 

*2)지하자원탐사기술도 세계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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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공대에서  지구물리탐사과를 공부한 오광석 교수(53, 맨오른쪽) 병원에서 CT촬영하여 인체에 나타난 현상들을 조사하듯 전기마당으로 지질을 연구탐사하는 기술을 자하자원 탐사기술이라고 하는데 분야에서도 조선의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라고 자랑할 있다고 주저없이 대답한다.

 

기술은 건설지하탐사, 지하수 탐사, 석탄탐사, 광물탐사, 다층탐사에 적용된다. 탐사작업에 필요한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김일성주석님께서 이미 1970년대 언급하셨던 것이라고 한다. 주석님의 소망과 구상이었기 때문에 오광석 박사는 자체적으로 감도집초원리에 의거한 빠른 속도의 지하자원 탐사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하면서 컴퓨터화된 탐사기 사진들을 보여준다. 오광석박사가 만든 탐사기로 강서약수 발견하고 지질탐사를 통해 많은 공적들을 쌓아 왔다. 기술과 탐사기가 조선자체로 만들었다는 것이 의미가 깊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사회가 지질탐사기를 제작한 것은 1989년이라고 한다.

 

오광석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선의 과학자들은 이미 만들어진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자체의 조건과 환경에 맞는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여 기술의 자기화, 제작의 자기화로 첨단과학기술의 주체화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저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대담을 통해 진단할 있었다. 

 

 

 

*3)당의과학중시정책과 기초과학부문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서는 2003년도에 나라의 과학을 자주적으로 독자덕으로 발전시키자라는 노작을 포함하여 같은 1015  우리 당의 과학중시정책 발전에 대하여라는 노작을 발표하면서 기초과학 바탕위에 해외진출을 강조한바 있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하면서 결과 국제사회에서 우수성을 과시했다고 말한다.

 

대담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나라에서 기초과학부문에서 젊은이들을 내세워 주었기 때문에 1백여개 국제과학상에  수상하는 영예를 받아 안았다고 돌이켜 본다. 이들 젋은 과학자들은 고온초전도 현상에서 0도로부터 마이너스(미누스) 230도로 끌어 내리는 기술을 비롯하여 높은 온도로 끌어 올리는 기술등도 물리적 해명을 주는 원리와 기술에 대한 논문 등을 세계 물리학계 권위지인 ‘Physical Review’ 발표하여 비정상적 혼돈현상(Chaos)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논문 등이 국제과학계에서 주목을 받은바 있었다는 것이다.

 

리과대학 출신 김광현 박사(34) 김일성종합대학교 출신 권영혁 박사(37) 독일 과학계에서 3년가량 연구사로 근무한 경력을 소개하면서 레이저 조명 제품들을 제작하는 경험담도 들려준다. 이들은 금속-숫자조종-레이저 발전 등의 과정을 연구조사하여 조명기술 등을 개발하는 한편 2009 5 베를린 종합기술대학에서 연구생활을 할때에는 바다물에서 오염을 염출하여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기술도 개발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지구온난화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 등도 연구한 체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젊은 과학자들은 또한 발암물질 연구를 비롯하여 레이저를 쪼여 화학물질을 검출하는 연구와 함께 레이저, 나노, 분광(Spectrum) 분해하는 기술, 환경오염 연구결과 논문 등을 국제 과학지에 출품하기도 했고, 2012 6 그리스 로레스에서 진행된 12

 

김광현박사는 2005 721 이태리 트레스테에 있는 세계과학원 청년회원으로 추천되어 세계 100여명의 청년과학자들과 국제교류의 기회도 갖고 있다고 밝힌다. “발은 자기땅에 밟고 눈은 세계를 보라!”, “첨단을 돌파하라 최고지도자의 지침들을 가슴에 새기고 첨단과학기술의 선봉대에 나서고 있는 젊은 조선의 과학자들의 실력은 가히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을 이들의 체험담을 통해서도 가늠할 있었다.

 

 

*과학자들과 대담을 마치고

 

 

이날 기자는 30, 50, 70 과학자들과 만나 90분가량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의 뜨거운  연구열과 첨단과학분야에서 세계정상 수준과 어깨를 겨루고 긍지를 갖고 자기 분야를 탐구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미래가 밝을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없었다. 핵개발과 함께 경제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군수산업의 완료역량을 경제개발에 투입하여 민수화쪽으로 간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토대가 되는 기본역량이 김정일시대에 완료되었고, 김정은시대가 펼쳐지면서 이것을 바탕으로 21세기 문명국으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사업들이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갖가지 산업시설, 살림집시설, 농장 등의 현대화 작업등이 한창 추진중에 있다. 이제 강성대국의 영마루를 향해 경제강국으로 가는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것의 동력은 영도자를 중심으로 한 일심단결이며, 여기에 지식경제의 토대가 되는 첨단과학기술에서 세계수준의 지식과 기술을 가진 든든한 과학군단이다. 이들의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인민인테리화 수준으로 가고 있어 문화혁명의 높은 단계의 완성도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선대영도자들의 국정운영의 3대목표였던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결합한  3대혁명의 성과라고 진단된다.  

