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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1신]’평양수예연구소’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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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20 14:37 조회14,7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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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여성들에게 관심이  많은  평양수예연구소  찾아 북녘동포들이  제작하는  수예는  어떻게 만드는지  이곳  수예활동의  이모저모를  취재하기  위해  체류기간  이곳을  찾았다.

[평양-11]’평양수예연구소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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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여성들에게 관심이  많은  평양수예연구소 찾아 북녘동포들이  제작하는 수예는  어떻게 만드는지  이곳 수예활동의  이모저모를  취재하기  위해  체류기간 이곳을  찾았다.

이곳을 찿게동기가 있었다. 민족통신방북단 일행중 권영자선생후배인 재미동포 정미영선생의 어머니인 문정옥여사가 수예작가인데 10여년서울에서 북녘작가의 정교한수예작품 김정일리아감상한 경험이 있어이후북녘수예작품 활동과 기법들에 대해 무척관심을 가져왔다는 이야기를듣고이곳을 취재하기로 하였다.

평양수예연구소(소장:로명옥  수예공훈예술작가)들어서자 이곳  대외사업부의 우금순부원이 우리 일행을맞아연구소 방들을 하나하나소개하며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평양수예연구소는 1978 511설립되었다. 수예는 손수예, 기계수예(재봉수예), 그리고 컴퓨터 수예의방법으로 제작되는데 지금연구소에는 분야에100, 50, 10명이 각각 자기분야에서 공동제작 활동에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수예기법도 다양하다. 원경, 중경, 근경을 묘사하는 기법들이제각기 다르고 수예기법도무려150가지 종류가 된다. 지금은 나노재료를 도입하여염색문제도 해결하고 있는상황이라고 안내해설원이 소개해준다.

조선의 수예기술은말레시아, 콩고국제사회에도 확산되고 있다. 국제수예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시작한 것도 이미1970년대부터라고 밝힌 해설원은선녀’, ‘금강산’, ‘목란’, ‘흰꿩’, ‘백까치’, ‘소나무’, ‘꾀꼴이’, ‘장고춤’, ‘등은세계적인 작품들이라고 자랑한다.

이곳을 취재하던희한한 작품들도 발견한다. 투명체 천에 앞뒤작품형상들이 똑같은 그림도수예로 형상화했고, 양면수예의한쪽과 다른쪽이 다른그림으로 수놓아 작품들도 보인다. 지금도작품들을 어떻게 제작하였기에투명체  천에양쪽그림이 같고, 혹은다를까 아직도 의문이다.

평양수예연구소는 두채의대형기와집으로 지어서 밖에서보기에도 웅장하고, 내부에들어와서도 사적관, 연구실, 제작실, 응접실, 작품판매실 등이 설치되어있고, 영문과 우리말로 선전책자도 마련되어 있는모든면에서 체모를 갖춘연구소이다.

민족통신 방북단일행은 마지막에 로명옥소장과 환담을 나누며재미동포 작가의 수예작품에대해소감을 물어 보았다. 그는총체적으로 수준있는 작품이라고평가하는 한편 나비그림이있는부분에 대해서는 입체감이조금도 가미되면 좋겠다는소감을 밝힌다. 재미동포의작품은 미국의 예술카드전문제작사인Emery Burton 회사의 카드제작에선택되어 상품으로 나온바있는수예작품이다.

기자는 평양수예연구소를취재하면서 조선의 수예작품들은대부분 공동제작에 의해만들어 진다는 사실과조선수예를 시작한 사람들은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다고들었다. 그리고 백두3대장군의한분이신 김정숙 항일여성투사와최고영도자들이 이곳을 여러번 찾아와  현지지도한  발자취도 발견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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