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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논평] 남녘 대선을 앞두고 진보적인 민중이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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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1-11-16 14:31 조회4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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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논평] 남녘 대선을 앞두고 진보적인 민중이 나아갈 길

강산 (통일운동가, 민족통신 논설위원)




남녘의 대통령 선거를 몇 달 앞두고 통일운동가들을 포함한 진보진영에 속한 사람들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어느 당의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반대하는 발언을 여기저기 온라인으로 자주 대하게 된다. 나름대로 어떤 이유를 대면서 발언하고 있지만 깊숙이 생각해보면 진보운동가들의 그런 사고와 행동이 지금의 남녘사회를 위하여, 그리고 다가올 통일시대를 위하여 얼마나 위험하고 해로운 일인가를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통일운동에 집중하면서 남녘에서 돌아가는 정치적인 상황은 의도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려 작정하였지만 진보진영에 혼란을 조성하고 나아가 적폐들을 이롭게 하는 이 문제에 대하여 더이상 침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내가 수십년을 미국땅에서 살아오면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런 가운데 단 한 번도 공화당 후보를 찍은 적은 없고, 그렇다고 모두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것도 아니다. 일찌기 반공세뇌를 벗고 세상에 눈뜬 생각하는 씨알로 살아가면서 두 당 후보 모두에 실망하여 지금은 그들 후보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지만 때때로 미국사회당 혹은 녹색당에 한 표를 던지기도 하였다. 그런 진보적인 정당에 대한 나의 투표로 아무 것도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양당제도 가운데 그들의 존재는 0.1%의 득표도 받지 못할 정도로 너무도 미미한 가운데 수십년 수백년 후에나 찾아올 수도 있는 미국사회의 참 민주주의 사회주의에 씨앗을 뿌린다 생각하고 그들 소수정당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의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한 것이다.

남녘의 깨어난 민중은 그런 의미에서 행복하다고 본다. 박근혜 시절에 통합진보당이 모진 탄압을 받아 해체되었지만 진보는 죽지 않고 살아있어 지금 진보당의 김재연 후보가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그리고 자주와 통일의 깃발을 내걸고 나섰다. 당장 이번 대선에서 진보당이 집권하지 못한다해도 진보적이고 통일지향적인 깨어난 민중이라면 이후의 통일시대를 내다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지할 정당이 있어 행복하다는 것이다.

이번 남녘의 대선에서 진보적인 민중이 모두 일어나 진보당의 김재연 후보에게 투표를 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진보당을 지지하는 진보적인 민중이 워낙 적다 보니 진보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뽑힐 확률이 거의 영이다. 그러니 깨어난 민중은 차선으로 민주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나의 한 표가 조금이라도 민중지향적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바로 이들 진보적인 민중이 차선으로 뽑으려는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몇가지 이유를 대면서 진보운동가들 가운데 크게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들 일부 진보운동가들이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는 이유는 대체로 이재명 후보가 해방후 들어온 미군은 점령군이라는 역사인식은 하고 있지만 현재의 주한미군에 대한 견해는 한미동맹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북에 대하여 바른 판단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고 개성공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유보하는 일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밝힌 적도 없으니 결국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과 무엇이 다르겠느냐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각해보자. 이재명 후보는 진보당의 후보가 아니다. 민주당의 후보일뿐이다. 그가 미군철수를 주장하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임기 내에 통일을 주장할 수 있을 정도로 민주당이 진보적인 정당이며 지금의 남녘의 사회가 진보적이며 언론이 공정한가? 대선 후보로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으로 그가 우뚝 일어서 민중의 지지를 받게 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지만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만큼 칠십여년 동안 반공으로 세뇌시킨 지금의 남녘 현실이 그렇게 호락호락한가? 단 한마디의 오해를 살 수 있는 발언으로 인하여 온 사방에서 이재명을 공격하며 그를 향한 지지율은 하루아침에 바닥으로 향할 수도 있는 문제가 아니겠는가?

그는 지독하게도 가난한 빈농 출신으로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하여 소년공으로 공장에 다니며 팔이 불구에 이를 정도로 사고를 당하고 고생을 겪으면서도 공부하여 검정고시로 학업을 마치고 대학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공부할 수 있었다. 그런 그는 민중 가운데서도 지극히 낮은 계층 출신이지만 성공하여 권세와 부를 누리는 판검사가 되지 않고, 그의 과거를 잊지 않고 인권변호사로 일하였다. 그런 그가 민중의 지지를 받아 성남시장으로, 경기도지사로 일하는 동안 남녘이라는 자본주의의 한계 가운데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였다. 그는 권모술수가 능한 정치인이 아니라 당당하게 더 나은 민중의 삶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위해 애써온 정치인으로서의 성공을 통하여 결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될 수 있었다.