 

 기자는 이번에 북녘사회 과학분야의 이모저모를 들으면서도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다. 이들 북녘과학자들과 남녘과학자들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성과는 백배할 것인데 아직도 70 분단의 아픔속에 머물러 있다는 상황이 무척 가슴아팠다.()   

 

https://youtu.be/buRvRtvdKq8

 

 

https://youtu.be/oLq66s7A7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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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6]통일전문가들과의 대화마당(동영상)

 

[평양-15]북녘사회 과학계 전문가들 대담(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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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4]북녘사회 인권협회 담당자들과 대담(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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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3]북녘사회 역사학계 학자들과 대화마당(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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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2]북녘사회 경제계 학자들과 대화마당(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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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1]북녘사회 문학계계관인들과 특별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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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0]북녘사회 청년학생들과의 대화마당(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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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9]북녘사회 음악계인사들과 특별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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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8]남북 유소년 선수들 U-15국제대회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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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7]정기풍교수와 해방70돌기념특별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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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4]해방70돌기념평화통일위한 시내행진과연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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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3]춤판벌인조국해방행사 뜨거운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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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2]민족통일대회에 얽힌이모저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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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조국해방70돌기념민족통일대회 준비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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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특히 김광현이라는 사람 우리나이로 이제 서른다섯인데 내가봤을때에는 40대후반의 중년아저씨로 보이네요? 나는 참고로 여기 대한민국 남녘나이로 이제 서른네살인뎅~!!!! ㅠㅠㅠㅠㅠㅠㅠ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권영혁이라는 사람도 우리나이로 서른여덟이지만 역시 내가봤을때에도 50대초반으로 보이는건 뭐죠? ㅜㅜㅜㅜㅜ 가수 김원준이랑 배우 이아현 글구 배우 장동건이랑 배우 고소영(참고로 이들은 부부임.)은 참고로 각각 1973년생이랑 1972년생인데 저사람들보다 형님 누나인데도 외모로봐서는 김광현씨와 권영혁씨보다 훨씬 더 동생같아보여요~!!!!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나는 저 과학자들의 얼굴이 창백하지 않고 검게 그슬린것이 무엇때문인지 안다.
저들은 연구하고 몰두하고 사무실에서 일할 뿐만 아니라 금요일이면 반드시 금요노동을 통해
노동의 신선함을 맛보고 정신력을 단련하여 왔고, 그리고 모내기 할때에는 모심기도 하고
마을 주변 환경미화를 위해 일주일에 한두번 노동을 하는 것으로 하여 얼굴이 검게 그슬렀다는 것을!

참 보기가 좋다.
서방과학자들은 폐병환자들처럼 보이기 일쑤인데...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오뚜기님, 그슬리다가 아닌 그을리다인데용? 말을 좀 또박또박 하시면 어디 덧나요?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노길남 박사님께,

기사내용과 좀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
이번 8.25 남북 군책임자 협상이 남한쪽에서 미군의 독려 혹은 거의명령에 의해 이루어 졋다는 의견과 관측이 많아 보입니다.
저도 그게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요.

만약 그게 맞다면, 미군쪽에서도 북의 군사력을 의식했다는것이고, 결국 전쟁이라는 극단을 피한것은 미군쪽도 있었다고 볼수잇다는것인데요.

그렇다면 한반도의 평화유지에 서광이 비추인다고 보여지는데요.
즉, 미군도 대화로 풀겟다는 뜻이되므로 한반도에 평화가 유지될 확률이 높은 좋은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저의 이런 예상이 맞는건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다른분들은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그리고 제가 이번 협상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었던 이유는,


한국은  미군의 식민지이고 작전수행권한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군사협상의 상대가 되지 못했었다고 보았습니다.

이번 협상은 전쟁이냐 평화냐를 놓고 담판짓는 군사협상이였다고 보았고,  민족의 화해를 위한 회담의 성격이 처음부터 아니였었기 때문에 졀정권을 가진 사람들끼리 협상과 결론을 지어야 효력이 있다고 보았었는데요.
따라서, 군사작전권이 없는 자와 전쟁이냐 평화냐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저는 보았었는데요.

그런데 이협상뒤에 미군이 있었고 개입했다면, 이번 협상은 충분히 의미가 잇었다고 이젠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제 전쟁의 한고비를 넘겻다고 해서, 바로 민족화해무드로 갈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들이 나오는지도 궁금합니다.

곽동기님의 댓글

곽동기 작성일

1. ‘사과’ 없는 남북합의가 타결된 배경 

우리사회연구소 곽동기 상임연구원 
 

“지뢰 등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합의 당일 아침까지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강조했다는 내용이다. <프레시안> 박인규 편집장은 기고문에서 당시 이 발언이 협상에 대한 최종 가이드라인으로 받아들여졌다며 이 때문에 통일부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북한 전문가들도 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8월 24일의 야심한 시각, 협상단은 대통령의 지침과는 180도 달라진 남북 공동보도문을 수용했다. 남북공동보도문은 2항에서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고 하였다. 북한의 ‘유감’에 ‘국군장병들의 부상’이란 대상이 적시되었다. 김관진 실장은 협상과정에서 ‘남측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라는 대목을 삭제하지 못했다. 결국 보도문 2항은 ‘남측에서 보면 사과지만 북측에서 보면 사과가 아닌 것’이 아니라 ‘누가 보아도 사과가 아닌 것’을 ‘사과’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도 9월 2일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괴이한 것은 남조선 당국이 우리가 공동보도문에서 표명한 ‘유감’이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에 대한 우리의 ‘시인’이고 ‘사과’인 것처럼 여론을 돌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유감’은 ‘사과’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찌하여 단 하루만에,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내용과 전혀 다른 남북공동보도문을 받아들였나? 결국 청와대가 좌우할 수 없는 별도의 정보가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바로 미국이 전담하고 있는 북한의 준전시상태 군사동향이다.

