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빈목사 장례식과 1월에 타계한 선배들-김정순,이승만목사,김기항,안이현,김병주,고원,임창영,김재준 등 애국선열들 지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1-12 13:57 조회15,278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유럽지역의 통일운동 원로인 이영빈목사의 장례식은 1월10일 고인이 시무하던 교회에서 고인의 부인 김순환여사와 유가족들을 포함하여 독일인들,그리고 동포들 55명이 참석하여 조촐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독일의 윤운섭선생이 보낸 내용들과 사진들을 기초로 이영빈목사 장례식 기사를 정리했다. 그리고 지난 시기 1월에 타계한 해외동포 애국선열들의 이름들을 수록하여 보았다. [민족통신 편집실]
[사진]고인과 부인 김순환여사가 공저로 발행한 도서들
[사진]생전의 고인과 사모 김순환여사-민족통신 취재진이 작년5월10일에 독일서 촬영
이영빈목사 장례식과 1월에 타계한 선배들
[후랑크후르트=민족통신 종합]유럽지역의 통일운동 원로인 이영빈목사의 장례식은 1월10일 고인이 시무하던 교회에서 고인의 부인 김순환여사와 유가족들을 포함하여 독일인들,그리고 동포들 55명이 참석하여 조촐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장례식은 교회에서 독일 목사집례로 열렸고, 장례예배가 끝나고 묘지로 옮겨 하관식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참석한 지인들은 유가족들과 함께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나누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6.15유럽지역위원회(선경석위원장)가 보낸 조화가 놓여있었고, 장례식에서는 <한민족유럽연대(최영숙의장)> 회원일동이 보낸 조사가 소개되었고, 한국의 감리교의 송경구목사의 조사도 소개되었다.
이날 장례식과 하관식에 참석한 지인들중에 통일운동진영에서는 윤운섭선생, 장일중선생(재도이췰란트동포협력회 회장)부부, 송두율교수,김용무선생, 임희길선생, 김종환선생, 윤무근선생, 김윤아선생, 채명수선생 등이 참석했다고 유가족측에서 밝혔다.
고인의 사모되는 김순환여사는 민족통신과 가진 국제전화를 통해 “멀리 베를린에서 장례식에 참석한 분들을 비롯하여 바쁜중에 이날 고별예배와 안장식에 참석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어준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미국을 비롯 해외에서 조의를 표하여 준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고인의 유가족은 사모 이외에 3남1녀(이경택 장남과 며느리 박소은, 차남 이경웅, 3남 요한네스 리, 그리고 딸 수잔나 리)와 3명의 손자들과 3명의 손녀들을 두고 있다.
장일중 재도이췰란트동포협력회 회장은 그의 단체 홈페지를 통해 이영빈 목사께서 12월14일 서거하신 이후 전체 회원들의 이름으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고인께서는 1955년 서독으로 유학 오셨고 1961년 독일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여 1963년 파독 근로자들을 위하여 수고하셨고 1991년 까지 프랑크프르트 파울 게어하르트 교회에서 목회하시다가 은퇴하셨다.
“목사님께서는 남북으로 갈라진 조국의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1981년 조국통일해외기독자회(기통회)를 조직하여 남과 북 그리고 해외동포간의 만남을 주선하여 해외동포역사상 처음으로 남북기독자 대화를 열었고 그후 7차례나 만남을 주도하셨다.
“고인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함 해외본부 자문위원을 역임하셨고 1996년에는 재도이췰란트동포협력회를 창설하여 초대의장을 맡아 해외동포들의 권리와 이익을 찾는 일과 남과 북의 동포들이 오랜 분단으로 생긴 이질감과 적대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사업에 앞장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이영빈 목사님은 분단 조국의 아픔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기독자로서 해외동포의 선배로서 수많은 노력을 하신분입니다.
“이영빈 목사님! 저희 후배들이 목사님의 뜻을 제대로 따르지 못하였음을 고백 드립니다. 저희들은 목사님께서 남기신 귀한 자욱을 따르겠습니다. 하늘나라의 평화가 고 이영빈 목사님께 영원히 함께하시기를 삼가 기원 올립니다.-2018년12월 28일 베를린, 재도이췰란트동포협력회 일동 올림” 이라고 씌여 있다.
한편 한민족유럽연대는 아래와 같은 조사를 고인의 영전에 바쳤다.
조 사
조국통일과 남,북 화해를 위하여 평생을 살아오신 통일의 선구자 이 영빈 목사님!
분단을 끝장내고자 조국통일 해외 기독자회를 만드시고 북한을 방문하시면서 통일을 외치셨습니다.
독재정권과 그 하수인 대사관은 독일에도 휴전선을 만들어 동포사회를 분열시키며 정권을 유지하였습니다.
남, 북 화해를 위하여 일찍이 목사님께서 뿌려놓으신 통일의 씨앗은 지금 막 그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북, 남 대사가 베를린에서 손을 맞잡고 핸드볼 단일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철도를 타고 해외 통일 민족열사들의 영정을 모시고 베를린에서 모스크바, 평양으로 서울, 부산, 광주까지 갈 것입니다.
이영빈목사님!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우리와 함께 자유롭게 훨훨 날아봅시다.
통일조국에 다시 부활하소서 목사님은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당신이 필요합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존경합니다. 목사님!