이렇게 간략하게 서술한 이 정도를 모르는 진보운동가는 없을 것이다. 일부러 이재명에 관한 좋은 점은 듣고 보지 않으려고 귀를 막고 눈을 감지 않은 이상 그가 어떻게 자라서 어떻게 일어섰는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재명은 한마디로 애환 많은 남녘 민중의 희망인 것이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스스로가 진보라고 밝힌 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는 개혁을 이뤄내어 더 나은 공정한 세상으로 남녘사회를 바꿔보겠다는 정신으로 공약을 하고 그런 의지로 정치를 하고 있으니 그가 진보적인 정치인이라는 것을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진보라면 적어도 선량한 양심을 평생 동안 소유해야 한다. 아무리 진보적인 지식이 많아도 사람으로서의 깨끗한 양심과 따스한 마음을 품지 못한 사람은 진보의 자격이 없다. 그런 진보를어디다 사용할 것인가? 진보라는 것은 결국 민중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그런 아픔이 생겨나지 않는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을 꿈꾸고 이루려는 사람들이 아닌가? 이재명의 정신이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지난 10여년의 그가 이뤄낸 일을 통하여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 진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가운데 내가 여기서 따로 지적하지는 않지만 저 더럽고 역겨운 적폐들과의 싸움을 하는 대신 거짓 언론에 놀아나 같은 편 혹은 서로 연대해야할 대상을 비난하고 모욕하는 일이 지난 몇 년 동안만 해도 여러 차례나 있었다. 진보라면서 따스한 마음을 잃고 미쳐서 돌아가는 세상 가운데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냉소적으로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그런 차디찬 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자신을 드러나게 보이고 싶은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내가 쓰는 이 글 또한 냉소적으로 대할 것이 뻔하다. 나의 이 글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유하는 글이다.

이놈의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진보적인 운동가들 또한 제멋대로 앞뒤를 가리지 않고 그 후과를 내다보지도 않고 아무 말이나 내뱉는 것이 문제다. 진실을 바로 알고 바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 생각대로 판단하면서 논리적이지 못한 주장들을 내뱉으며 다른 진보적인 민중에게까지 자신의 의사를 지지할 것을 요구하며 혼란을 주는 것은 진보진영 전체에게 커다란 손해를 주는 일이다. 진보운동가라면 너무 잘난체 하지 말고 참된 운동가들의 의견을 듣고, 자주시보도 있고 진보당도 있으니 그냥 무턱대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보다는 진보운동의 주류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하여 어떻게 판단하고 대하는지를 살펴보고 그 의견에 따르며 발언하는 것이 옳다.

나는 9년전 지난 18대 대통령선거때 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집권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고심 끝에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가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에서 사퇴한 일을 떠올리곤 한다. 당시 국정원 개입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권의 선관위에서 명백하게 미리 설계한대로의 개표부정으로 이어져 결국 투표와는 아무 상관도 없이 부정선거로 박근혜가 대선에서 이겼지만 그런 부정선거가 아니었더라면 이정희 후보의 양보로 당시 5% 정도 되었던 진보진영의 표를 더 얻은 민주당이 무난히 집권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고 싶다. 통합진보당이 해산되고 이석기 의원이 감옥에 가는 일이 과연 어떤 정권에서 일어났는가? 일부 진보온동가들은 지금 문재인 정권이 남북관계를 망쳐놓았고 노동운동을 탄압하며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민주당이나 국힘당이나 누가 집권하든 똑같다고 막말을 하고 있는데 과연 그들이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절에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 시절에 민중을 압박하며 정권이 개인의 이메일까지 들여다보는 탄압이 이뤄지는 가운데 과연 자유롭게 사회개혁을 말하고, 통일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가? 이석기 의원이 구속되고 통합진보당이 해산되는 공안정국 가운데 통일운동가들은 지하로 숨어버렸고, 박창숙 동지는 홈페이지에 통일운동 자료를 보관한 것만으로도 압수수색을 당하고 구속되어 일년 이상 감옥살이를 하기까지 한 것을 진정 그대들은 잊어버리고 있는가? 수십만 국정원 졸개들이 맹활약을 하는 시절을 당하여 해외에서의 민주화 운동마저 저들의 탄압이 두려워 운동에 참여하던 사람들이 변절하고 통일운동가는 위험하니 용공이라며 내모는 일에 서슴없이 나서기까지 하는 현상이 일어났지 않은가?

상황이 이런데도 어떻게 민주당 정권이 저 악랄한 적폐덩어리 국힘당으로 넘어가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인가? 어떻게 저 적폐 국힘당의 윤석열과 민주당의 이재명이 똑같은 인물이라고 막말을 하는가 말이다. 이제는 사회개혁과 언론개혁 교육개혁을 이뤄내고 나아가 통일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나가야할 시점에 다시 국힘당 정권을 맞아 온 민초들이 민주화투쟁으로 회귀하기를 바라는가? 그런 발언을 하는 그대들이 프락치와 다른 점이 과연 무엇인가?

과연 그대들이 진보운동가인가? 진보를 가장한 악질 프락치가 아니라면 그대들은 선한 양심이 없는 사람이거나 지독하게 머리가 나쁜 사람일뿐이다. 상식적으로나 논리적으로 그런 무모한 발언을 통하여 진보운동이 얻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단 한가지라도 있는가? 그래 민주당이 정권을 잃게 되어 과연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적폐들의 천지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시절에 이어 근래에도 이미 이명박그네 시절을 겪은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그렇게 앞뒤 분간도 하지 못하고,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내밷는 말에 진실된 운동가들이 마음을 상하고 혈압이 오르고 분노하게 만들고 분열하게 만드니 이제 그 입을 다물라.