 

 

병진노선 2년 반, 새로운 전쟁계획이 필요했던 미국

 

최근 동북아에서 전개되는 일련의 움직임은 미국이 새로운 한반도 전쟁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북한이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을 선언한 것이 2013년 3월 31일로 사실상의 핵증산에 나선지 2년 반이 경과하였다. 중국도 군사력을 강화하며 남중국해를 비롯한 지역에서 지역패권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와의 군사외교대결은 우크라이나, 시리아 등지에서 지속되고 있다.

그런 와중이던 8월 27일, 미국의 새로운 한반도 전쟁계획인 ‘작계 5015’가 언론에 보도되었다. 한·미는 이미 2010년 10월 제42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부터 북한의 위협 및 전략상황 변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작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기획지침(SPG)’에 합의 서명하였다. <중앙일보>는 8월 26일, 군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지난 6월 새로운 ‘작계 5015’에 서명한 것으로 안다”며 “작계는 서명하는 순간부터 발효됐고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직전 올해 훈련에서부터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하였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작계 5015’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를 공격적으로 제거하는 개념, 즉 유사시 북한을 선제타격하는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경향신문>은 이번 UFG 연습에서도 ‘작계 5015’에 반영된 북한의 생화학 무기 위협 및 대응 절차를 적용해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였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작계 5015'에는 합동요격지점(JDPI)도 새로 선정했다고 한다. 한미는 지난해부터 '생물학무기 진원지'를 포함한 JDPI 700여개를 새로 선정하고 검증도 마친 상태라는 것이다.

미국이 ‘작계 5015’를 새로 수립한 것은 미국이 더 이상 한반도에 수십만 미군을 신속 증원할 수 없는 실정에서 북한에 핵무기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북한 핵의 선제적 제거작전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미국은 일본 자위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국의 군사적 부담을 덜고자 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미국의 ‘작계 5015’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다년간의 연구와 검토를 거친 미국의 새로운 한반도 전쟁계획으로 볼 수 있다. 미국에게 남은 과제는 그들의 ‘작계 5015’가 북한의 전시대응체계를 제압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8월 20일, 국군은 북한의 포격도발을 주장하며 155mm 자주포 29발을 비무장지대 내 북측지역에 퍼부었다. 8월 21일, 북한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군사기동을 시작하였다.

 

 

화들짝 놀란 미국

 

<CNN>은 8월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가 “전례가 없다는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북한군이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 것은 처음 봤다”며 북한군의 군사기동에 당황했음을 숨기지 않았다고 보도하였다.

<CNN>은 “미군은 북한을 위협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한국과의 합동군사훈련(UFG)에서 B-52 폭격기의 한반도 비행을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며 “미군 지휘관과 군사 전략가들은 이 기간 동안 한반도 유사시 어떤 종류의 미군 군사력이 필요한지, 북한의 어떤 군사행동에 미군이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하는 한편, 한국 정부에 긴장 완화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CNN>은 복수의 국방부 관리들 말을 인용하면서 “미군 사령관들은 북한이 한국의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에 항의하며 ‘48시간’이라는 구체적인 시한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며 전력 증강을 하는 과정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며 “미군 내에서 벌어진 일련의 심각한 토론 과정을 통해 한미동맹군은 향후 북한의 어떤 도발이 미군의 개입을 촉발할 수 있으며 미군의 어떤 자산이 운용될 수 있는지를 재검토했다”고 보도했다.

한미연합군은 그 동안 북한이 재래식 무기 열세를 인정하고 비대칭전력에 집중할 것으로 보았다. 재래식 무기가 열세인 북한이 할 수 있는 공격은 그나마 ‘기습’ 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월감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북한은 ‘기습’이 아니라 ‘48시간 뒤 확성기 타격’이라는 구체적인 시한을 통고하였다. 북한의 ‘48시간’ 언급은 그만큼 북한이 휴전선의 재래식 전투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군사령관들은 이 대목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어 <CNN>은 8월 25일, 미 국방부 최고 지도부가 한반도 전쟁계획(war plan)을 다시 짜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은 북한의 준전시상태 대응에 화들짝 놀라 B-52 비행을 취소하고 한국정부에 긴장완화를 권고하며 한반도 전쟁계획을 다시 짜게 된 것이다. 박근혜가 8.24 합의를 받아들여야 했던 것도 미군이 화들짝 놀라 긴장완화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미군사령관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는가? 8월 21일,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로 8월 25일, 남북합의가 발표되기까지, 북한의 군사적 대응은 4가지로 파악된다. 북한의 특수부대 기동, 잠수함 작전, 미사일 기동, 그리고 레이더 방공망이다.

