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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민족일보] 보천보전투때부터 쓴 <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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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4-05-03 09:25 조회4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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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천보전투때부터 쓴 <징벌>

2024-05-02  21세기 민족일보



<징벌>도 주목된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의 1.15연설의 절정부분 <만약적들이전쟁의불꽃이라도튕긴다면공화국은핵무기가포함되는자기수중의모든군사력을총동원하여우리의원쑤들을단호히징벌할것입니다>에 나온다. 북사전은 <옳지않은것이나죄에대하여다시그런일을하지못하도록엄격히벌을주는것또는그런제재>라고 써있다. 사전적의미보다 실제가 더 강해 보인다. 실제는 <엄격히벌을주는것>을 넘어 <괴멸> 또는 <평정>의 의미기때문이다. <징벌>은 정말 많이 사용된다.


최근년부터 보면 <유사시에는근로인민모두가무장을잡고무자비한징벌의총성,원쑤격멸의무서운폭음을높이울려갈>(주체적민방위무력건설의빛나는역사를펼쳐주신위대한영도노농적위군창건65돐을맞으며 2024.1.14 노동신문), <무장간첩선<푸에블로>호를나포함으로써일당백으로준비된우리해군의무적의기상을누리에떨치고<보복>을운운하던거만한미제에게무자비한징벌을안겼던것>(불사신의영웅정신으로조국수호와항로위에승리만을떨치리영용한해병들의불별의위훈을되새겨주는해군절을맞으며 2023.8.28 노동신문), <불구대천의원쑤미제와괴뢰역적패당을무자비하게징벌하고철저히소멸>(6.25미제반대투쟁의날에즈음하여청년들의복수결의모임진행 2023.6.23 노동신문), <우리인민의격노한징벌열기를담아>(북남관계총파산의불길한전주곡북남공동연락사무소완전파괴 2020.6.16 조선중앙통신), <백두산혁명강군의무자비한보복과가차없는징벌을면치못할것>(침략적인합동군사연습이초래할파국적후과에대한책임은전적으로미국이지게될것이다 2017.8.22 조선인민군판문점대표부대변인담화), <도발망동이벌어지는곳이서울이건그어디건당장불바다로만들어버릴징벌의의지>(만고역적무리들은우리천만군민의무자비한징벌의불벼락을면치못할것이다 2013.4.19 조평통서기국보도제1031호)등 자주 등장한다.


2022.8.11 김여정부부장의 연설 <방역대전에서의고귀한성과에기초하여우리혁명의정치사상진지를굳게다지기위한선전선동공세를더욱진공적으로벌려나가겠다>에서도 <전체인민을투철한주적관과계급적원쑤들에대한비타협적인투쟁정신을지닌계급의전위투사로,무자비한복수자로준비시키며가슴마다에만장약된복수와징벌의의지>가 나온다. 선대최고리더들의 노작, 가령 김일성주석의 1969.7.1 <이라크통신사부사장따하알바스리가제기한질문에대한대답>에 <조선인민은이라크인민들이미제와이스라엘침략자들의간첩악당들에게가한단호한징벌에대하여전적인지지를표시>, 김정일국방위원장의 1968.2.2 <미제의전쟁도발책동에대처하여전투동원준비를철저히갖추자>에 <(<푸에블로>호나포에대하여)이것은우리나라의자주권을횡포하게침해한미제침략자들에게안긴응당한징벌>)이라고 쓰여있다.


코리아전쟁때도 쓰여졌는가. 김일성주석의 1950.6.5노작 <전투준비를더욱강화하자>에 <적들은우리의경비대와인민군용사들에의하여호된징벌을받고격퇴당하고있습니다>라고 나온다. 그럼 항일전쟁때도 쓰여졌는가. 김일성주석의 1939.5.20노작 <조국땅에혁명의홰불을높이올리자>에 <적과조우하였을때에는대담하게부대를전투에진입시켜적들에게단호한징벌을내려야합니다>라고 나온다. 한마디로 <징벌>은 보천보전투와 코리아전쟁때, 그때부터 쓰여진 단어다. 북은 보천보전투때의 <적>이나 지금의 <적>이 다르지않다고 보는것이다. 참고로 <정벌>은 거의 나오지않는다. 정벌에 대해 북사전은 <(주로치는편의립장에서부정적인대상을)무력으로치는것또는무력으로쳐서바로잡는것>이라고 설명한다. 징벌과 정벌의 각각의 한자는 <懲罰>과 <征伐>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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