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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수필]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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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0-04-13 09:44 조회97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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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수필]  통일운동가 강산 선생은 민족통신에 통일수필 연재를 시작하며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참으로 귀중하고 행복한 삶이라고 말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통일수필]    행복한

     -민족통신에 통일수필 연재를 시작하며-        강산 (통일운동가)




강산사진3.jpg

        강산 선생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런데 자본주의 세상에서의 꿈은 주로 개인의 성공에 관한 꿈에 그치고 만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며 사회경제적으로 어떻게 성취하는가의 꿈이다.  내가 얼마만큼의 돈을 벌며 어떤 집에서 살며 경제적으로 어떻게 여유있게 살아갈 것인가를 꿈꾸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행복 혹은 나의 가족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본주의 세상에 적응하여 살아남기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세상 자체가 그렇게 살아야 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만일 자본주의 세상이 사람이 살기에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라면 우리들 모두는 거기 적응하여 사회에서 원하는대로 살아가면 것이다.  그렇지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듯이 자본주의 세상은 극소수 자본가들을 위한 세상이다.  한마디로 1% 위한 세상인 것이다.  그들 극소수의 이익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세상인 만큼 안에는 수많은 모순과 불합리하고 불의한 것들로 가득차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것에 무관심하게 지나치고 만다.  분명히 문제가 있는 일인데도 그것은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여기며 지나치고 마는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 가운데 나만 아니면 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하는데 자신이 99% 민중에 속하는 이상 자신이 직접 느끼고 있던지그렇지 않던 간에  그것으로부터  피할 없다.  예를 들어서 지금의 집값은 수십 동안 열심히 일하고 벌어도 현찰로 구입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들 99% 민중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모순과 불합리한 것과 불의한 것들은 대부분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있어왔던 것들이다.  그것들을 보고 느끼며 그것에 적응하도록 교육을 받으며 자랐기에 지금의 세상이 이런 곳이라는 것에 대하여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깊숙이 파고들며 생각해보지 않으면 그것들은 너무도 일상적이며 당연한 것인줄 알며 살게 되는 것이다. 

다시 집을 예로 들어서,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거나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노숙자들을 보았을 ,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거나 혹은 어느 정도의 불쌍한 마음이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그들에게 동정을 베풀기도 한다.  그렇지만 지금 도시마다 수만 혹은 수십만의 노숙자들이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깊이 생각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를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된다. 

때때로 내가 만나본 사람들 가운데는 노숙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대하여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발언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생각 자체가 자본주의 세상의 기득권층의 생각을 그대로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이 말하는 노숙자들의 문제는 다름 아니라 바로 노숙자들의 문제는 노숙자 스스로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마디로 노숙자들은 게으르고 능력이 없고 일하기 싫은 사람들이기에 그것은 사회적인 문제가 아니고 그들 스스로의 문제라는 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노숙자들이 발생하는 것은 사회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아무도 부정할 없는 일이다.  지금 코로나 19 인하여 수많은 기업들과 가게들이 파산할 지경에 이르렀고, 여파로 이미 실직하였거나 사업가들 중에는 투자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수없이 생겨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 가운데는 노숙자가 되는 사람들도 수없이 나올 것이다. 

코로나 19 상관없는 시기에도 자본주의 세상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사업체들의 95% 몇년 안에 망하고 가운데 5% 살아남는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그들 모두가 개개인의 능력의 문제라고 감히 그들을 판단할 수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그들 가운데 능력이 없는 것이 일부 사실이라 하더라도 능력이 없다해서 인권을 가진 인간을 노숙자가 되도록 방치하는 사회가 과연 옳고 정의로운 사회라고 있겠는가? 

그러니 이것 하나만 보아도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세상의 기득권층의 논리는 그야말로 허황된 논리인데도 그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곧이곧대로 믿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 사회에서 온갖 허구가 난무하고 있는 동안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태어날 때부터 그것들에 세뇌당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위에서 노숙자 문제를 한가지 예로 들었지만 세상은 수백 수천 가지의 정의롭지 못하고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일들로 가득차 있다.  그것들 모두는 분명히 문제가 되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지나치고 있다.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해결할 있는 길이 없다. 경우에 따라서 어떤 사람이나 단체가 그런 문제에 오랫동안 매달려서 해결해내는 경우도 있지만 절망적인 것은 그것 한가지를 해결한다해서 세상이 획기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는 것이다.  오히려 내가 지난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지난 40여년 동안의 세상은 오히려 신자유주의 체제로 1% 가진자들을 위하여 더욱 공고한 법적 제도적인 체제를 갖춰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하자.  남녘과 해외에서의 통일운동은 우리의 상황이 이런 가운데서도 희망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다가올 미래를 위한 운동이다. 위에서 거론하였듯이 세상을 바꿔내기는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단번에 바꿀 있다는 신념으로 임하는 운동이다. 

미래 세상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오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단이 필요하다.  진보적인 민중은 조금 낫긴 하겠지만 여전히 오늘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가장 이유는 우리들 대부분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지금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태어나 평생 동안 보고 듣고 배우고 겪고 적응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체제가 갖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것은 우리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며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상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하여 깊이 들여다보며 생각해볼 기회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지나쳐버린다. 

그러다보니 사람에 따라 자본주의 세상의 문제점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진보적인 민중이라해도 통일된 견해를 갖는 일이 무척이나 어렵다.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이 제각기 다른데 어떻게 북부조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가능하겠는가?  각자의 생각이 다르니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들으려하지 않고, 듣고도 믿으려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진보적인 사람들이 단결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고, 자본주의 세상에서의 통일운동은 더욱 어렵지 않을 없다.

나는 앞으로 이어질 글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대부분 그냥 지나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얼마나 불의하고 불합리한 문제들인지를 쉬운 글로 짚어보려 한다.  그런 한편 북부조국은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거나 해결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려 한다.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커다란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며, 그것을 해결할 있는 유일한 길은 통일을 이루는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점도 밝혀나가고 싶다. 

통일운동은 희망찬 미래를 추구하는 운동이다. 내가 서두에서 거론한 자본주의 세상의 일반 민초들이 자신의 이기적인 행복을 꿈꾸는 것과는 천지 차이의 꿈이다.  나만을 위한 꿈이 아니라 이웃과 세상을 위한 꿈이다.  이루어질 없는, 죽어서 간다는 천국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나와 이웃과 민족과 세계인들과 후손들을 위한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펼쳐나가는 꿈이다. 그러므로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바로 한번뿐인 우리 스스로의 삶을 고귀한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이끌어가는 유일한 길이다. 

나는 통일운동에 참여함으로 비록 온갖 모순으로 얼룩진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정신만은 거기서부터 무한대로 자유롭게 살고 있다.  세상을 구원하게 귀중한 진리를 깨닫고 행함으로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사노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모두 진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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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산님의 댓글

백산 작성일

"사회구조적인 문제"... 옳으신 말씀입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삶을 한번 돌아보게 하는 글이군요.
강산선생의 [통일수필]에 응원을 보냅니다.

강산 기자님의 댓글

강산 기자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백산 선생님, 응원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절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김두만님의 댓글

김두만 작성일

우리 삶
사회 또는 통일운동
자기위주 보다 더불어 삶 생각해야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강산 기자님의 댓글

강산 기자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김두만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통일운동은 자신만이 아니라 모두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꿈을 꾸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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