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취재:1신~9신 종합]북미대결전 시기 현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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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5-27 03:27 조회7,7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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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4월 북미대결전의 엄중한 상황이 전개되던 시기가 지난 5월초에도 북부조국의 분위기는 여전히 북미대결전의 분위기가 종식되지 않았다. 이른 아침 평양대극장 옆길을 따라 어디론가 행군하는 노농적위대 성원들의 모습.-민족통신 자료-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이 방북취재 기간(2013.4.10~5.8) 중 초기에 보내는 보도자료들은 민족통신 웹사이트가 해킹을 당하는 바람에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고 임시통신으로 소개해 왔습니다. 그래서 평양-1신 보도부터 평양-9신 보도자료를 종합하여 여기에 한꺼번에 소개해 드립니다. 그리고 평양-10신부터 26신까지는 정상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애독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렸지만 너그럽게 양지하여 주면서 격려하여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초기 보도자료들은 트위터와 페이스 북에 소개한 자료들도 있습니다.[민족통신 편집실]
(평양-9신)해외동포예술공연에 열광한 북녘동포들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조국반도 정세가 ‘북-미대결전’의 엄중한 상황속에서도 한편에서는 ‘4월봄 예술축전’이 차질없이 진행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북과 미국과의 첨예한 대결국면을 맞아 북 인민군들과 노농적위대 등은 남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른바 북핵공격을 노리며 진행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비한 전투태세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김일성주석 탄신 101주년을 기념하는 ‘태양절’ 행사의 일환으로 평양에서 진행된 ‘4월의 봄 예술공연’에 출연한 해외동포들의 연환공연에는 재일동포예술단을 위시하여 재중동포예술단, 재미동포예술단 및 러시아에서 온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 예술단 등이 노래, 춤, 기악 공연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북녘동포들과 해외동포들, 외국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해외동포 예술단들은 또 축제기간 동안 각각 단독공연도 펼쳐 북녘동포들에게 음악공연을 통한 끈끈한 교류의 기회도 가졌다.
재미동포예술단은 리준무 뉴욕우륵교향악단 지휘자와 김희련 소해금 연주가가 각 공연에 출연하여 북부조국 음악들을 지휘, 연주하여 해내외 동포 참석자들의 우뢰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재미동포 리준무 지휘자는 교향곡 ‘수령님은 우리와 함께’ 중에서 제4악장 “우리는 맹세한다”를 포함하여 교향곡 ‘피바다’ 중에서 제3악장 “혁명의 기치”, 교향조곡 ‘선군장정의 길’ 중에서 제4악장 “장군님께 영광을”, 그리고 관현악곡 “발걸음”을 능숙하게 이끈 지휘기량을 보여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소해금 연주로 ‘피바다가’ 협주곡, ‘초소의 봄’을 능수능란하게 연주해 해내외 동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받았다. (끝)
(2013.4.20)
(평양-8신)북미대결전 정세와 청년들의 자세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이곳 청년학생들의 북미대결전에 임한 자세들도 고조되어 있다. 지난 18일 이른아침 6시께 고려호텔에서 대동강변으로 산책을 하던 중 한 거리에는 중학교 초급부학생들(중학교)과 고급부학생들(고등학교)이 길 양측에 죽 늘어서 꽃을 들고 누군가를 환영하는 모습들이었다.
기자는 그 출발지점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 목욕탕 앞에는 중학교 밴드부 악대들이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였고, 그 주변에는 버스들, 방송선전차, 그리고 승용차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김 봄(15)이라는 학생에게 “이것이 무든 모임이냐”고 묻자 이 여학생은 “오빠들이 미국놈들과 싸우려고 자발적으로 인민군대에 나가겠다고 해서 우리가 여기에 환영나왔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인민군대 자발지원대 젊은이들은 머리를 이미 빡빡깎았다. 이들이 버스에 오르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한 아주머니는 해외동포라고 소개하니 반가워하면서 “조카아이가 눈이 나빠 안경을 쓰고 있는데 우리가 말려도 인민군대에 지금 꼭 나가야 한다고 고집하여 오늘 입대장소로 떠난다.”고 설명하는 한편 “조카의 애국심에 우리도 감동받고 배운다.”고 덧붙인다.
자발입대자들에게 꽃다발을 주고, 선물을 주는 동료들, 후배들, 가족들, 교사들과의 작별장면들은 감동적이었다.
중학교 악대들의 행진곡 노래들은 새벽하늘에 울려퍼졌다. 방송차에 이어 자발입대 소년들을 실은 버스가 따랐다. 길가에 줄지어 있던 중학교 학생들 인민군지원자 가족들은 버스가 사라질때까지 그 곳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자발입대하는 한 소년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 뿐만 아닙니다. 식당에서 일하는 봉사원이나 젊은이들, 그리고 청장년 대부분이 총쏘는 연습을 했습니다. 우리 인민들의 심장에는 미국놈들에 대한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이 있어 우리는 반드시 총결산할것입니다.”라고 힘주어 설명해 주었다.(끝)
(2013.4.19)
(평양-7신)재일총련 김일성화폐막식서 특별상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재일총련동포들의 애국열은 이곳 평양에서도 발휘되었다. 총련 간부들은 이날 일주일 동안 진행되었던 ‘제15차 김일성화축전’의 19일 폐막식에서 특별상과 예술상을 받고 감격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11시에 시작된 폐막행사와 시상식에는 북녘의 높은 간부들(김기남 비서와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김용진 내각부총리 등)과 각계각층 대표들, 외교사절들, 그리고 리기석 재일총련중앙상임위원회 고문을 위시한 재일본조선인대표단 및 해외동포들이 참석했다.