글을 맺으며, 진보운동가들이 남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래 두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첫째는 진보당 김재연 후보를 지지하는 일이다. 이번 선거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남녘의 진보와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진보당을 지원하고 알리는 일은 귀중하다.

한편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 국힘당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일을 막는 것 또한 너무도 중요하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는 무엇보다 지금의 민중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나아가 통일을 이루는 일에 직결되어 있다.

이재명 후보가 한 말 가운데 내가 기억하며 통일운동 진영에 널리 알리고 싶은 말이 있다. 바로 "여러분, 나를 뽑아서 사회개혁을 위한 여러분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십시요" 라는 발언이다.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통일운동 진영 모두가 당당하게 우리 조국이 통일되는 길의 도구로 이재명을 사용하면 어떨까하는 것이다. 온 진보민중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걸었던 길을 민주당이 다시는 걷지 말고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어 통일대통령이 되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대통령이 된 후에는 실천하도록 지금부터 대대적으로 대중운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대통령 혼자 어떻게 사회개혁을 이뤄내고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며 통일을 추구할 수 있겠는가? 통일을 위해서는 더 많은 민중이 북을 바로 알고 통일운동에 나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언론도 개혁하고 검찰과 사법도 개혁해야 하며 국가보안법도 폐지하여 통일운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져야 한다. 그런데 국힘당이 정권을 잡으면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오히려 역사를 뒷걸음질치게 만들 것이 아니겠는가?

개혁과 통일을 위해서라면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이 정권을 잇게 하고, 깨어난 민중이 대대적으로 개혁운동을 펼쳐나가면서 대통령이 힘차게 개혁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길밖에 없다. 새로운 역사는 대통령 한 사람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개혁적인 대통령을 뽑고 그로 하여금 민중이 원하는 사회개혁을 이뤄내도록 하고 통일을 위해 발벗고 나서도록 민중 스스로가 요구하면서 민중이 지도자와 함께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의 친구가 된 진보운동가들이 그를 조국통일을 이루는 도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선정국을 맞아 진보적인 운동가들은 아무른 다른 대책이 없이 이재명 후보를 더이상 비난하지 말고 일심단결하여 이제부터는 서로 깊숙이 연대하여 나아가기를 바란다. 적폐청산을 위하여 당시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연대하였던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대선을 치루면서 진보운동가들 가운데 일부는 진보당의 김재연 후보를, 일부는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을 지지한다해서 동지를 비난하고 서로 갈라지는 추한 모습을 드러내지 말기를 바란다. 진보운동가 모두는 지금의 대선정국에서, 그리고 그 이후에도 남녘의 적폐청산과 함께 자주적인 조국통일의 위대한 길을 함께 걷는 동지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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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주시보 기사에서

그동안 이재명 후보를 비난해온 진보측 운동가들이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그들에게 실망을 주었다며 비난해온 것과 달리 아래에서 예를 든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진보적인 동지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발언으로 11월 6일의 자주시보 기사를 옮긴 것이다.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가운데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른 의미를 줄 수 있는 대선후보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에 흥분하고 분노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진보적인 지식인으로서 위에서 거론한 세뇌된 민초들이 대다수인 남녘의 대선정국이라는 상황을 잘 파악하여 가려서 듣는 귀와 눈이 필요한 시절이다.


이재명, “사회 변화를 바라는 많은 분의 도구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진행된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4차 촛불행동(4차 촛불행동)’에 출연해 이처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4차 촛불행동 2부에서 김민웅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운영위원장과 특별대담을 나눴다.

이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중요한 덕목, 한반도 평화와 미래, 검찰·언론개혁’ 등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먼저 이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중요한 덕목으로 용기를 꼽았다. 그 이유는 효율성이 좋은 정책일수록 기득권의 저항이 크다면서 효율성 있는 정책을 선택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치인의 추진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한반도 평화와 미래와 관련해서는 “강력한 국력을 바탕으로 해 자주적 의지가 분명해야 한다”라면서 “남북관계에서 외부요인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계속해 “남북관계에서 문재인 정부가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신뢰 구축에 더 힘을 쏟고 북한과 교류·협력을 민간, 지방자치제 등으로 확대하겠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실용적으로 접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금강산 관광은 제재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으면서 북한과 신뢰가 회복되면 꼭 진행해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으나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는 제재 문제가 있어 국제사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검찰 권력은 없는 죄도 있게 만들고, 있는 죄도 덮고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이들을 정상화하는 게 중요한 과제”이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정상적 판단을 위해 언론에 자유를 부여했는데 어느 순간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조작하는 특권으로 변질했다. 언론개혁도 매우 심각한 과제인 거 같다”라며 검찰·언론 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초심을 잃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이 후보는 “일하기 위해 대통령 되는 것”이라며 “사회 변화를 바라는 많은 분의 도구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라고 답하며 특별대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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