2019년1월10일
한민족유럽연대 드림
|
[부고]독일 이영빈목사 소천,1월10일(목)장례예배(동영상)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11061
1월에 타계한 해외동포 애국선열들: <민족통신 자료집>
*김정순 선생(뉴욕): <옥중서신>을 비롯 민족민주운동 도서들 출판한 선열 1924년 출생하여 미국에서 인생후반을 사시다가 1996년 1월6일 서울에서 타계
*이승만 목사:미국 교계서 활약하면서 조국통일운동에 기여한 종교계 애국자 1931년 3월25일 이북 출생, 남녘에서 거주하다가 미국이민2015년1월14일 소천
*김기항 교수:2009년 1월15일 향년75세로 타계한 통일운동 원로 <분단을 뛰어넘어>집필에 참여한 학자들과 통일운동
*안이현 선생: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을 활동하다가 타계 1916년 5월30일 평양출생 ~ 2004년 1월18일 타계
*김병주 선생:로스엔젤레스 지역서 고려서점을 하며 주로 이북도서들 판매 1934년 3월28일 함흥출생 ~2009년 1월20일 타계
*고원 박사:뉴욕서 민족시인으로 통일운동을 하다가 이민생활 후반기 L.A.이사 1925년 12월8일 출생 2008년 1월20일 타계
*임창영 박사:한국 유엔대사경력, 미국서 통일운동하며 애국활동 1996년 1월24일 향년86세로 타계
*김재준목사:카나다에서 민주운동 원로로 활동한 종교계 애국자 1901년 9월26일 함북 경흥출생~1987년 1월27일 소천.
<애국인사들의 타계소식이나 누락된 해외동포 선열들이 있으면
민족통신 편집실로 연락주기 바랍니다.
전화 미국 213-458-2245 혹은 이멜주소 editorminjoktongshin@gmail.com >
|
*민족통신 민족TV가 제작한 관련 동영상
댓글목록
편집실님의 댓글
편집실 작성일
부음소식이 나가자 추모글을 쓴 해외동포들의 마음들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편집실 작성일 18-12-28 15:55
이경택 선생께,
아버님을 잃은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통일을 보지 못하고 가신것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저희 민족통신은 그나마 금년 5월 취재를 통하여 아버님과 특별대담을 한 것이
다소의 위로가 됩니다.
비록 아버님은 가셨지만 훌륭한 애국정신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것입니다.
아버님과 어머님의 소원이자 8천만 겨레의 염원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우리 후대들이 반드시 그 소원과 염원을 이뤄냅시다.
멀리 미국땅에서
노길남 드림
답변
현준기 작성일 18-12-28 23:55
유럽의 이영빈목사님의 서거는 우리민족의 손실입니다.
허나 님의 한결같았던 애국심은 영원토록 우리들이 가슴에 있을 것입니다.
유가족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현준기 삼가 드림
답변삭제
오인동 작성일 18-12-29 00:23
이영빈 목사님은
6.15유럽지역위위회 위원장을 역임한
박소은씨의 시아버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 김태정 선생님에 대해서는
한국의 새날희망연대읙 김수인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많은 얘기를 들었어요.
한국에 봄 호수로 알려진 분이라고 설명도 들었어요.
이렇게 귀한 일들 하신분들이 이렇게 들 떠나시는군요.
허나 민족통신 취재진이 두 어른을 찾아 인터뷰도 했으니
그나마 후배의 감사와 존경의 념을 전했으니 다행입니다.
두 분 직접 뵙지 못했으나
이런 인연으로 또 글로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분의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미국 파사디나
오인동 삼가올림
답변삭제
양은식 작성일 18-12-29 19:34
김순환여사와 유가족여러분에게,
북과 해외동포 기독인들과의 화해협력을 위하여
어려웠던 1970년대 후반기에 동분서주하시면서
그 기초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그 이후
후진들을 위해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정신을
선양하시는데 앞장서신 목사님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곁을 먼저 떠난 북녘의 전금철선생, 려연구선생,
남녘의 문익환목사와 박용길장로, 강희남목사,홍근수목사 등
그리고 차상달선생, 선우학원박사, 김성락목사, 김영철목사 등
여러분과 만나 이 세상의 이야기들을 저세상에서 서로 주고 받을 줄
압니다.
이제 우리민족의 평화통일의 날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늘나라에서도 하루 속히 민족통일의 그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원하여 주시옵기 바라고 또 바라옵니다.
후랑크후르트에 거주하는 유가족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삼가 고인의 명북을 빕니다.
오늘 29일 정오 민족통신이 마련하여 조직한
송년모임을 저희집에서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이영빈목사님과 카나다의 김태정선생님의 서거에
조의를 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미국 컬버시티
양은식올림
답변삭제
유태영 작성일 18-12-29 19:36
삼가 고인의 명북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뉴욕
유태영 삼가올림
답변삭제
임민식 작성일 18-12-29 21:07
이영빈목사님의 소식을
민족통신 부고기사를 통해 접하고
지난시기 목사님이 걸어온 애국의 길을
생각합니다.
그 어려움을 무릎쓰고 통일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러오신 목사님의 생애를
존경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염원과 소원이었던
자주통일은 오늘을 살고 있는
저희들이 힘을 모아 기필코
이루고 말것입니다.
삼가 명복을 빌며 유가족여러분에게
위로의 인사를 보냅니다.
덴마크에서
임민식 삼가 올림
답변삭제
장일중 작성일 18-12-29 21:11
고 이영빈 목사님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코래아뉴스 편집부
김수복님의 댓글
김수복 작성일
좋은 기획입니다.
기사 읽으며 뉴욕에서 활동하시다 가신
임 창영, 김 정순, 이 승만 목사님께
다시 경건한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수복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