재일총련은 시상식에서 특등상, 우수상에 이어 ‘특별상’부문과 ‘예술상’부문에서 수상하여 특별상은 재일총련 경제국 배상훈 부국장이 조직을 대신하여 상장을 받았고, 예술상은 재일총련 에히메현 본부 박순호 위원장이 조직을 대표하여 각각 상장을 받았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특등상에는 조선인민군 김성덕소속부대, 인민무력부, 김일성사회주의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외무성이 수상했고, 특별상에는 재일총련 이외에 주조 인도네시아공화국 대사관에게 수여되었다. (끝)
(2013.4.19)
민족통신 임시보도 자료(평양시간 2013.4.18. 오후 3시 고려호텔에서)
(평양-6신)사태를 악화시키는 정언유착
민족통신 평양특파원 노길남 박사는 2013년 4월 17일 평양에 체류하면서 북-미대결전과 관련하여 “사태를 악화시키는 정언유착”이라는 제목을 논평을 통해 미국과 남한 언론들은 정치와 결탁하여 객관보도를 외면하고 정치와 유착하여 왜곡보도로 일관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 논평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남한은 정치군사적으로 미국에 예속되어 조국반도 사태의 진실을 왜곡할 뿐만아니라 한-미언론 유착으로 사실을 은폐하고 허위를 사실처럼 보도해 오고 있어 코리아반도 문제를 악화시켜 왔다.
남한 당국은 특히 남북과 관련하여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는 언론기관들과 언론인들을혹독하게 탄압하며 이른바 ‘국가보안법’을 악용하여 남북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을 부르짖는 언론인들을 투옥시키는 만행을 자행해 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감옥에 갇혀 고통을 받는 언론인들이 있는가 하면 사회정의를 부르짖는 언론인들이 공안당국의 탄압으로 문필활동을 억제받고 있는 지식인들이 수두룩하다.
북녘의 조선중앙통신도 17일자 보도를 통해 남녘의 인터네트 언론《민중의 소리》가 13일 《조선반도사태 언론이 악화시킨다》라는 제목으로 남조선언론학자가 기고한 글을 보도하였다.”라고 전재하고 “글은 조선반도사태와 관련하여 남측과 미국의 언론보도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것은 북에 대해 제대로 소개하지 않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측과 미국의 언론들은 북을 공격하는 무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있다”고 비난하며 한-미 언론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한-미언론들의 정치-언론유착은 오늘의 문제점만이 아니다. 미국언론들은 북조선의 인공지구위성을 가로 막기 위해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하여 이것을 미사일 발사로 표기하라는 지침서까지 하달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는 북조선이 국제사회 언론인들을 북조선에 대거 초청하여 지난해 4월 광명성 3호 발사현장을 낱낱이 구경시키며 인공지구위성과 미사일이 다른점까지 자상하게 반복하여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언론들을 포함하여 남한 언론들은 미사일로 둔갑시키며 북조선의 인공지구위성 발사를 끈질기게 방해해 왔다.
미 당국은 끝내 세계 어느나라든지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조선의 인공지구위성의 발사성공을 축하해 주기는 커녕 이를 ‘도발’이라고 왜곡하면서 유엔 안보리에 끌고가 추종국들과 공모하여 ‘제재결의’를 조작해 냈다. 이것이야 말로 주권을 유린하는 ‘도발’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의 코리아반도 사태는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이 사태는 또 그 본질이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나왔다. 여기에 한-미 보수언론들이 공모자들로 유착하여 복무하였다는 것은 만인이 주지해 온 사실이다.
북-미대결전의 시작이 미국의 도발에서 출발했다고 지적하며 국제사회의 불평등한 구조를 소개하고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말한 한-미언론들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올바르게 보도한 미국 언론들은 찿아 보기 어려웠다. 그리고 남녘 언론들 가운데에도 대부분은 마찬가지였고, 자주민보, 민중의 소리, 통일뉴스, 주권TV 등 극히 일부 인터네트 언론들만 예외였다.
이곳 평양을 방문중인 재미동포들을 포함하여 재일동포들, 재중동포들 및 기타지역 동포들과 주고 받는 대화들 속에는 남녘 언론들 대부분은 사실보도 보다는 왜곡보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조국반도 사태를 순화시키기 보다는 악화시키는데 앞장 노릇을 해 온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했다.
고려호텔 2층 다방에서 만난 한 재미동포는 “한국 언론들이 요즘처럼 타락한 적이 없다”고 꼬집으면서 “특히 남북관계 문제를 다룰 때는 화해나 협력적인 해법을 전혀 다루지 않고 북을 일방적으로 왜곡보도하면서 주로는 미국언론들의 흐름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와 했다.
호텔 3층 식당에서 만난 한 재중동포는 “미국언론들은 예나 지금이나 자기입장만 두둔하지 객관보도가 없다는 이야기를 재미동포들로부터 들어왔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언론들의 객관보도 지향에 한국 언론들이 좀 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욕에서 온 한 동포는 “미국언론들이나 남한언론들이 북을 너무 모르는 것도 문제이지만 정치와 밀접하게 유착되어 있기 때문에 객관보도를 하지 못하는 한계성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한미군사동맹과 미일군사동맹과 관련하여 미국언론들이나 남한언론들이 객과적 입장에 서지 못하고 언제나 정치입장을 대변하고 있어 정언유착을 스스로 폭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북미대결전 사태만 보더라도 북미갈등의 원인이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문제는 전혀 은폐하면서 전후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북한 도발만 노래불러 왔다고 분석했다.
