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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선생 시애틀에서 '북 바로 알기'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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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12-19 18:13 조회2,9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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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선생 시애틀에서 '북 바로 알기' 강연

통일운동가 신은미 선생이 2022년 12월 18일 시애틀진보연대 초대로 시애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북 바로 알기' 강연을 하였다. [시애틀--민족통신 강산 기자]




신은미 선생의 북 바로알기 강연


통일운동가 신은미 선생이 2022년 12월 18일 시애틀진보연대 (의장 황규호) 초대로 시애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북 바로 알기' 강연을 하였다.

신은미 선생은 박근혜 정권 시절인 2014년 연말에 남녘에서 황선 선생과 함께 통일강연을 하던 중 우익 테러분자에 의한 폭탄테러를 당하였다. 당시 남녘 정권은 신은미 선생을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하여 함께 엮어보려 하였는데 조사를 하였지만 그가 북에 대하여 아무런 허위사실을 말한 것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 결국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렇지만 당시 5년 동안 남녘땅 방문을 금지당한데다 언론매체들의 온갖 가짜와 왜곡된 보도로 개인과 가족들이 크게 피해를 입었다.



신은미 선생에 대한 2014년 당시의 악의적인 남녘의 보도


당시 남편이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을 하였는데 협박을 당하고 운영하던 건물에다 악한들이 계란을 투척하는 등 더이상 활동이 어려워 문을 닫고 결국 한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하여 그동안 두문불출하며 생활하였다고 한다. 폭탄테러와 언론의 왜곡보도 후유증으로 신은미 선생은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외출을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러 미장원에도 갈 수 없어 부부가 직접 서로의 머리를 자르고 식료품을 구입하는 것도 남편이 대신 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번 강연은 신은미 선생의 그런 오랫동안의 칩거생활 이후에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시애틀진보연대 황규호 의장에 의하면 연말총회를 보통때 처럼 파티 분위기로 보낼 것이 아니라 초대강연을 통하여 북을 바로 아는 보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로 운영진이 결정하였다고 한다.

강연에서 신은미 선생은 우리가 북에 대하여 갖고 있는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대다수 남녘과 해외 동포들이 갖고 있는 북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너무도 강한데 그것은 북을 악마화하는 언론매체들의 가짜뉴스와 반공교육, 그리고 탈북자들의 거짓증언들에 의해서라고 지적하면서 그 증거들을 제시하였다.








그런 헛소리들 가운데는 김정일 위원장 서거 후 3년간 젊은이들의 결혼을 금지하였다는 것과 현송월이 총살당하여 죽었다고 하였는데 평창 동계올림픽 때 무대에 섰던 것, 자식이 부모를 신고한다는 것, 탈북자는 잡히면 총살을 당한다는 것, 일터에서 인민군이 총을 들고 감시한다는 것 등등 그야말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는데 한마디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윤리와 도덕에 어긋나는 소리를 한다면 그것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강조하며 강연 내내 직접 찍은 수많은 사진들을 보여주고 설명하였다.




북의 노래 '심장에 남는 사람'을 열창하는 신은미 선생

강연 후반에 신은미 선생은 북의 음악에 대하여서도 주로 동포들에게는 생소한 조국, 조선로동당, 지도자, 승리 등등의 주제가 대부분인 것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나 그것마저도 우리와는 다른, 그렇지만 틀린 것이 아닌, 북의 문화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신은미 선생이 직접 부른 '심장에 남는 사람' 노래에 회원들은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신은미 선생은 북에 대하여 동포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주입된 선입견을 모두 버리고 '사랑을 품고 가슴으로 이해하며 민족적인 정서를 공유함'으로 남과 북이 화합하고 궁극적으로 통일에 이를 수 있다고 결론하였고 회원들의 큰 박수갈채 속에 강연을 마쳤다.




이번 강연을 통하여 여러 시애틀진보연대 회원들은 북에 대하여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과 너무도 다르다며 북을 바로 알아가는 아주 뜻깊은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을 계기로 신은미 선생 부부가 지난 아픈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더욱 건강하여 미 전역과 온 세상의 동포들을 찾아 북을 바로 알리며 힘차게 통일운동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


민족통신 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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