 

 

북한군 특수부대 기동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군사연구기관 '올소스 애널리시스'의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은 9월 3일, “그들(북한)은 자신들이 한국이나 미국의 약점이라고 믿는 부분에 대해 대응하려는 기술을 가지려 하고 있고, 그래서 그들은 사이버공격이나 특수부대 또는 대량살상무기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조선일보>는 지난 8월 24일 “북한군이 불시에 특수부대원을 신속히 수송하는 기습전력인 공기부양정 20여척을 평안북도 철산군 기지에서 대동강 하구 서해 남포 해상으로 이동시킨 정황이 있다”고 보도하였고 다른 기사에서 북한 공기부양정 중 일부는 백령도에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황해남도 고암포 기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것처럼 보도하였다.

공기부양정은 길이 21m로 최대속력 시속 74~96㎞인 ‘공방Ⅱ’(35t급)와 길이 18m로 최대속력 시속 96㎞인 ‘공방Ⅲ’(20t급) 등 두 종류가 배치돼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는 공기부양정이 1개 소대 안팎의 특수부대원들을 고속으로 상륙시킬 수 있다며 공기부양정의 주 임무는 전쟁 발발 직전에 북한 특수부대원들을 싣고 고속으로 우리 동·서 해안에 침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조선일보>는 산술적으로 북한군이 모든 공기 부양정을 한꺼번에 동원할 경우 4000~6000명의 특수부대원들이 동시에 남한에 침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들은 해상저격여단 요원 등을 싣고 서해 5도를 비롯, 영종도 인천공항 등 인천, 강화도, 김포 해안 등으로 야간에 침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였다.

 


 

▲ <사진 1> 븍은 최정예 특수부대 야전지휘관들이 총집결한 조선인민군 초병대회로 2013년을 마감하였다. 인민군 초병대회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는데, 격술훈련만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 사진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격술훈련에서 특수부대 병사들이 격파시범을    ©자주민보
 

 


 

▲ 북 인민군 특수부대, 항공륙전대    ©자주민보
 

 

특수부대는 전장에서 집단적으로 전술작전을 수행하는 정규군과 달리 몇 명의 소조단위로 적진 침투 및 교란, 요인 암살 등을 수행하는 배후활동세력이다. 한 마디로 말해 특수부대는 나타났다 사라지는 유격전 전문부대이다. 특수부대는 정규군이 아니므로 상식적으로 인접부대와의 연계, 점령지역의 치안확보를 위한 민정담당, 군수물자 수송 등이 중요과제로 제기되지 않는다. 미국의 네이비씰, 그린베레 등이 대표적인 특수부대이다.

그런데 <2010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특수전 병력은 20만명이라고 한다. 이는 왠만한 유럽국가의 정규군과 맞먹는 규모이다. 북한 특수부대는 8개의 항공육전여단, 2개의 해상저격여단, 4개의 정찰병여단, 9개의 경보병여단, 군단 배속의 35개의 경보병대대, 특수기동 및 지원임무를 가진 5개의 혼성여단, 몇몇 개의 저격여단 등을 이루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배후를 노리는 특수부대

 

군은 북한 특수부대가 전쟁 초기에 수도권에 침투하려 시도할 것으로 보았다. 공기부양정이 서해 5도, 영종도 인천공항, 인천광역시 등에 상륙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이번 준전시상태에서 북한군은 공기부양정과 더불어 잠수함을 기동시켰다. 군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북한 잠수함 50여척이 동·서해 잠수함기지를 이탈해 모습을 감추었다.”며 잠수함이 미군의 감시망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북한 잠수함이 한꺼번에 50척씩이나 미군 감시망을 벗어났다는 것이다.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은 9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한에서 잠수함 전력 증강을 위해 행했던 “그 동안의 훈련과 유지 보수 노력이 실제로 분명한 성과를 낸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라진 잠수함이 기껏해야 몇 발의 어뢰를 싣고 2차대전 당시 독일의 U보트처럼 해상교통로에서 상선이나 노릴 것으로 본다면 미국이 화들짝 놀랄 이유가 없다. 북한도 70년전에 실패한 독일의 전술을 따라할 이유가 없다.

사라진 북한 잠수함에는 특수부대원들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996년 북한 잠수함이 강릉해안에서 좌초되었을 때, 군은 북한 특수부대원 26명이 강릉침투를 기도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당시 사건의 진위 여부를 떠나 군은 325톤급 북한 잠수함 1대에 26명의 특수부대원이 탑승한다고 본 것이다.

50척의 잠수함에 26명의 특수부대원이 탑승한다면 총 1300명의 특수부대원이 탑승할 수 있다. 잠수함 크기를 고려한다면 대략 1000명에 육박하는 특수부대원이 탑승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휴전선에서 대북확성기를 둘러싼 포격전이 발발하면 공기부양정이 서해 5도와 인천공항으로 침투할 것이다. 이런 혼란 속에서 북한 잠수함 50척이 부산항이나 울산항, 아니면 동해상의 원자력 발전소를 목표로 북한 특수부대원들을 풀어놓으면 어떻게 될까? 미국이 놀란 것은 잠수함의 상선 공격이 아니라 북한 특수부대원들의 기습상륙이다.