기자가 각계각층의 북조선 동포들을 만나 미국 정치인과 미국언론, 그리고 남한 현 정치인들과 남한 언론들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면 대부분 “저들은 우리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것이 일치된 반응들이었다.
남조선언론학자 조선반도위기사태의 책임을
북에 전가하고있는남조선과 미국언론들을 비난
(평양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인터네트방송 《민중의 소리》가 13일 《조선반도사태 언론이 악화시킨다》라는 제목으로 남조선언론학자가 기고한 글을 보도하였다.
글은 조선반도사태와 관련하여 남측과 미국의 언론보도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것은 북에 대해 제대로 소개하지 않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측과 미국의 언론들은 북을 공격하는 무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들 언론들이 조선반도위기사태의 모든 책임을 북에 전가하고있다고 하면서 글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측과 미국의 언론은 위성발사가 국제법상 자주권에 속하는것이라는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북이 왜 했느냐 하는 식의 론리를 전개한다.
위성발사가 시작된 지난 반세기가 넘는 기간 위성발사로 국제적제재를 받은 나라는 북측이 유일하다.
우주산업은 국가의 미래, 경제발전과 직접 련관된것으로서 그것의 진출을 억제하는것은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생존권을 위협하는것과 같다.
미국은 조선전쟁에서도 핵무기사용을 검토했고 1950년대 중엽이후 조선반도에서 핵무기사용을 전제로 한 군사전략, 훈련 등을 추진하면서 북측을 위협해왔다.
오늘날에도 미국이 남측에 대한 핵우산제공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북측만 핵무장을 해제하라고 요구하는것은 설득력이 없다.
이런 점을 남측언론은 진지하게 다루지 않는다.
북측의 위성발사와 핵시험, 유엔의 《대북제재》, 《키 리졸브》훈련, 북측의 정전협정백지화 등에 대해 남측언론은 거의 완벽하게 미국을 대변하고있다.
개성공업지구에 대해서도 남측 일부 언론과 정치권은 북이 거액의 외화를 획득해간다느니, 그 돈이 북의 핵시험 등의 자금으로 전용된다느니 하는 주장을 펴왔다.
최근 일부 언론들은 북이 돈을 챙기는 개성공업지구를 남겨둔채 위기를 조성하고있다고 비틀어댔다.
개성공업지구는 여러 각도에서 설명할수 있는데 남측보수세력이 거의 언급하지 않는 사항이 공업지구가 지닌 군사적측면이다.
이런 점에 대해 보수세력이 침묵하는것은 개성공업지구를 롱락하는것이다.
남측대부분의 언론이 조선반도위기의 핵심이 무엇이며 근본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북에 대해 《도발》이라는식의 보도만을 할뿐이다.
남측언론은 지구촌이 긴장의 눈초리를 보내는 속에서도 미국은 남측의 완벽한 군사적동맹인 반면 북측은 완벽한 《적》으로 규정한 상태에서의 보도를 쏟아내고있다.
미국의 련이은 첨단무기의 훈련참가정형을 미국의 시각에서 보도하는데 열중한다. 미국의 북측에 대한 《무력시위》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글은 남측언론은 사상의 자유를 억제하는 《보안법》에 얽매여있다고 강조하였다. (끝)
(평양-5신)북녘동포들, 최고존엄 모독에 격분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이곳 평양에서
시청한 중국 방송을 비롯 영국방송 BBC 및 서방언론들이 미국의 죤 케리의 아시아 방문 일정들을 보도하면서
북-미대결전정세가 다소 대화나 외교방법으로 선회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남녘의 통일부 장관이
대북 대화를 제기하는 등
모종의 화해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사건이 터져 북녘 당국과 이곳 동포들의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대변인 담화문이 발표되자 연이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의 최후통첩이 1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되었다. 이 최후통첩은 전례없는 강경자세로 나타났다.
북녘 당국이 격분한 것은 서울 한복판에서 북의 최고존엄을 모독한 사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결과로 나온 발표문이다.
이 발표문의 원문은 “(1)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하는 천추에 용서 못할 만행이 괴뢰당국의 비호밑에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뻐젓이 벌어지고있는 한 이제부터 우리의 예고없는 보복행동이 개시될것이다. 보복대상에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시키는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가담한자들,그것을 부추기고 묵인한 놈들과 해당 당국기관 및 부서들이 포함될것이다. (2) 우리의 천만군민이 최고존엄을 어떻게 받들어모시고 지키는가를 ㅎ보여주기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정정당당한 군사적시위행동이 즉시에 개시될것이다. 우리 무력의 군사적시위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시키는 온갖 적대세력들에 대한 강력한 철추로 될것이다.(3)괴뢰당국자들이 진실로 대화와 협상을 원한다면 지금까지 감행한 크고작은 모든 반공화국 적대행위에 대하여 사죄하고 전면중지하겠다는 실천적의지를 온 겨레앞에 보여주어야 할것이다.”라는 내용이다.
