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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한 광주살인악마와 그 후예들을 단호히 매장하자" 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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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0-05-17 09:15 조회3,00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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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에서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전국민적 저주와 분노의 판결로 극악한 광주 살인악마와 그 후예들을 단호히 매장하자"는 격문을 발표했다. 구국전선이 보도한 격문 전문을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광주민주화운동 02.jpg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악행


광주민주화운동 01.jpg



전국민적 저주와 분노의 판결로 극악한 광주살인악마와

그 후예들을 단호히 매장하자!

 

노을빛고을이 핏빛도시로 화했던 그때로부터 어언 40년세월이 흘렀다.


허나 광주의 무등산에서는 아직도 그날의 통곡소리 들려오고 금남의 거리들은 가시지 않는 울분으로 몸부림치고 있다.


1980년 5월 저주와 분노를 안고 피를 뿌린 영령들은 사무친 통한속에 눈을 감지 못한 채 구천을 떠돌고 있다.


돌아보면 잊을 수 없고 잊혀지지도 않는 그 나날, 전쟁시기도 아닌 평화시기에 군사불한당들을 내몰아 제 부모, 한 형제와 다름없는 무고한 양민들을 온갖 야만적 방법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으로 대량학살한 파쇼살인광들의 인간대살육만행은 전대미문의 대범죄, 대죄악이었다.


하건만 40년이 지난 오늘까지 광주를 「피의 목욕탕으로 만들었던 살인마들의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고 주범들도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적폐세력들은 학살의 죄악사를 부정하고 은폐하다 못해 그를 찬미하며 독재부활의 독기를 사정없이 뿜어대고 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광주민중항쟁 40년을 맞으며 광주를 피바다에 잠근 군부파쇼일당과 그 만고의 죄악사를 부정찬미하는 독재 후예들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매장할 전국민적 의지를 모아 이 격문을 발표한다.


1980년 5월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40년은 피비린 살육만행의 전말을 세월의 이끼속에 파묻어버리려는 학살주범들과 그 후예들의 갖은 권모술수와 추악한 음모로 점철된 대죄악의 역사였다.


그 죄악사의 선봉주자들이 바로 군부파쇼독재집단의 후예들인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적폐세력이다.


광주민중항쟁을 「폭도들의 난동으로, 항쟁자들을 「괴물집단」으로 모독하고 북 특수부대」로 둔갑시키려 한 것도, 피절은 광주를 80년대에 묶인 도시로 폄하하며 종북좌파」와 북대변인」, 북 바라보기」 등 집요한 「색깔론」 공세를 펼친 것도 보수역적패당이었다.


살육만행에서 히틀러의 잔인성과 도죠의 포악성, 박정희의 야수성을 능가하는 희대의 살인적 수법을 드러낸 전두환 역도를 「영웅」으로 치켜 세우다 못해 항쟁을 주제로 창작된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체제 변화를 노린 북동조세력의 상징 이라며 기념식에서의 제창마저 가로막아 나선 것 역시 보수적폐세력들이었다.


이 파렴치한들의 5.18민주항쟁 모독 행위는 해와 달을 이어, 세기와 세대를 넘어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역사와 민중이 인정하고 찬양하는 광주민중항쟁에 대해 그 무슨 사태가 있었다는 식으로 공공연히 모독하고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생산대신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 『과거 비극의 기념비가 젊은이들의 취업과 출산을 가로막는 도시』, 『운동권들이 5.18과 민주화를 내세워 생산과 상관없는 시설 및 행사를 만들어 예산을 뜯어내고 무위도식하는 도시』라는 황당무계한 망발들로 거침없이 중상해대고 있을 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 2명이 법적 처벌을 받은 불행한 상황』이니 뭐니 하며 심판대에 내세워야 할 파쇼독재자를 비호하고 과거 군부독재시절에 대한 「향수」를 뿌려대기에 여념이 없는 미래통합당이다.


독재후예들이 이렇듯 광주학살을 두둔해 나서고 있기에 극악한 살인마인 전두환 역도도 피비린 살육만행을 명령한 범죄를 인정하기는 커녕 『발포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나도 5.18의 희생자』라고 강변하다 못해 실로 뻔뻔스러운 죄악 은폐와 날조로 일관된 「회고록」이라는 것을 써내는 파렴치한 추태까지 연출하고 있다.


광주를 「피의 목욕탕」으로, 이 땅을 민주, 인권, 민생의 폐허지대로 전락시키며 치부한 억대의 재산을 반납할 데 대한 법원의 판결에는 『단돈 한푼도 없다』며 생떼를 쓰면서도 초호화생활과 골프놀이로 세월을 보내고 재판장에서조차 「노인성 치매」를 구실로 광주대학살범죄사실에 대해 전면부인하고 꺼덕꺼덕 조는 흉내까지 내면서 민심을 심히 모독, 우롱하고 있다.


광주학살의 범죄자들과 그 후예들이 아직도 살아 돌아치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는 것은 항쟁용사들에 대한 모독이며 국민적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광주대학살의 주범들과 오늘날의 보수적폐세력은 그 태생적 족보로 보나 본태에 있어서 결코 가를 수 없는 한뿌리, 한몸통이다.


보수의 재기는 다름 아닌 5.18폭거의 부활이고 광주학살범의 재생이다.


그것은 곧 이 땅을 다시금 민주민권과 생존권의 폐허지대, 동족대결과 사대매국, 파쇼독재의 난무장으로 전락시키는 길이다.


