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대변인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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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25 11:57 조회9,5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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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내외 온 겨레는 괴뢰보수패당의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으로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분위기가 깨여지고 또다시 대결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있는데 대하여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모두가 공인하고있는바와 같이 우리는 지금까지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를 막고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여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를 정상궤도우에 올려세우기 위해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이를 마치도 저들의 《원칙론의 결과》인듯이 흑백을 전도하며 진실을 오도하고있다.
더우기 북남관계를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려는 괴뢰패당의 책동에 경종을 울린 우리의 정당하고 단호한 조치에 대하여 심사숙고할대신 그 무슨 《반인륜적행위》니, 《단호한 응징》이니, 《국제적제재》니 뭐니 하고 흰소리를 치면서 고약한 대결속통을 다시금 드러내놓고있다.
이것은 현 사태의 책임을 모면하고 우리와 끝까지 엇서보려는 악랄한 대결광증의 발로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괴뢰패당의 책동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이고있는 우리의 아량과 성의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 인도주의문제해결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는 반민족적이며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규탄한다.
괴뢰보수패당이 최근 조성되고있는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놓고 그 무슨 《원칙론의 결과》라고 떠벌여대는것이야말로 북남관계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과 판별능력도 없는 아전인수격의 망발이 아닐수 없다.
하나의 민족이 분렬되여 반세기가 넘도록 지속되여 온 불신과 대결의 력사를 끝장내고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로 극적인 전환을 이룰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덕택이다.
북남공동선언들에는 북남사이의 다방면적인 래왕과 접촉, 대화와 협력, 인도주의문제를 비롯하여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원칙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다 밝혀져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북남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는 괴뢰보수패당의 집권으로 북남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파국에 처하고 6.15의 산물들이 여지없이 말살되였다.
최근 북과 남사이에 조성된 일련의 개선분위기는 결코 오늘에 와서 새롭게 이루어진것도 아니며 빈터에서 마련된것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6.15시대가 다시 복구되는 과정이며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온 겨레의 투쟁에 의하여 이룩된 소중한 결실이였다.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그대로 리행하였더라면 북남관계가 지금과 같이 우여곡절을 겪지 않았을것이며 애당초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도 않았을것이다.
북남관계에서 원칙은 철두철미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하여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이며 그 방도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에 있다.
현실은 북남관계에서 공동선언리행을 떠난 그 어떤 《원칙》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결국 괴뢰패당이 떠들어대는 《원칙론》이라는것은 북남선언리행을 외면하고 반통일적정체를 가리우며 전쟁과 대결을 합리화하는 반통일론, 대결론에 불과하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괴뢰보수패당에 의하여 6.15공동선언발표 13돐기념 민족공동행사를 비롯한 통일회합이 파탄되고 남조선에서 《유신》독재의 악몽이 되살아나 통일애국인사들이 《종북》, 《친북》으로 몰려 가혹하게 처형되고있는것이 오늘의 남조선현실이다.
지금 괴뢰패당은 악명높은 《유신》독재복귀와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항의를 모면하기 위해 그 무슨 《대북정책실적》이라는것을 광고해보려고 애쓰지만 그러한 치졸한 궤변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남조선괴뢰당국과 비렬하고 너절한 어용보수언론들이 《대화있는 대결》에 매여달리면서 《원칙론》나발을 불어대면 댈수록 북남관계는 더 엄중한 지경에로 치닫게 될것이다.
북남관계해결의 출발점은 온 겨레가 공인하듯이 북남공동선언의 존중과 리행에 있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모처럼 마련된 대화분위기를 깨고 또다시 정세를 위험천만한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는 괴뢰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륜적행위를 단호히 규탄배격하고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리행하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2(2013)년 9월 24일
평 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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