이러한 소식에 접하자, 이곳 평양에 머물러 있는 해외동포들은 너도 나도 “참으로 안타깝다.”고 입을 모으면서 미국 죤 케리 국무장관이나 박근혜 정부 등도 코리아반도의 위기를 넘기자고 대화국면을 제기하고 있는데 남녘의 일부 반북세력들이 이러한 분위기를 파괴하고 있다고 하며 이구동성으로 혀를 차는 표정과 함께 한숨을 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해외동포들을 주로 만나는 관계부처의 일꾼들을 만나 이런 상황의 문제를 풀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하면 대화국면, 화해국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겠는가를 물어보았다.
대답들은 간단했다. 문제는 우리에 대한 입장을 바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도발의 출발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과 이를 맹종하는 남측이라는 말이다. 북미대결전의 시작은 북이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했을 때 수천 나라들이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했만 그 어느 나라도 유엔의 제재를 받은 나라는 없는데 유독 조선의 인공지구위성을 문제삼고 유엔안보리 제재결의로 압박하는 것은 주권침해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격분하면서 “우리는 그 누가 주권을 침해하든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경우에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경직된 얼굴로 반응했다.
그러나 남북관계도 이명박정부 못지 않게 경색되어 있지만 “죤 케리 미국무장관의 서울방문 이후 통일부를 포함하여 박근혜 대통령 등 대화제의들이 표명된바 있는데 이에 대한 북측의 화답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한 북측 공무원들의 입장은 “진정성이 문제가 아닌가!”라고 반문한다. 다시 말하면 대화제의는 있었지만 그것이 말대포라면 안하는만 못하다는 대답들이다.
기자는 곧이어서 또 질문했다. “그렇다면 진정성을 보인다는 뜻과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달라”고 청했다. 이들은 잠시 대답하지 않고 있다가 “글쎄 그거야 남측이 더 잘알고 있지 않겠나”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구체적인 예를 들라고 되풀이하여 묻자 한 공무원은 차분하게 듣고 있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미국이나 남조선 당국이 대화를 제의하면서도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는 군사훈련을 하지 않는습니까. 그러면서 대화를 하자면 그것이 진정성이 있다고 말할 수 없잖습니까”라고 반문는 한편 “서울 한복판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행위들이 벌어져도 남조선 당국자들은 방관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덧붙였다.(끝)
(평양-4신)정기풍교수와 북당국의 정책노선 관련 대담
“핵무장력 건설과 경제건설 병진노선으로 총매진 결심”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정기풍교수는 14일 오후 고려호텔 회의실에서 민족통신 특파원과 단독대담을 갖고 북부조국의 정책방향에 관해 이모 저모를 설명했다. 민족통신이 제기한 질문에 대해 답변한 내용들을 정리해 여기에 소개한다.
(질문)우리 해외동포들과 남녘동포들은 지금 북미대결전을 놓고 초조한 마음으로 북녘과 함께 미 당국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3월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국방과 경제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새로운 병진노선을 내놓았는데 그 노선에 대한 의미와 그 배경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답변]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은 핵무력을 강화발전시켜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지고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담보하며 경제건설에 더 큰 힘을 넣어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는 강성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가장 자주적이고 애국적인 혁명노선입니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킨다는 것은 이 두가지를 다같이 국가활동의 중대사로 틀어쥐고 힘있게 밀고 나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병진노선은 우리의 전쟁억지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경제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정당한 노선입니다. 이 새로운 병진노선은 조성된 정세와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습니다.ㅏ
(질문)그러면 그 정세의 내용과 이에 대한 대응에 대해 좀 설명해 주면 좋겠습니다.
[답변]우리 인민들이 더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고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누릴수 있도록 경제건설에 힘을 집중하려던 우리 앞에는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었습니다. 알다시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지난해 12월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우리의 평화적 위성발사를 걸고 날강도적인 유엔안보리 ‘제재결의’를 조작하여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위성발사 권리까지 비법화하는 포악무도한 적대행위를 감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제3차 지하핵시험을 단행했습니다.
그러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더욱 광기를 부리면서 또다시 보다 강도높은 ‘제재결의’를 조작해 내는 한편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핵전쟁에 불을 달기위한 ‘키 리졸부’, ‘독수리’ 합동군사훈련을 벌려 놓았습니다.
그리하여 경선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의 평화적 노력은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었으며 우리의 핵억제력을 허물고 우리 제도를 무너뜨리려는 미국의 반공화국 압살책동은 더욱 심각한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조선반도에 조성된 핵전쟁의 위험은 첫째로는 미국이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핵무기를 틀어쥔 우리가 경제적 부흥을 이룩하면 저들의 대조선적대식 정책은 끝장이라고 보면서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것과 관련이 됩니다. 둘째로는 미국이 세계지배를 위한 전략적 중심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돌리고 우리를 1차적인 공격목표로 삼은 것과 관련이 됩니다.
이로부터 미국은 우리의 평화적 위성발사까지 무턱대고 걸고 들면서 인위적으로 긴장을 격화시키고 그를 구실로 방대한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대규모합동군사훈련을 끊임없이 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최근 여러나라들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태를 주시하면서 자기 힘이 강하지 못하면 나라의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할 수 없고 인민의 행복과 번영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을 더욱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대국들을 쳐다보면서 강력한 자위적 국방력을 갖추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 못이겨 이미 있던 전쟁억지력마저 포기하였다가 종당에는 망하고 만 발칸반도와 중동지역 나라들의 교훈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확신하는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우리에게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고 위협공갈하는 동시에 다른 길을 선택하면 잘 잘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회유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속임수에 흔들리지 않으며 오직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는 것만이 평화를 지키고 강성부흥의 활로를 열어 나가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질문)그 병진노선이 확고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의 그 수준과 근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기 바랍니다.