왜 그런가? 인천항에 이어 부산항이나 울산항 등의 후방 항만시설까지 특수부대에게 공격당하면 한국경제는 극심한 타격을 받게 된다. 원자력 발전소에서의 교전은 자칫 제2의 후쿠시마 사태를 야기하므로, 원자력 발전소에 침투한 북한 특수부대를 군사적으로 제압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만에 하나라도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공급이 중단된다면 한국경제는 대혼란에 빠지고 만다.

뿐만 아니라 군은 최전방 지역에서도 대북확성기 타격을 위해 북한 특수부대가 이동하였다고 밝혔다. 대북확성기는 북한군의 포격으로도 충분히 파괴가 가능한데 북한이 확성기 타격에 특수부대를 기동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이 대목에서 2013년 7월 27일,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북한 특수부대의 핵배낭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동아일보>는 당시 열병식의 북한군이 방사능 표식을 한 배낭을 메었다며 이를 두고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물질을 혼합한 더티밤(dirty bomb)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북한군 특수부대가 핵배낭을 메고 확성기 공격의 전면에 나서면 아군은 대응포격이 매우 힘들어진다. 자칫 휴전선 최전방 지역이 방사능으로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휴전선이라도 특수부대원 수천명을 포격없이 제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잠수함을 타고 후방에 침투하는 북한군 특수부대도 핵배낭을 메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들은 몇몇 부두를 점거하고 파괴하는 게릴라 활동이 아니라 핵배낭을 앞세워 부산광역시나 울산광역시와 같은 광역권에 대한 점령과 민정통치를 추구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특수부대의 개념을 무너뜨리는 행동이다.

결과적으로 미군이 북한 특수부대의 핵배낭을 제압할 전술을 찾지 못한다면 준전시상태에 진입한 북한과 교전을 승인할 수 없는 것이다.

 

 

북한의 잠수함 작전

 

특수부대와 더불어 사라진 북한 잠수함도 한미연합군에게 매우 위협적이었음이 드러났다.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버뮤데스 연구원은 북한이 “위기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그를 통해 그들(북한)이 계획했던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잠수함 전력을 이동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잠수함 전력을 밀어내는(flush) 능력을 보인 점은 일종의 전력 과시”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북한군 상당수 전력이 준전시 매뉴얼대로 움직였는데 우리 군 입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잠수함과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도발에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근본적 대책을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군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했다.

미군은 북한 잠수함 50여척이 동시에 기동한 것에 놀랐으며 이들을 감시망에서 놓친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더욱 주목되는 부분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실전배치했을 가능성이다.

 


 

▲ 비상하는 북한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바라보는 김정은 제1위원장    ©자주시보
 

 

지난 5월 8일, 북한은 SLBM 발사 시험에 성공하였다. 당시 국가정보원은 사출시험이라 폄하하였지만 이후 북한이 공개해 <연합뉴스>가 올린 발사동영상을 보면 북한의 SLBM은 수면으로 솟구쳐 오르면서 점화되어 탄도미사일의 초기 궤적을 정상적으로 비행하였다.

이미 2014년 8월, 미국 <워싱턴 프리비컨>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잠수함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였고 2014년 11월 22일에는 지상사출시험을 했다고 보도하였다. 이들은 함경남도 신포항에서 탄도미사일 발사관이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잠수함을 보았다며 이를 신포급 잠수함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미국은 북한이 SLBM을 실전배치했을 가능성도 열어놔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군은 북한 잠수함 50여척의 기동을 놓치고 말았다. 이들 가운데 1척이라도 SLBM을 발사할 수 있다면 미국은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미국을 조준한 북한 미사일

 

그런 면에서 이번 준전시상태 선포 시 북한의 미사일 기동도 주목된다. 군은 <2014년 국방백서>에서 북한이 대략 1000여기의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소식통은 8월 21일, “북한이 원산인근에서 스커드 미사일을, 평북지역에서 노동미사일을 각각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식별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은 이번에 전개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노동미사일의 경우 태평양사령부와 주일미군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 북한이 준전시상태에서 노동미사일을 기동시켰다는 것은 이번 대결에서 유사시 미군을 선제공격하겠다는 무력시위로 받아들여진다. 북한의 미사일 기동은 이번 남북대결에서 한반도 분쟁의 직접 당사자인 미국을 조준하였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이 긴장완화를 권고한 것도 기본은 북한 미사일이 기동하며 주일미군까지 조준하였기 때문이다.

