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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칼럼] 무엇을 위하여 일하는가?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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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5-10-05 15:12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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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칼럼] 무엇을 위하여 일하는가?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축하하며)


우리는 누구를 위하여 일하며 무엇을 위하여 일하는가?

자본주의 세상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훌륭한 덕목으로 여기고 있지만 나는 묻는다. 과연 누구를 위하여, 그리고 무엇을 위하여 일하는 것인가고. 이런 질문은 보통 하지도 않고 할 필요도 없는 질문이지만 어쩌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질문이기도 하다. 바로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간접적으로 살펴보게 되는 대다수 언론매체나 동영상 혹은 영화를 통하여 보게 되는 주인공의 역할을 보면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하고 그것이 좀 더 확장될 때 겨우 가족의 이름을 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자기 자신만의 삶이 아니라 가족들의 행복을 위하여 온갖 역경을 이겨내었다는 식의 스토리에 사람들은 감격해 한다.


인생의 목적을 돈벌이에만 두는 것은 아무리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천박하게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을 자신만이 아닌 가족들을 위한 것으로 미화하며, 그 주인공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어 사람들을 감동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 자본주의 세상은 자신과 가족의 행복만을 꿈꾸며 노력하고 성취하는 세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런 방식의 자본주의 삶의 결론은 무엇일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현재의 미국 사회를 보면 된다.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간 결과로 자본주의 종주국인 지금의 미국을 살펴보면 과연 자본주의 세상이 사람이 살만한 세상인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있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돈과 사회적인 지위를 가진 부유한 부모를 만나 그 부를 물려받고, 엘리트 코스의 교육을 받고 상류사회의 생활을 하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고 보호하고 더욱 확장하며 살아가는 상위 10%의 부류가 있나 하면 그 가운데 최상위 1%의 인구가 가진 엄청난 부의 쏠림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그와 반대로 대다수 민초들은 죽으라 일해도 세금에 집세에 이런 저런 생활비를 제하면 겨우 현재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이고, 일할 수 있는 직장과 주택을 갖지 못한 수많은 빈민들과 노숙자들을 양산하고 있지만 아무도 이런 현상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이 아주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곳이 바로 미국이 아닌가.

따지고 보면 자본주의 세상에서의 인간은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와 다를 바가 없다. 강한 군대로 약한 나라를 침범하고 수많은 인간을 살육하는 일은 지금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으며 그건 오히려 사나운 동물보다도 백배 천 배 더 잔인한 행동이다.

사람으로 태어나 이런 추악한 제도 아래 우리 자신도 그 부속품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인간에게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인가?

인간이라면 이기심을 버리고 자기 자신 보다는 이웃과 공동체를 위하여 살아갈 수 있어야 참 인간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며 장려하는 그런 제도가 필요하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도 그 일을 위하여 살아가는 진보된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 제도 자체를 타파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어 진보가 할 수 있는 일은 늘 한계에 부닥치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이웃을, 그리고 그가 속한 공동체와 나아가 나라를 위하여 살아간다면 그것보다 더 아름답고 고귀하고 위대한 삶은 없다. 태어날 때부터 내가 아닌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고 그것을 위하여 살도록 교육하는 나라. 그런 나라가 세상 어디에 있는가? 바로 조선이다. 자본주의 세상의 사람들이 거꾸로 알도록 세뇌교육을 받은 조선이 바로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인간을 참 인간 답게 살아가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주는 나라인 것이다.



조선에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라는 구호가 있다. 이 구호를 깊이 생각해보자. 나 한 사람은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속한 이웃, 온 인민, 온 사회, 온 나라 전체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나를 바치는 삶을 살아가며, 나의 이웃, 온 인민, 온 사회, 온 나라 전체는 결코 나를 외면하지 않고 나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존재하는 그런 세상이 아닌가. 그러므로 조선에서는 협동농장에서 농사를 짓는 인민도, 공장의 숙련공도, 학교의 교사나 당원이나 지도층 인사들 모두가 그들의 피와 땀을 흘리며 일하는 것이 바로 이웃과 온 인민과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것임을 자각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살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세상. 인간의 삶이 이런 조선에서의 삶보다 더 위대할 수 없고, 이런 훌륭한 삶을 살도록 인간을 이끌어주는 사상으로 인간 세상에서 조선의 사상보다 더 위대한 사상이나 제도는 존재할 수 없다.

일제와의 간곡한 투쟁을 이겨낸 조선은 해방 후 나라를 세우면서 이미 80년 전에 그런 이상향을 꿈꾸며 조선로동당을 창건한 것이니 이 얼마나 위대한 사변인가. 이 위대한 업적은 오직 김일성 주석의 위대한 영도를 통하여 이뤄졌고, 김정일 위원장 시대와 지금의 김정은 총비서의 시대에 이 위대한 사상에 감화 감격한 인민들의 실천에 의하여 온 사회곳곳에 깊게 뿌리내려졌다.

조선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이웃과 공동체와 조국을 위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훌륭한 미담은 넘치고 또 넘친다. 조선의 소설이나 영화가 깊은 감명을 주는 이유가 주인공의 바로 이런 이타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나 소설에서만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조선에서는 실제로 매일매일 일어나는 일을 소설이나 영화에 담은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서 응급실에 실려온 내가 모르는 환자를 위하여 수백명이 헌혈을 하겠다며 나서는 이야기부터 환자를 위하여 자신의 살점을 떼어 내어 치료하는 훌륭한 의사의 이야기들은 너무도 흔하다. 조선은 그야말로 인간이 이기심을 이겨내고 인간 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이룬 곳이다.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온 세상이 조선을 우러러보며 온 인류가 조선의 위대한 사상을 따르는 날이 바로 인간이 참 인간으로 해방되는 날임을 확신한다. 온 세상이 조선을 본받아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이웃과 공동체를 위하여 살며 온 세상이 평화롭게 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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