[답변]우리는 지금 경제강국을 일떠세워 인민들이 남부럽지 않게 잘사는 천하제일의 강국, 인민의 낙원을 일떠 세우는 새로운 높은 발전단계에 들어 섰습니다.
우리는 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 높은 수준의 핵시험에 성공한 그 기백으로 조국수호전과 경제강국 건설을 동시에 다 같이 밀고 나가자면 반드시 강력한 군사력, 핵무력으로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앞당기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기도 합니다.
(질문)핵무력이 평화를 담보한다고 했는데 그것을 좀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지요?
[답변]핵무기가 세상에 출현이후 근 70년간 세계적 규모의 냉전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여러지역들에서 크고 작은 전쟁들도 많았지만 핵무기 보유국들만은 군사적 침략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침략자와 침략의 본거지들이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핵무기로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만 갖추면 그 어떤 침략자도 함부로 덤벼들지 못하며 핵타격 능력이 크고 강할 수록 침략을 억제하는 힘은 그만큼 더 큽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상대가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이고 미국이 우리에게 항시적으로 핵위협을 가해오고 있는 조건에서 핵무력을 질양적으로 억척같이 다져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강위력한 핵무력우에 평화도 있고, 부강번영도 있으며, 인민들의 행복한 삶도 있다는 것이 우리의 확신입니다.
(질문)핵무력과 경제건설 병진노선에 있어 그 비용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병진노선은 우리의 실정에 맞게 나라의 경제발전과 국방력강화에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노선이라고 봅니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를 군비경쟁에 끌어들여 어떻게 하나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우리의 투쟁에 난관을 조성하려고 책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병진노선은 국방비를 늘이지 않고도 적은 비용으로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큰 힘을 돌릴 수 있게 합니다.
우리에게는 튼튼한 원자력 토대가 있고, 무진장한 우라늄 자원도 있습니다. 우리의 병진노선은 원자력공업을 발전시켜 핵무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어 나갈 수 있게 하는 참으로 합리적인 노선입니다.
(질문)새로운 병진노선은 역사적 실천에서 그 정당성이 어느정도 확증되었는지 듣고 싶습니다.
[답변]좋은 질문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노선은 사실상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1962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내놓으셨습니다. 그 때 나온 “한 손에는 총을, 다른 한 손에는 낫과 마치를!”이라는 구호가 병진노선의 의미를 통속적으로 상징합니다.
경제와 국방 병진노선이 처음 제시되던 1960년대 초가 바로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비롯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북침전쟁을 다그치는 한편 끊임없는 군사적 도발로 전쟁위기를 격화시키던 시기였습니다.
미국이 윁남(베트남을 가리킴)에서 전쟁의 불길을 계단식으로 확대하면서 1962년의 카리브해 위기, 1964년 바크보만 사건으로 아시아와 세계정세를 격화시켰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아실 겁니다.
그 당시 위대한 김일성 주석께서는 병진노선을 천명하시고 자립적 민족경제와 함께 자위적 국방력을 마련해 주시었기에 우리는 여러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대동란 속에서도 끄덕없이 자기의 삶의 터전을 지켜 낼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탁월한 선군정치로 치렬한 반미핵대결전을 연전연승에로 이끄시면서 핵보유의 대업을 이룩하시여 주체의 사회주의를 지켜내고 강성국가 건설에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여 주시었습니다.
(질문)요즘의 북미대결전에 대하여 전 세계가 깊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이 대결에 대한 정기풍 교수님의 의견은 어떠한지요?
[답변]우리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자기의 신념과 의지, 배짱에 따라 일단 마음 먹은 것을 다 할 수 있게 된 것은 대원수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어 오신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 길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두고 보면 알것입니다.
(질문)새로운 병진노선을 제시한 그 목적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답변]미국이 침략과 제재, 압살책동으로 우리의 핵억제력을 허물고 사회주의 제도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조건에서 우리의 자위적 핵보유를 영구화하고 그에 토대하여 통일된 부강조국건설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해 나가자는데 있습니다.
(질문)자위적 핵보유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데 대하여 법제화 한것은 조국반도의 비핵화를 영원히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미국의 핵전쟁 위협이 가중되고 정세가 최악의 지경에 이른 오늘에 와서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세계의 비핵화가 이루어 지기 전에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논의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질문)지난 시기 조국반도의 비핵화는 김일성주석의 유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사 핵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남녘동포들에게는 핵무기를 쓰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앞으로 북이 남에 대해서도 핵타격을 하겠다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답변]조선반도의 비핵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목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미국의 반공화국 적대시정책과 노골적인 핵위협으로 인하여 현실적으로 비핵화는 불가능해 졌습니다.
남조선이 우리의 핵타격을 받게 되겠는가하는 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자위적 핵보유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데 대한 최고인민회의 법령에는 적대적인 핵보유국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공격행위에 가담하지 않는 한 우리는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백히 밝혀져 있습니다.
