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2014세계탁구선수권대회,총련응원단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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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05 07:01 조회8,7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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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재일총련 응원단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일본 도꾜에서 진행된 2014세계탁구대회장은 남북선수들이 참가하는경기장에는 언제나 재일총련 응원단원들이 관중들의 관심을 압도적으로 집중시켰다.이들 응원단원들은 특히 조선선수들이 한점 한점 득점할 때마다 선수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빨강고무풍선으로 “짝짝짝 짝짝짝 계속전진”이라는 구호를 합창하며 경기장내를 압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도꾜]2014세계탁구선수권대회장, 총련응원단 금메달
[도꾜=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일본 도꾜에서 진행된 2014세계탁구대회장은 남북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장에는 언제나 재일총련 응원단원들이 관중들의 관심을 압도적으로 집중시켜 주최측과 관중들은 재일총련 응원단에게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이들 응원단원들은 특히 조선선수들이 한점 한점 득점할 때마다 선수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빨강고무풍선으로 “짝짝짝 짝짝짝 계속전진”이라는 구호를 합창하며 경기장내를 압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2014세계탁구대회장에서의 응원상은 재일총련응원단이 단연코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관중들은 한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남북 선수들이 모두 선전하여 두각을 나타냈으나 결승경기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한국의 남자 대표팀(주세혁 정영식 조언래)은 3일 요요기 체육관에서 열린대회 본선 토너먼트8강전에서 대만에 2-3으로 져 탈락의 고배를 들었고, 이 경기 하루전인 2일 한국 여자 대표팀이 토너먼트1차전에서 탈락해 23년만의 세계선수권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그리고 한국 남자 대표팀의 이대회 연속 4강진출 기록도 실패했다.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이 번갈아가며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4강에 오르지 못한것은 2001년 오사카 대회이후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한편, 조선 여자대표팀은 조편성 제비뽑기에 운이 나빠 8강대결 경기에서 ‘'세계최강’으로 알려져 온 중국에 0-3으로지는 바람에 중도하차하고 말았다. 이들 조선선수들은 비록 8강경기에서 실패했지만 재일총련 응원단이 경기장내를 들었다 놓는 뜨거운 응원을 펼쳐 이에 대해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퇴장하기도
했다. 재일총련 회원들은 또 이들의 일본방문을 맞아 뜨겁게 환영해 주었고, 혈육의 정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며 즐거운 반응들이었다.
특히 북일관계가 경색된 이후 일본당국이 재일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탄압책동이 극심해져 왔기 때문에 이번 2014세계탁구대회에 참가한 조선선수들의 방일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재일동포들로부터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기자는 남북선수들의 경기진행을 관람취재하면서 23년전인1991년 일본 지바(千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단일팀을 구성하여 남북여자단체전 선수들이 우승의 기적을 만들어 냈을 그 당시의 감격과 감동적인 장면들이 떠올랐다. 그러나 이번대회에서는 남자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참가하지 못하고 남북대결경기로 진행되었다. 1일경기에서 맞붙은 한국과 조선의 대결경기는 조선이 3승2패로 한국을 극적으로 이겼지만 4백여명의 재일총련 응원단원들은 남북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퇴장하는 동안 우리나라 지도가 그려진 통일기와 인공기를 함께 흔들며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을 불러 장내 분위기를 통일열기로 분출시켰다.
이 장면을 본 남측 선수들은 처음에는 북측에 패해서 화가 났지만 통일노래를 듣는 순간부터는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고 반응한 것으로 남측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2014세계탁구선수대회 2일 남과 북 여자경기 성적표 표식판-민족통신 자료
[사진]2일 조선과 우쿠라이너 여자경기 모습:조선이 3대0으로 승리-민족통신 자료
[사진]2014세계탁구선수대회 취재중 조선신보기자들 잠시 짤각 -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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