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보도-4]조선,여자축구 가나 3-0대파 8강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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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8-09 10:44 조회8,2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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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첫골에 성공하자 응원석 동포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현지보도-4]
조선,여자축구 가나 3-0대파 8강진출 확정
[토론토=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조선여자축구 선수팀이 8일 오후5시 시내 내셔널 축구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선수들과 벌인 제2차전 경기에서 3대0으로 압승해 8강진출이 거의 확실시 됐다.
조선선수들은 전반 6분만에 등번호 10번인 리은심(공격수, 18살, 171센티미터)가 멋진 머리치기로 선취골을 쟁취해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의 뜨거움 박수를 받았다.
후반 들어와 33분만에 리은심 선수가 또다시 가나진영 패널티 박스 조금 밖에서 찬 공이 정확하게 골문을 뚫고 들어가 한점을 추가해 2대0을 만들었다.
후반 종료시간이 된후 8분간의 추가시간에 조선팀 가나선수(키퍼)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패널티 킥을 얻어 12번 전소연 선수18살, 158센티미터)가 찬공이 오른 쪽 골문대 안으로 꽂혀 3대0으로 승리를 굳혔다.
이 승리로 조선은 첫 경기에서 핀란드를 2대1로 이겼고, 오늘 경기에서 다시 승리해 2전2승을 기록해 승점 6을 기록했다. 제3차전은 오는 12일 몬트리얼에서 카나다팀과 대결하는 것으로 8강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8강진출에서 1위로 올라가는 경우 B조 2위와 대결하게 되고, 2위가 되면 B조의 1위와 대결한다.
한편 오늘 다른 조 경기들은 강호 독일과 중국이 5대5로 비겼고, 카나다와 핀란드는 카나다가 3대2로 이겨 승점 3을 기록한 실정이다.
이날 경기중 조선을 응원하는 동포들은 토론토 동포들을 비롯하여 카나다 밴쿠버에서 온 동포들, 미국 뉴욕에서 온 동포들, 로스엔젤레스에서 온 동포들이 여기 저기 옹기종기 모여 조선 깃발들을 흔들면서 “조선 이겨라!”, “조선 힘내라” 등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응원했다.
일부 동포들은 조선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호텔로 가 격려해 주며 기념촬영 등을 함께 하면서 우호적인 시간도 가졌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조선 대표선수단 김창복 단장과 가진 민족통신과의 대담을 통해 “동포들이 응원하여 주어 감사하다”고 피력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승리한 것은 가나와 카나다와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그들의 작전을 료해하고 이것들을 대비한 책임감독과 지도원들의 전략전술에 의해 어렵지 않게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대답한다.
***[현지보도-3]조선: 2대1로 핀란드 격파, 동포응원 열기고조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internation&wr_id=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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