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애 칼럼] 제국주의 미국이 벌여온 끊임없는 전쟁이 제국주의 미국의 몰락을 재촉하고 있다 > 통일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7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통일

[송영애 칼럼] 제국주의 미국이 벌여온 끊임없는 전쟁이 제국주의 미국의 몰락을 재촉하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5-06-28 17:13 조회424회 댓글0건

본문


[송영애 칼럼] 제국주의 미국이 벌여온 끊임없는 전쟁이 제국주의 미국의 몰락을 재촉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전쟁은 이제그만” 을 외치고 있다.

미국의 이스라엘 가자 폭격 지원과 이란 전쟁 지원 후과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37조 달러의 국가부채에 허덕이면서도 해마다 38억불과 고가의 전쟁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미국이 이스라엘 전쟁비용의 70&를 지원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바이든에 이어 이스라엘 전쟁을 지원하는 트럼프에 대한 비판이 공화당에서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의 열렬지지자인 극우 성향의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 Marjorie Tayler Green) 은 “2021년 이후로 우리는 이스라엘에 관한 결의안을 33건이나 통과시켰다. 이들 결의안은 모두 미국 관련이 아닌, 반유대주의를 규탄하거나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내용이었다” 며 이스라엘 우선주의의 미국정계를 비판했다. 그녀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전쟁에 미국인의 세금을 퍼주는 동안 미국인들은 집세와 자동차 할부금도 버거운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네타냐후는 1995년부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코앞이라고 주장했고, 이라크의 전쟁을 부추겼으며, 이스라엘 로비단체 AIPAC의 자금을 받은 미국 대통령들과 의회 의원들은 이에 적극 동조하며 전쟁을 도발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과 의회의원들은 민주당, 공화당 할 것없이 이스라엘의 요구가 미국의 요구라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오랜기간 하마스와 헤즈볼라가 테러리스트이고 이란은 테러지원국이라 비난해왔다. 그러나 전 세계인이 목격한 테러범들은 누구였는가. 테러와 공작으로 무고한 민간인들, 여성과 어린이를 집단학살하고 과학자와 군장성, 저항세력의 지도자들을 표적암살해온 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었다.

하마스 대원의 은신이 의심된다며 가자의 민간인 주거지역과 난민촌에 폭탄을 쏟아붓는 이스라엘은, 한국전쟁당시 있을지도 모르는 한명의 공산주의자를 이유로 수많은 조선 인민들을 무차별 학살한 미군과 닮은꼴이다.

미국이 벌이고 개입한 전쟁은 중동의 팔레스타인, 이라크, 이란만이 아니었다. 미국 제국주의와 미제의 행동대장 나토는 세계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을 일삼았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깊이 개입하고 있다.

토마스 매시 민주당 하원의원은 가자의 집단학살 비용 지원으로 미국이 얻은 것은 전 세계인의 미국혐오 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가치를 반영하면 미국은 베트남 전쟁으로 1조 3천억 달러를, 아프칸 전쟁으로 2조 3천억 달러를, 이라크 전쟁에 3조 달러를 쏟아 부었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부담해야하는 전쟁비용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전쟁 후의 보훈과 의료비등의 사회적 비용은 수십년간 수천억 달러를 넘게 되었고, 이는 현재 미국의 청,장년층의 어깨를 무겁게 할 뿐 아니라 미래세대에게도 큰 재정적 부담을 지워줄 것이다.

미국의 세금은 전쟁비용이 아닌, 미국 국민의 주거, 의료, 교통, 교육, 일자리를 위해 쓰여야한다는 주장이 시위대만이 아니라 미 정계에서도 터져나오고 있다. 미국이 개입하고 지원하는 전쟁에 대한 미국인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사회주의자를 자처한 34세의 무슬림 조란 맘다니 하원의원이 거물급 인사들을 제치고 민주당의 뉴욕시장 에비선거에서 승리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전쟁지원에 반대한 그는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부자증세와 기업세율 인상의 재원마련으로, 아파트 임대료 동결과 공공주택 20만 가구 건설, 2027년까지 모든 시내버스의 무임운행, 5세미만 어린이 무료 보육, 공립대학 교육비 지원등의 공공서비를 확대 실행 하겠다고 나섰다.

맘다니는 TV토론에서 뉴욕시장이 되어도 이스라엘 방문은 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고, 유명한 언론인 타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는 네타냐후가 뉴욕에 온다면,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범 네타냐후를 국제형사재판소에 넘기겠다고 밝힌 유일한 민주당 후보였다.

가자 집단학살에 반대하는 양심의 목소리가 반유대주의라는 억압을 뚫고 학살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그가 뉴욕시장이 될런지, 그리고 뉴욕시장이 되어서 법과 권력을 거머쥔 기득권 지배세력에 대항해 자신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미국인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전쟁에 대한 염증은 전쟁의 이유를 묻는 미국인들을 각성시키고 있다.

20250628171257_c79216285bf25eb5f7a8a7e1fb79ac6a_59wr.jpg

미국인들이 외치고 있다. “우리는 전쟁에 지쳤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는 달러패권 약화와 37조 달러의 부채, 국채 발행 한계를 돌파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미국 국채는 더이상 최고의 안전자산이 아니다.

침략전쟁과 수탈은 제국주의 본성이며, 전쟁과 수탈로 유지되었던 제국주의 미국의 패권은 지금 가파른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

상위 10% 기업이 시장의 76%를 장악한 현 미국 주식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930년대 대공황 시절보다도 더 압도적으로 극심한 집중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례 없이 위험한 불균형의 위기라는 경고다. 무디스 분석에 따르면, 현 미국 부동산 시장은180% 과평가 되어있고,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이 6.7배로 2007년의 서브프라임 버블 5.1배를 넘는 위기 상황이라고 한다.

미국 제국주의가 벌여온 끊임없는 전쟁과 분쟁이 미국 제국주의의 몰락을 재촉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