지상에 전개된 미사일에 이어 바다로 사라진 북한 잠수함에도 SLBM이 장착되었다면 미군의 미사일 방어는 완전히 불가능해진다. <뉴시스>는 지난 8월 10일, 북한이 잠수함을 이용해 후방지역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사전 포착이 어렵고, 요격도 어려워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가 무력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결국 이번 북한의 준전시상태 기동을 보면 미군은 북한의 미사일 전력에 커다란 부담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의 방공망

이와 더불어 이번 대결은 북한의 방공망 수준을 확인시켰다. <동아일보>는 미국이 수집한 위성사진 등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이 침투해 들어오는 항공기를 탐지할 대공레이더를 가동했다고 보도하였다. 대공레이더는 지대공미사일과 함께 배치되어 작전에 투입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KN-06은 전 세계적으로 격추성능이 가장 뛰어나며 실전경험도 있는 러시아의 S-300을 닮았으며 대형트럭에 원통형 수직발사관 3기를 실은 미사일 운반 및 발사차량과 위상배열레이더, 사격통제장치 등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최대 사거리 300km에 달하는 북한의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SA-5는 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조기경보기를 공격하는데 위협적이라고 한다. <조선일보>는 북한이 이미 1980년대에 SA-5 발사대 24~40기를 도입했고, 이 가운데 일부를 미얀마로 재수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북한군의 SA-5 미사일 부대는 황해북도 사리원과 강원도 원산 근처에 배치되어 있으며 휴전선 인접지역에 배치할 경우 대한민국 중부권을 비행 중인 항공기까지 사정권에 넣을 수 있다고 보도하였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북한은 SA-2 미사일 발사대도 240여기와 미사일 1500여발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형 ‘선군호’ 전차와 장갑차 등에 장착하고 있는 SA-16도 러시아와 베트남에 이 미사일 1000발 이상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탱크 킬러’로 유명한 미국의 A-10 공격기를 걸프전과 코소보전에서 격추시키거나 큰 피해를 입힌 SA-13도 2012년 4월의 열병식 때 공개하였다.

미국은 지금까지 휴전선에서 포병전력은 북한군이 우위에 있을지라도 공군전력에서 한미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이상 북한의 포병우세를 제압할 수 있다고 자신해왔다.

그런데 이번 준전시상태 기동과정에서 미국은 북한의 대공레이더 성능을 확인하였다. 북한의 대공미사일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한미연합군의 조기경보기는 한국 중부권을 비행할 수 없으며 미군 폭격기와 공격기가 공중작전을 수행하려면 격추를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깜짝 놀라 연기된 UFG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8월 21일, 한미연합군은 UFG 훈련 중이었다. 미국은 <CNN>보도처럼 깜짝 놀랐다고 하였는데 결국 한반도 긴장고조를 막기 위해 UFG 훈련을 당분간 연기하였다.

남측 군사관계자들은 이번 대결에서 북한의 전시기동모습을 살피는 성과를 얻었다고 분석한다. 이번 정보로 미국의 ‘작계 5015’를 최종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작계 보완은 북한의 군사기동에 맞설 전술을 갖추었을 때 달성된다. 미국은 이번 대결에서도 갈수록 늘어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여전히 속수무책이었다. 여기에 북한 잠수함 50여척이 일거에 사라지고 정규군이 아니라 특수부대가 전면에 나섰다. 핵배낭을 든 특수부대원들이 배후에서 침투하면 그 혼란을 수습할 방법이 없다. 북한은 공격용 탄도미사일 뿐만 아니라 방어용 지대공미사일까지 갖춰놓고 레이더망을 가동시켰다.

미국이 놀라서 UFG를 일시중단하고 긴장완화를 종용한 이유는 명백하다. 미국의 대응전략이 ‘작계5015’를 채 가동시켜 보기도 전에 바닥난 것이다. <CNN>은 미군이 한반도 전쟁계획을 다시 짠다고 실토하였다. ‘사과’가 사라진 이번 남북공동보도문은 미국의 대한반도 군사전략이 총체적으로 파산했음을 보여준다.

당분간 한미연합군은 대북대결에서 피동에 빠질 수 있다. 이번 남북공동보도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 큰 아량’이 아니다. 미국의 ‘긴장완화 권고’ 압력에 따라 보도문을 무조건 수용했을 뿐이다.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곽동기박사님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아주 자세한 분석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사님의 글과 국내외 여러정세의 정황을 보았을때, 이번 협상의 배경은 미군쪽에서 북과의 전쟁에서 승산이 서지 않아 뒤로 미룬것으로 보입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더 놀라운사실이라면 김광현이 배우 원빈보다 네살이나 동생이고 원빈의 부인 이나영보다도 한살이나 동생이라는거~!!! ㅠㅠㅠㅠㅠ 이게뭐꼬? ㅠㅠㅠㅠㅠㅠ 권영혁 역시 원빈보다 한살동생이라네요? ㅠㅠㅠㅠㅠ 정말 불평등한 현실~!!!! ㅠㅠㅠㅠㅠㅠ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다음글은 제가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노길남 박사님을 비롯한, 민족통신 선생님들께서도 반드시 한번 보셧으면 좋겟다는 마음으로 여기 댓글로 남깁니다.



만약에 한반도가, 북에 의해 주도적으로 통일이 된다면,


대한민국 길거리에 나와, 김정은 만세를 가장먼저 외칠 사람들중에 많은 이들이,  바로 매국노 꼴통들일것이다.



난 확신한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6.25때 북의 인민군이 서울에 입성했을때도 똑같앗다.

건국역사상 처음으로 야당 김대중후보가 대통령이 된날도 똑같았다.


특히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했을때, 서울길거리에 국회앞등에서, 가장 먼저 나와 김대중 대통령 만세를 외쳣던 사람들이, 그 꼴통들이였다.

이 악날하고 비열한 기회주의자놈들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존심도 없는 놈들이거니와.


