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5신]서거한 지도자도 하늘처럼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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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2-16 14:19 조회8,54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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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북녘동포들은 서거한 지도자도 하늘처럼 모시고 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2011년 12월17일 서거하여 금년으로 3주기를 맞이하는 해가 되지만 이분의 탄신 72돌을 맞는 이른바 ‘광명성절’ 경축행사는 생전에 맞는 생신 행사보다 한층 더 그리움에 차 넘치고 있다.

[평양=5신]서거한 지도자도 하늘처럼 추모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북녘동포들은 서거한 지도자도 하늘처럼 모시고 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2011년 12월17일 서거하여 금년으로 3주기를 맞이하는 해가 되지만 이분의 탄신 72돌을 맞는 이른바 ‘광명성절’ 경축행사는 생전에 맞는 생신 행사보다 한층 더 그리움에 차 넘치고 있다.

북녘동포들은 광명성절 기념 중앙보고대회를 비롯하여 김정일화 축전장, 광명성절 경축 백두산상 국제휘겨축전장, 수중체조무욤 모범출연 공연 및 각종 행사들을 통해 고인이 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모습들이다.

한 해외동포는 “이북동포들이 자기들 지도자가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넘었는데도 이렇게 사모하고 그리워하며 그분의 업적과 인민사랑을 가슴에 안고 존경하는 그런 나라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감탄과 놀람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16일 오전 금수산태양궁전을 다녀 온 이 동포는 시신이 모셔진 곳을 들어가는 입구 양벽에 부착한 생전에 활동한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무엇때문에 쪽잠에 줴기밥을 드시며 수많은 현지지도의 강행길을 하다가 달리는 열차에서 겹쌓인 과로로 순직한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했다.

기자는 금수산태양궁전을 나오는 길목에서 고인이 생전에 열차를 이용한 횟수가 433회이며 그 거리도 무려 10만7천킬로미터의 현지지도 기록을 보는 한편 18차례의 외국방문을 통해 9만8천킬로미터의 여행, 그리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국내 현지지도를 위해 무려 1만4천2백90여 단위들(거리로는 167만4천6백10여리)을 현지지도한 엄청난 사업기록들을 접하고 고인께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하였는가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