남조선인민들도 조선반도에서 핵참화가 빚어지게 되는 파국적인 사태를 걱정만 하지 말고 사태가 최악의 순간에로 번져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야말로 목숨이 아깝다면 제정신을 차리고 살아남을 궁리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핵무기 덕에 평화를 누리고 있는 현실을 똑바로 보고 핵을 포기하는 순간도 살아 남을 수 없는 우리를 향하여 ‘북핵폐기’와 같은 얼빠진 소리를 치는데 맞장구를 치지 말 뿐아니라 그런 황당무계한 잡소리를 방관하거나 묵인하지도 말고 강력히 반대해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질문)남녘의 한 당국자가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고 하였는데 이번 북의 선포가 남북관계에 더 큰 악영항을 미치지 않겠는지 묻고 싶습니다.
[답변]남조선 당국이 걱정할 것은 북의 핵이 아니라 미국의 핵을 걱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핵은 미국의 핵참화로부터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럼으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마음 편히 살려면 미국의 핵위협을 반대해 나서야 합니다. 이러한 근본문제를 외면하고서는 북과 남 사이의 어떠한 문제도 올바르게 풀려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질문)앞으로 남북대화가 열리는 경우에도 핵문제를 일체 논의하지 않겠다는 것인지요?
[답변]우리의 핵문제는 협상탁에 올려놓고 논의할 정치적 흥정물이나 경제적 거래물이 아니라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생명선이며 통일조국의 국보입니다. 더우기 핵문제는 미국에 의해 생성된 것임으로 북과 남사이에 논의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 누구든 우리의 핵을 가지고 논하는 것은 대화를 하지 말자는 입장으로 간주될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질문)김정은 제1위원장은 병진노선을 성공적으로추진하기 위해 그 대책의 하나로 대외무역을 다각화, 다양화 언급한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런데 유엔안보리 제제결의로 대외무역을 위한 해외투자가 가능할지 그 여부가 궁금합니다.
[답변]미국이 그 추종세력들과 함께 지난 수십년 동안 경제봉쇄, 제재, 압살을 추구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끄덕없이 전진하여 왔습니다. 주권국가들의 이익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미국의 전횡과 횡포는 세계의 양심적이며 진보적 인류의 규탄배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은 국제사회에 우리 공화국의 경제건설 의지를 과시하고 투자의 안정성을 확고히 담보해 줍니다. 우리는 앞으로 원산지구와 칠보산 지구를 비롯한 나라의 여러곳에 관광지구를 잘 꾸리고 관광을 활발히 벌리며 각도들에 자체의 실정에 맞는 경제개발구들을 내오고 특색있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다 대외무역과 투자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조건을 지어주는 것으로 봅니다. 미국의 장단에 춤추지 않고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질문)대외무역과 관련한 해외투자 문제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혹시 과감한 개혁,개방을 예고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답변]그것은 반공화국 적대세력들이 떠드는 개혁, 개방과는 전혀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사업을 개선하고 우리식의 우월한 경제관리방법을 더욱 완성하여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자는 것입니다.
다시금 명백히 말하지만 우리식의 경제관리 방법을 연구완성하자는 것입니다. 우리식의 경제관리방법이라고 할때 그것은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주의적 소유를 확고히 고수하면서 국가의 통일적 지도밑에 모든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독자적으로, 창발적으로 해 나감으로써 생산자 대중이 생산과 관리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도록 하는 사회주의적인 우리식 기업관리방법을 말합니다.
*바쁜 시간 시간을 내주어 감사드립니다.
(평양-3신)”세상에 북조선 같은 나라는 없다”
최고지도자 떠 받들며 전체군민 하나로 응집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북조선에 대해 잘 모르는 해외동포들이나 외국인들은 흔히 북조선을 가리켜 ‘은둔의 나라’ ‘희한한 나라’ ‘수수께기와 같은 나라’라고 자기 눈높이 수준에 따라 다르게 말하지만 최고지도자-당-군민이 똘똘뭉친 세계 제1의 ‘일심단결’된 나라라는 의견에는 이견을 달지 않는다. 이번에 방문한 대부분의 해외동포들이나 외국인들은 “세상에 북조선같은 나라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세상에 이런 사회가 있을까?”라는 것이 해외동포들이나 다른나라에서 온 방문자들의 일치된 반응들이다. 이에 대해 각계각층 북녘동포들은 위대한 영수 때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북녘동포들은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 이들은 북미대결전에 즈음하여서도 조금도 전쟁을 두려하고 걱정하는 이른바 ‘염전사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조국반도가 엄중한 시기에 접어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불안한 기색없이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에 불타고 있다. 이것이 이곳 북녘동포들의 자세이며 표정이다.
북녘동포들은 누구를 만나도 ‘일심단결’을 가장 자랑으로 내세운다.핵무기 보다 더 강하다고 말하는 북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이것은 방문자 모두의 관심사이며 대화의 초점이기도 하다.
‘일심단결’은 이미 만들어 진것이 아니라 항일투쟁시기에 이미 ‘일심단결’의 기초를 마련해 준 김일성주석을 시작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그리고 김정은 제1위원장에 이르기까지 최고 지도자들의 영도력에 의해 창조되고 다저져 온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북조선 최고지도자들이 체현해 온 위민이천 사상과 인민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성과 그 믿음은 곧 북녘동포들의 최고지도자에 대한 지극한 흠모와 함께 절대적 충성심, 충직성, 충실성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결합된 것이 바로 북조선의 ‘일심단결’의 핵심이 된다고 북을 잘 아는 사람들은 말한다.