그러면서 또한 뒤로는 외세와 손잡고 얼마나 뒤통수를 쳐대는지.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시절, 국가보안법을 제일 많이 어긴놈들이 바로 수구꼴통들이 였다.

어떤 미친놈은 서울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치며 분신까지 하려 했는데, 나중에 조사해보니 , 수구 꼴통이였으며, 정부가 시켜서 햇다는둥 아주 미친 개소리를 해대며 미국정부를 자극하여, 그당시 한국정부와 미국사이에 갈등을 조장하고 한반도를 전쟁분위기로 만드는데 아주 기여를 하려는...

또한 그 꼴통놈들이 자신들이 민주화운동을 했다는둥,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역이였다고 떠들고 다니고. 아무튼 벼라별 미친 놈들이 많았으며,

어떤 꼴통놈들은 자신이 북에서 남파된 간첩이라고 하면서, 김대중정부가 간첩인 자신을 보호해준다고 하기도 하고.

아주 별 미친놈들이 뒤통수를 까대고. 또한, 정부돈을 뒤로 삥땅치는놈. 미국에 관광비자로가서, 한국정부에서 보낸 비밀요원인데, 한국정부가 북과 내통하면서 일을꾸민다고 모함하던 미친놈들.

또 중국에가서 한국정부에서 보내서 왓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중국의 군사기밀을 빼오라고 시켯다는둥.. 아주 미치고 돌아버린 이 꼴통들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암약하며 뒤통수를 때리고 아주 빅엿을 그것도 아주 큰 엿을 먹엿다.

어디 그뿐인가?

국내에서는 별 미친 생쇼들을 햇으며, 이 꼴통놈들이 한 이간질과 술수는, 책으로 치면 120권 백과사전으로 기술해도 부족할 정도이다.

나는 내눈으로 직접 보았다.

그들의 생쇼와 남의집 안방까지 마누라 자식까지 꼬드기며 협박하고, 술수 부리고 협잡하고 ...


정말 말로다 표현을 못한다. 인간이 악해도 어떻게 저렇게 악한지. 그끝을 보았다. 악의 진수를 보았다.


그렇게 당하니 정신 똑바로 못차린 순진한 사람들은 그냥 넘어가 버리고.

10년지기 친구가 갑자기 찾아와 나를 배신자라고 욕한다. 그들의 술수와 팀길에 완전히 당해버린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비규환이다. 누가 친구고 누가 적인지 도무지 헷갈릴정도다.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정말 수많은 뱀들에 의해 킬링필드가 된다.

한국에서 그런 수구꼴통 독사들의 술수를 겪어보지 못한사람들은, 절대로 보수(꼴통)를 아우러야 한다던지 그래도 보듬고 가야 한다던지 하는 말씀은 안하셨으면 한다.


한번 안아보고 보듬어 보시라. 아마 그안은 팔을 자근자근 씹어먹고, 그 보듬은 팔과 가슴에 빵꾸를 낼것이니. 결국 자신도 죽고 그옆에 따르던 충신들도 다 죽일것.



따라서 민족화해와 화합은 원칙이 필요하며, 그것은 통일자체보다 더 중요한 일일것이다.


참고로, 난 원래는 중도쪽에 가까운 사람이였였습니다.


통일되는날뿐 아니라 그후에도 자손들에게 행복한 통일이 되려면 반드시 이러한 내용을 참고하셔야 할것입니다.

홍치산님의 댓글

홍치산 작성일

북이 첨단과학기술을 세계정상 수준으로 올린다는 것은 경제와 국민생활 향상에도 도움주지만 무엇보다 미국의 한반도 전쟁가능성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본다. 북은 지난 70년동안 미국의 고립압살책동으로 자나깨나 미국과 대결하는것, 그 대결에서 승리하는 것만 생각해 왔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북이 최근 언론을 통해 '한반도 통일성전을 힘이 없어서 미룬 것이 아니라 그 전쟁을 한반도가 아닌 미국 본토에서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다보니 늦어진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북은 또한 세계 반제자주진영의 중심 축이 북으로 바뀌었다고 자부하는 입장도 몇년전부터 지속적으로 피력해오고 있다. 북은 말대로라면 자기민족의 입장만이 아니라 세계 인류의 이익도 지켜야하는 입장인 것이다.
 
그런데 북이 서로 본토를 핵무기로 타격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전면전을 하게 되면 누가 이기건 세계는 심각한 혼란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미국의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로서 석유와 곡물 등의 중요한 결제수단이기에 설령 북이 미국과 싸워 이긴다고 해도 달러의 역할을 대체할 수단을 마련해 놓지 않는다면 세계는 일시적으로나마 심각한 위기에 빠져들 것이다. 식량과 기름의 유통이 중단되어 아사, 동사하는 사람들도 나타날 수가 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세계 경제의 혼돈은 거의 아노미 수준까지 가게 될 것이다.
 
물론 미국이 감히 어떤 나라라고 북이 핵무기를 가지고 미국 본토를 공격하는 전쟁을 할 수 있겠는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적어도 북은 지금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 미국과 전면전이 벌어지면 그것은 핵전쟁이 될 것이며 미국 본토를 지도상에서 지워버릴 수도 있다는 말까지 북은 서슴없이 내놓고 있다. 그것도 어디 한 두 번 지적한 말이 아니다.
 
