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제1위원장, 김대중 전대통령 추모화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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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8-18 01:13 조회5,2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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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양건 조선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왼쪽)가 17일 개성공단 북측 총국사무소에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홍업 전 의원(오른쪽 앞부터) 등 방북단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 5주기를 맞아 조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보낸 조전문을 전달하고 있다. 뒤편에 김 제1비서가 함께 보낸 조화가 서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사진]남녘 기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개성에서 남북 정치인들의 만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ㆍ박지원 등 ‘김대중 서거 5주기’ 방북, 김정은 제1위원장 화환 받아
박지원 의원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북측이 ‘군사훈련도 왜 하필이면 남북 고위급 2차 접촉을 제안하면서 하려고 하는가. 미국과 한국만 이런 것을 추진하면서 우리가 하는 실탄 연습에 대해 떠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김 부장은) 핵 폐기에 대한 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 핵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전제조건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김 부장이 경축사에 포함된 대북 제안에 대해서도 “핵 문제를 거론하며 어떤 것들을 하자고 하는 내용이 실현될 수 있겠느냐고 (평양에서) 의심을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김 부장은 ‘남쪽에서 하는 소리가 반가운 소리가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김 제1비서가 우리 정부에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전제조건 없는 실천을 결단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 부장은) 핵 폐기에 대한 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 핵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전제조건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김 부장이 경축사에 포함된 대북 제안에 대해서도 “핵 문제를 거론하며 어떤 것들을 하자고 하는 내용이 실현될 수 있겠느냐고 (평양에서) 의심을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김 부장은 ‘남쪽에서 하는 소리가 반가운 소리가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김 제1비서가 우리 정부에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전제조건 없는 실천을 결단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김 전 대통령 서거 5주년을 맞아 김 제1비서 명의의 화환을 전달하는 등 각별한 배려를 한 것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은 이날 오후 5시쯤 개성공단 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소에 나와 박 의원 일행을 맞이하고 김 제1비서 명의 화환과 조전문을 전달했다. 조화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김정은’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박 의원 일행은 김 부장,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오후 6시까지 환담을 나눴다.
북한이 김 전 대통령 서거 5주년을 맞아 김 제1비서 명의의 화환을 전달하는 등 각별한 배려를 한 것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김 전 대통령 서거 5주년을 맞아 김 제1비서 명의의 화환을 전달하는 등 각별한 배려를 한 것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경향신문 2014.8.17]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주년을 맞아 2014년 8월17일 유가족앞으로 다음과 조전을 보냈다. 그 내용을 원문 그대로 아래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가족들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년에 즈음하여 리희호녀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공적을 잊지 않을것이며 그가 남긴 업적은 후세에 길이 전해지게 될것입니다. 나는 유가족들과 김대중평화쎈터 관계자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전의 뜻을 이어 통일애국사업에 계속 앞장서나가기를 바랍니다. 김정은
주체103(2014)년 8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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