지금 북녘사회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북미대결전을 맞아 김정은 최고사령관 두리에 똘똘 뭉쳐있다. 이러한 ‘일심단결’된 북부조국의 위력은 그 어떤 무기로도 파괴할 수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것이 북조선의 미래를 밝게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체 군민이 최고지도자,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명령만 기다리며 북미대결전을 위한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한편 각계 각층 북녘 동포들은 긴장된 정세 가운데에도 조금도 흔들림 없이 신심과 신념에 찬 자세로 자기 분야의 직장일에도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퇴근하는 북녘동포들의 표정들은 확기에 차있고, 이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때보다 민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들의 가슴속에서 터져 나오는 미제국주의에 대한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것이 이곳 북녘사회의 전반적인 현주소로 나타나고 있다.
13일 오후4시 동평양 극장에서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조선로동당 제1비서, 조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1돐경축 공연” 행사가 ‘조선의 행운’이라는 주제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이 공연 순서들도 김정은 최고지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북부조국의 모습들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면서도 그 내용은 선군정치, 경제건설을 병진하는데 그 과녁을 둔 작품들로 채워졌다.
이날 공연은 김정은 최고지도자에 대한 축하공연이었지만 그 내용은 주로 요즘의 조국반도 정세를 적나라하게 반영하는 내용들이었다. 특히 공연내용 가운데에는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에 대한 강한 분노와 함께 반미반제국주의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주제들이 강렬하게 부각되었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혁명적 업적들을 한치의 드팀없이 김정은 제1위원장이 그대로 이어 주는 내용이었다.
기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때에도 이곳 평양분위기를 취재한바 있었다. 그 당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손목을 잡을 수 있었던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과 소감, 그리고 그 후에 그 분과 북녘동포들의 관계를 취재하면서도 “세상에 북조선 같은 나라가 또 있을까”라고 자문하고 자답한바 있었다.
“이런 사회, 이런 나라는 지구촌에서 오로지 북조선 밖에 없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인류역사 유래 이후 이런 일심단결 사회를 이룬 나라는 전무후무하다”는 것이 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의 일관된 관점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기자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특히 북의 영수에 대한 관점에서 더욱더 그렇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기자의 손목을 잡던 지난 해 그 모습은 마치 1990년 8.15 제1차범민족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을(지금의 경성)에서 해외동포들과 함께 김일성주석의 접견을 받고 그분과 오찬을 나눴던 당시의 김주석 모습과도 흡사했고 ,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소년단 행사, 노병행사, 여성행사, 각종 공장 및 기업들, 인민군 부대들 현지지도 등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한마디로 김일성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똑같은 인물이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장재도 군민들이 보여준 열광적인 환영 뿐만 아니라 가는 곳마다 군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아 왔다. 이렇게 최고 지도자와 군민이 일심단결을 이뤄 하나로 응집된 나라는 이 세상에 북조선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각계 각층 남녀노소 모두가 오로지 하나이다.
소학교(인민학교) 어린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중학교 학생들에게 물어보아도 그 대답은 같았다. 청소년 학생들을 비롯하여 대학생들, 근로자들, 각분야의 청장년들, 연로하신 어른들에게 이르기까지 그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이들의 최고지도자에 대한 열정적인 흠모는 그 어느나라도 흉내 낼수 없다는 것이 기자의 관찰 결과이다.
카나다 동포등 해외동포들 계속 도착
[평양=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13일 오후에도 해외동포들의 방북행렬이 이어졌다. 카다다동포 대표단(김수해 단장)을 비롯하여 재중조선인경제인협회(표성룡 단장), 뉴질랜드 동포대표단, 재일동포 대표단,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 송기뢰 박사, 그리고 스페인, 독일, 남미, 아프리카 , 중동, 아시아 나라들의외교사절들이 열차로, 항공편으로 이곳에 도착했다.
(출처:민족통신 2013.4.13 보도자료)
[평양-2신]
북녘동포들 , 북미대결전 ‘승리확신’에 넘쳐있다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북녘동포들 대부분은 이번의 북-미대결전은 반드시 “조선이 승리한다”는 신념에 넘쳐있다.
-해외동포사업국의 한 일꾼(42세)은 이번 북-미대결전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라고 조금도 주저없이 대답한다.
그 근거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자, “기자선생님, 우리가 대미대결전에서 지든지, 비긴다고 생각했으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라고 반응하면서 “제가 이렇게 대답하는 것은 살아오면서 찿은 결론입니다. 선생님께서 상상도 못하는 무력도 갖췄지만 그 보다는 우리에게 영명한 영도자들(김일성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제1위원장을 의미)이 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한다.
-호텔 에서 방청소를 하는 한 아주머니(41)를 만나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이깁니다. 우리가 미제보다 쎕니다.”라고 조금도 주저없이 대뜸 반응한다.
한 맥주집에서 봉사원으로 일하는 여종업원(25)은 “우리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명령만 내리시면 단숨에 이깁니다.”라고 대답한다.
-호텔 다방에서 출판부분에서 일하는 한 일꾼(32)을 만나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는 “나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미제가 한 도발을 보십시요. 아니 세계 어느나라도 인공지구위성을 다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우리만 못한다는 것이 상식에 맞습니까? 그리고 이것을 유엔안보리에 끌고가 제재결의를 조작하는 행위는 그 자체가 도발입니다. 이제 7월이면 전승절(1953년 7.27 정전협정을 의미)이 옵니다. 그런데 미제가 그 동안 조선을 대상으로 핵위협을 포함하여 얼마나 많이 조미간 맺은 협정들을 어기어 왔습니까?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지금 이순간에도 남조선 괴뢰들을 동원하여 군사훈련인지 뭔지 하면서 침략준비를 하고 있잖습니까? 우리는 더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민군, 노농적위대뿐만아니라 전 인민이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공격명령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차분하고도 자상하게 설명해 주며 북녘동포들의 일반적인 정서들을 말해주었다.