말로만 했다면 무시해도 그만이지만 실제 북은 오래 전에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3호를 공개했고 올해엔 그보다 훨씬 더 무서운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동영상까지 온 세상에 공개하였다. 전문가들도 북이 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북은 앞으로 실전배치할 계획이라고 언급하여 아직 실전배치까지는 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그것은 북의 수사일 뿐이고 당연히 실전배치했을 것이라고 진단하였다.
 
적어도 북한은 핵폭탄을 미 본토에 날려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만은 분명히 보여준 것이다. 그래서 미군의 고위 간부들이 밤잠을 설칠 정도로 북의 군사력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는 고백했다는 미국 언론보도도 많다.
 
여기에 위안화가 달러의 역할을 대체해가고 있다. 북미 전쟁이 나서 북이건, 미국이건 어느 한 나라가 망해도 세계경제가 아노미에 빠지는 것은 막을 수 있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구축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기에 박근혜 정부가 이번 AIIB에 가입한 것은 매우 현명한 처사였다고 본다. 전쟁이 아니더라도 이젠 제3세계 진영과의 경제교류를 확대하지 않을 수 없고 전쟁 시엔 더욱 위안화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야할 필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물론 더 중요한 점은 북미 사이의 전쟁을 아예 막기 위한 노력이다. 북과 미국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잘 해야하는데 지금까지는 일방적으로 미국의 편만 들어왔다. 앞으로는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근본적으로 전쟁을 미연에 막을 수 있는 북미대화를 유도해가야 할 것이다.
 
이번 지뢰폭발사건에 따른 한반도 전쟁 위기만 봐도 한반도가 얼마나 전쟁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지 잘 느꼈을 것이다. 1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도 최근 판문점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와의 격려통화에서 한반도는 '손가락만 까딱해도 전쟁이 터질 수 있는 곳, 세계에서 가장 쉽게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곳'이라며 언제든 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계를 한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었다.
 
미국의 군 간부들도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백히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하기에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시간도 그리 많이 남은 것이 아니다. 이번에 지뢰폭발사건으로 얻은 남북의 관계개선 합의를 그래서 더 없이 소중하게 여기고 꼭 이행에 옮겨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반드시 열어야 할 것이다.

재미청년님의 댓글

재미청년 작성일

무지개 선생님께,

오랜만입니다. 방북취재 한것들을 모두 정리하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일들이 이것저것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독도 속히 풀리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이제마지막 정리 한두개를 마치면 64번째 방북취재 글은 끝납니다.
그러면 마음에 여유가 좀 생길 ㄷ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게시판에 올린글과 여기에 보낸 글 읽은 소감입니다.

물론 보수꼴통들의 속성이 무엇인지
 선생이 지적하는 것처럼
잘 알고 있습니다. 기회주의자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람은 변하는 동물이라는 명제도 믿고 있습니다."

헤르만 헷세의 <데미안>이 떠오릅니다.
의식의 변화와 전환은 주객관적인 조건에 따라서
끊임없이 변하는 경우들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지난 시기 반동이 후에 애국자들이 된 것도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북녘 영도자들은 '과거불문의 원칙'과
'구동존이'의 원칙을 내세워 연합전선, 통일전선을
해 온 것이 항일유격투쟁에서 거둔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김일성주석이 성공한 것도 바로 이것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민초들(인민)이 의식을 가졌건 아직 의식되지 못했건
무조건 믿고 하나 하나 의식화하였던 것입니다.

수구꼴통들 가운데 직업적으로 기득권 때문에 발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몰라서 하는 부류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어제의 수구꼴통이 내일의 애국자로 변신한 사람들도 있었고
한때의 민중운동가, 통일운동가가 변절하여 타락한 사람들도
있었지요.

 선생처럼 계속고민하며 공부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보수가 되는 세상이 지금인것 같습니다.

민족통신이 지난번 남북사태 고비를 합의로 된것과 관련하여
글 가운데 보수도 끌어안고 갈 수 있는 마음을 시사한 것은
여러가지 목적들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전략적인 목적도 있지만 전술적인
목적도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비판하고 때리다가도 마음고쳐먹으면 껴안겠다고 하는 진보의
자세도 필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봅니다. 

그 글에 전 동감했지요. 깊은 생각에서 나온 충언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저도 참고로 수구꼴통인 여성이었지만 자본주의국가들이 타락하고있는 지금 제가살곳이 오로지 북녘이라는것을 절실히 깨닫게될겁니다~!!!

무등님의 댓글

무등 작성일

멋진인생 멋있다. 당장 보따리 싸세요. ㅎㅎ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무등님, 여기 남녘은 아직까지도 국가보안법이 존재해서 잘못했다가는 저도 황선씨나 노수희씨 한상렬씨나 이석기처럼 되요~!!! ㅠㅠㅠㅠ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더 추가된다면 배우 김희선이 참고로 1977년생인데 권영혁 연구소실장보다 한살이나 누나라네요? 아이고 아이고~!!!! 그리고 남자셋 여자셋에서 삐쭉머리 가발을 쓰며 아이고 아이고하며 연기를 했었던 배우 이의정씨도 역쉬 권영혁보다 두살이나 누나래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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