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22신]95세 비전향장기수 윤희보 선생 호통<br>“이명박은 우선 혀를 짜르고, 무릎꿇고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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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5-02 07:49 조회3,4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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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혜택으로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판문점을 통해 북녘으로 넘어왔다. 그 중 옥고를 치루면서 생긴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있고, 아직 살아계신 분들 40명 가량 있다. 이 중 생존해 있는 분들 가운데 90세 중반을 넘은 분은 윤희보 선생(95)과 방재순 선생(95) 두분이 생존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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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평양=22신]95세 비전향장기수 윤희보 선생 호통 “이명박은 우선 혀를 짜르고, 무릎꿇고 사죄하라” <##IMAGE##>[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혜택으로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판문점을 통해 북녘으로 넘어왔다. 그 중 옥고를 치루면서 생긴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있고, 아직 살아계신 분들 40명 가량 있다. 이 중 생존해 있는 분들 가운데 90세 중반을 넘은 분은 윤희보 선생(95)과 방재순 선생(95) 두분이 생존해 계신다. 기자는 2일 오후3시께 윤희보 선생의 자택을 방문했다. 윤 선생의 살림집(아파트)에는 딸, 윤정혁씨(64)와 외손자 장승철(보안부 근무), 그의 부인(사로청 근무), 약대 다니는 외손녀, 소학교 다니는 증손녀, 그의 사위 등 모두 7명이 큰 살림집에 함께 살고 있다. 윤희보 선생은 평양시와 그 주변에 살고 있는 동생 및 그 친척들이 다 함께 모이면 그의 식솔 숫자는 40여명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IMAGE##> 그의 딸 윤정혁씨는 그의 부친 윤희보 선생은 아직 기억력이 좋고 건강하다고 말한다. 단지 남녘에서 처음 왔을 때에는 건강이 많이 나빴다고 돌이킨다. 옥살이 후유증이 상당기간 갔다고 말한다. 남녘에서 온 이후 3번의 수술을 했는데 그 경과들은 다 좋았다고 한다. 지금은 귀가 잘 안들리는 정도이고 건강과 생각은 아주 강인하고 늘 세상을 하직하기 전에 많은 일들을 하고 싶은 것이 그의 소망이기도 한다. 그는 특히 김일성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이들 영도자들이 이뤄놓은 업적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면서 세상을 너무 일찍이 돌아가신 것이 마음아프다고 말한다. 그는 그러나 김일성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똑 같은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있어 마음 든든하다고 안도의 숨을 쉰다. <##IMAGE##> 그러나 남녘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자 그는 무엇보다 이명박 정권에 대해 분노부터 터뜨리며 “이명박은 우선 혀를 짜르고,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호통치며 “이 자는 어떻게 인공지구위성과 미사일도 분간하지 못하는가, 그러고서도 식민지 땅의 노예처지에 어떻게 조선의 최고존엄을 건드릴 수 있는지 그가 미친자가 아니고서야 그럴수 없다.”고 지적하고, 윤희보 선생은 남녘의 극우세력이 북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덧붙인다. 북에 온 비전향장기수 가운데 100살을 채우지 못하시고 99세에 운명하신 분들은 리종 선생과 류연철 선생으로 확인됐다. 지금은 림병호 선생(96)과 자신인 윤희보 선생(95) 두분 뿐<##IMAGE##>이다. 그래서 머지 않아 최초의 100살 잔치를 벌일 비전향장기수들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흰머리 가락이 요즘에 검은 색으로 되고 있다고 자랑하며 “뚝감자를 길러 식량증산에 보태고 싶다.”고 설명하며 양봉업, 오동나무, 화초 기르는 사업들을 개발하여 인민생활 향상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정열적인 목소리로 결의하기도 한다. 그는 “마지막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다하지 못한 충정을김정은 최고사령관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굳게 다짐한다. 한편 남녘에서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해 수고하는 여러분들의 이름들을 나열하며 그들에게 안부를 바란다고 부탁하면서 취재하는 기자에게도 상어간 같은 것을 섭취하여 건강하라고 당부하면서 정의의 필봉을 지속적으로 요청한다.(끝) <##IMAGE##> www.facebook.com/kilnam.roh 혹은 www.twitter.com/#!/minjoktongsh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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