-민족통신 특파원을 안내하는 일꾼( 46)에게도 질문해 보았다. 그는 “선생님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는 빈말을 하지 않습니다. 남조선 보수언론들은 우리를 향해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면서 미제가 놀아대는 도발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우리들을 향해 모욕적인 보도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우리들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소련이 핵을 비롯하여 수많은 무력을 가진 나라였지만 붕괴되지 않았습니까. 위대한 영수들이 없으면 그렇게 됩니다. 우리가 위대한 김일성 대원수님과 김정일 대원수님과 같은 두분의 원수님을 모셨기에 항일투쟁시기부터 조국해방시기, 조국분단시기에 와서도 제국주의자들과 대결에서는 백전백승하여 왔습니다. 프에블로 사건, 미제정찰기 추락사건, 판문점 미루나무 사건 등은 미제가 우리에게 항복한 사건들입니다. 미제가 초강대국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사죄문을 쓴 그런나라가 아닙니까? 이러한 백전백승의 조선투쟁사는 결국 우리의 위대한 영수들의 신념, 믿음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인민들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을 하늘처럼 떠 받들며 일심단결로 굳게 뭉쳐있습니다. 명령만 내리시면 3일, 3시간이 아니라 단숨에 승전고를 울립니다.”라고 확신에 넘쳐 자신의 속마음을 보인다.
- 만나는 북녘동포들마다 북미대결전에 대한 대화들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비교적 군사부문 지식에 밝은 한 일꾼(52)을 만나 북의 무장력에 대해 질문해 보았다. 그는 잠시 주저하다가 말문을 연다.
“우선 핵보유국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최고인민회의에서 법령으로 밝혔습니다. 핵을 가졌는데 누가 인정하고 말고가 있겠습니까. 아시다시피 100% 우리 힘으로 광명성 3호2호기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것은 첨단과학기술이 어느정도인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뢰를 장착한 잠수함들의 위력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온 무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한방이면 적들의 무기를 무용지물로 만들수 있다는 무기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미 보도된바도 있지만 우리의 대포만 해도 24만여개문이 있습니다. 이것을 5발만 쏘아도 120만개의 포탄이 됩니다. 이밖에도 알려지지 않고 있는 희한한 무기체계들이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해방산 거리를 지나는 중학교 1년 박향신 학생(12.동중학교 재학)과 그 옆에 같이 가던 소학교(10.인민학교) 4학년짜리학생들을 붙잡고 먼저 기자에 대한 소개를 하고 질문해 보았다. 처음에는 외지에서 온 사람이라서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취지와 목적을 먼저 이야기 하고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박향신 학생은 “우리는 인공지구위성도 쏘았고, 세계 으뜸가는 인민군대가 있어서 반드시 이깁니다. 김정은 선생님이 계십니다.”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옆에 있던 소학교 학생들은 “우리 조국에는 금, 은 보화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경애하는 김정은 선생님이 계시어 일없습니다. 쎈 핵무기가 있고 쎈 미싸일도 이 있기 때문에 우린 누구도 이깁니다.”라고 말한다.
-아침 출근길을 서두르며 로동신문 옆을 지나가던 23살 처녀와 22살 처녀에게 간단히 질문했다. 이들은 두말 하지 않고 “무조건 이깁니다. 그리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핵무기도 있지만 일심단결 위력이 있습니다.”라고 짧게 대답한다.
-고려호텔에서 멀지 않은 창광거리를 지나가던 50대 초반의 한 행인에게 다가가 같은 질문을 했다. 그는 한동안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가 기자 자신의 신분을 설명하며 다른 분들과 이렇게 대담했다고 설명하고 안심을 시켜 드리자 그는 입을 띄었다. 한마디로 “미국놈들이 우릴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라고 분노를 터트리면서 “미국 정치 웃자리에 앉은 놈들이 어릴때부터 부모들한테 제대로 배우지 못한거 같습니다. 우리들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출근길을 재촉하는 모습도 접한다.
-해방산호텔 식당에서 근무하는 리은 봉사원(24)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이 진두지휘하고 있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확신을 심장으로 받아 안고 있습니다. 가식이 아니고 진실입니다.”라고 확신하는 말로 반응한다.
-호미와 밭가리 농기구를 들고 해방산 거리를 지나던 32살과 33살의 근로자들 두명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자 “곁보기에는 평온하게 보일겁니다. 그러나 북미대결전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조치가 있으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저 거리의 우리 인민들의 표정을 보십시요. 전쟁도 경제도 신심에 찬 활기찬 표정들입니다. 모든 인민들이 같은 심정일겁니다.”라고 대답한다.
-고려호텔 근처 창광거리에 있는 은역식당 앞에서 만난 40살된 요리사와 29살 일꾼이 아침 이른시간에 잔듸밭을 가꾸고 있어 다가갔다. 그는 “전쟁만 터지면 이젠 한방이면 갑니다. 우리는 김정은 원수님의 배짱과 담력이 있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