군사독재집단의 후예인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적폐세력을 철저히 청산하지 않는다면 광주항쟁자들의 숭고한 염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 수 없고 제2, 제3의 광주학살이 재현되는 것도 막을 수 없다.


보수적폐청산만이 5.18민주항쟁의 완성, 열사들의 염원을 실현하고 촛불항쟁의 전취물을 지키며 참다운 민주사회를 안아오는 길이다.


각계층 국민들이여!


보수청산투쟁은 사회대개혁실현과 진정한 민주사회건설을 위한 선결적 과제이다.


광주항쟁의 그 정신, 그 기개로 민중학살집단의 후예들이며 파쇼독재의 본당인 보수적폐세력을 말끔히 청산하자!


광주학살을 모독하고 극악한 살인악마를 비호찬미하는 미래통합당을 학살주범과 함께 역사의 심판대에 세워 극형에 처하자!


전 국민적 투쟁으로 광주항쟁열사들의 염원인 참다운 민주민권을 쟁취하고 민중이 주인되는 새 사회를 반드시 정착시키자!


5.18광주민중항쟁은 미국이 우리 국민의 「보호자」, 「원조자」, 「우방」이 아니라 극악무도한 침략자, 살인마,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것을 더욱 똑똑히 각인시켰으며 외세의존은 죽음의 길이라는 심각한 교훈을 남기었다.


당시 광주항쟁자들, 광주시민들은 미국이 군사독재집단의 파쇼폭거를 절대로 좌시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종의 환상에 젖어있었다.


미국이 전두환 살인악마들의 광주대학살만행을 용납하지 않고 제지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품기도 했었다.


하지만 어리석고 허망한 꿈이었다.


미국은 결코 광주시민의 구원자, 민중의 편이 아니었다.


오히려 구원을 바라는 광주의 요청을 외면했고 미대사관을 찾아간 항쟁대표들을 군사불한당에게 넘겨주어 참혹하게 학살케 했다.


미국은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현재도 우리 국민의 「우방」이나 「혈맹」이 아니며 앞으로도 오로지 식민지종주국일따름이다.


미국을 믿고 미국에 의존하는 길은 죽음의 길, 망국의 길 외 다름 아니다.


하지만 이땅에서는 그 피의 깨우침을 망각한 사대매국노들에 의하여 아직도 굴욕의 외세의존사, 치욕의 사대망국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 고혈을 전제로 한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대폭증액 강박에 대해서도 변변한 항변 한마디 못하면서 상전의 얼굴 바라보기, 눈치 살피기에 여념이 없고 피폐해진 경제와 민생의 악화는 뒤전에 밀어둔채 상전의 뒤를 따라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연습의 확대로만 질주하고 있다.


특히 보수적폐세력들은 외세의존과 사대매국의 극치를 연출하며 치욕과 굴종의 최악사를 기록해가고 있다.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강박을 반대하는 국민각계의 정당한 투쟁에 대해 「한미관계 훼손」과 미국에 대한 배은망덕」을 떠들고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재개를 구걸청탁하는 것도 미래통합당과 같은 보수적폐집단이다.


외세에 명줄을 건 정치식객들과 군부호전광들의 사대매국적 광기로 하여 이땅에 대한 외군강점사는 끝없이 지속되고 외세는 날로 기고만장해지고 있다.


이제는 결단코 미국과 결별해야 한다.


이 땅을 불법강점한 미국에 의해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해온 우리 국민에게 있어서 외세지배종식과 속국민의 치욕을 가시는것보다 더 절박한 과제는 없다.


더 이상 미국을 믿지 말고 미국에 속지 말며 미국에 의존의탁하지 말자!


미국이 우리 국민에게 무엇을 가져다줄 것처럼 생각하는 어리석은 환각과 망상에서 깨어나자!


전 국민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광주항쟁용사들처럼 노예의 수치를 더 이상 감내하지 않을 민족적 의기를 당당하게 보여주자!


외세의 지배통치를 종식시키자면 외세의 길잡이부터 제거해야 한다.


친미역적들을 청산하고 사대매국정치를 끝장낼 때 진정한 자주사회, 민중이 주인되는 새 세상도 온다.


비굴한 하수인노릇으로 민중에게 치욕을 들씌우고 굴욕적인 「한미동맹」에 매달려 국민을 희생시키는 사대굴종적 위정자들과 매국의 보수적폐세력들을 정치권에서 축출하자!


자존으로 살고 자결권을 당당히 행사하는 새로운 정치사를 정립하기 위한 투쟁에 일로매진하자!


자주, 민주, 통일은 민심의 일치한 요구이다.

하지만 민중의 염원은 절대로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직 투쟁으로써만이 쟁취할 수 있는 결실이다.


광주민중항쟁 40년을 맞는 지금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이 경향각지에서 5.18진상규명과 전두환 역도를 비롯한 학살주범처벌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 있다.


역사의 5월 광주에 차넘치던 항쟁열기는 아직도 식지 않았고 항쟁자들이 간직했던 불퇴전의 기개는 각계 민중의 마음속에 뜨겁게 살아 고동치고 있다.


5.18광주항쟁자들의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자주와 평화, 민주의 새 세상에서 존엄높은 삶을 영위하려는 우리 국민의 힘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반제민전은 정의와 진리를 갈구하는 전 민중과 더불어 광주학살자들을 역사의 엄정한 심판대에 세우고 광주항쟁의 고귀한 넋을 짓밟는 보수적폐세력들을 철저히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함으로써 5월광주의 피맺힌 한을 풀고 항쟁자들의 염원을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 것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2020년 5월 17일

서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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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al님의 댓글

kunal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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