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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일본지역위원회 도꾜행사에 각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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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11-21 01:00 조회2,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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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6.15일본지역위원회)는 11월16일 도꾜도내에서 모임을 갖고  방북행사에 관한 보고회를 진행했다.   6.15일본지역위원회 의장인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한통련) 손형근의장, 안병옥명예의장, 부의장인 총련중앙 서충언국제통일국장,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평통협) 리동제회장을 비롯한 일본지역위원회 성원들, 간또지방 총련과 한통련 일꾼들과 동포들이 참가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전문을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일본지역615행사1117-2018.jpg

 



6.15일본지역위원회 모임, 통일기운고조를 위한 사업방향제시

북남선언리행에서 재일동포들이 역할을 다하자

 

 



[도꾜=조선신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6.15일본지역위원회) 모임이 11월16일 도꾜도내 시설에서 진행되였다. 6.15일본지역위원회 의장인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한통련) 손형근의장, 안병옥명예의장, 부의장인 총련중앙 서충언국제통일국장,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평통협) 리동제회장을 비롯한 일본지역위원회 성원들, 간또지방 총련과 한통련 일군들과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9월평양공동선언》에 따라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 10.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회(10월 4〜6일)에 6.15일본지역위원회 대표로 참가한 성원들이 대회기간의 활동과 경험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실현하는 거족적통일운동에 각계각층의 재일동포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방향이 제시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평양수뇌상봉과 회담, 10.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회를 수록한 영상편집물이 상영되였다.

이어 6.15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의장이 인사하였다.

그는 민족통일대회는 남북, 해외가 한자리에 모여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리행해나갈 굳은 결의와 단결의 힘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 민족적대회합이였다고 말하였다.

모임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대표들이 소개된 후 이들의 보고가 있었다.

6.15일본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인 총련중앙 조선오 국제통일국 부국장은 10.4선언기념 민족공동행사가 11년만에 처음으로 열린데 대해 말하고 북남당국과 해내외의 각 정당, 단체들,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새시대의 통일강령으로 높이 받들고 자주, 통일, 평화번영을 안아오기 위한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올려세우기 위한 전민족적통일대회합이였다고 그 의의를 강조하였다.

총련 도꾜도본부 리명광부위원장은 대회에 참가한 남측대표들과 교류를 깊이면서 그들이 저저마다 김정은원수님의 결단과 령도력에 탄복하고있었으며 두 수뇌분께서 마련해주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민족이 나아갈 리정표로 간주하고 그 리행에 확신을 가지고있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들이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과 이역땅에서 민족의 넋을 이어가는 재일동포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데 대해 소개하였다.

평통협 윤벽암부회장(국평사 주지)은 북남, 해외가 함께 하는 통일대회합에 직접 참가한 감격에 대해 말하고 북과 남이 평화적이며 자주적인 통일에로 나아가는 단계에 들어섰으며 북남관계의 진전은 이제는 과거에로 되돌아가지 않을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녀성동맹중앙 김재순 국제통일부장은 대회기간 적지 않은 남측국회의원들과 녀성단체, 해외인사들이 아베정권의 민족교육말살정책에 분노를 터뜨리면서 민족교육을 지키는 재일동포들의 투쟁에 합세해나갈 련대의 뜻을 표시하였다고 말하였다.

특히 지난 11월 2일 고등학교무상화적용을 요구하는 금요행동에 남조선과 미국, 로씨야, 도이췰란드 등 수많은 해내외동포들이 참여한데 대해 말하고 이것은 북남수뇌분들의 합의에 따라 북과 남, 해외의 련대련합이 한층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하였다.

조청중앙 최인아 국제통일부장은 대회를 통해 간직한 통일에 대한 확신에 대하여 말하면서 6.15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높여 광범한 해외동포청년들을 통일운동에 불러일으키기 위한 해외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를 내올것을 목표로 사업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모임에서는 향후 사업방향이 제시되였다.

6.15일본지역위원회는 재일동포사회, 해외동포사회에서 통일기운을 고조시키고 새시대의 민족통일강령인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에로 각계각층의 재일동포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해나가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북남합의리행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사업▼3.1운동 100주년(2019년) 민족공동행사, 2019년 북남해외 공동새해맞이모임을 비롯한 민족적단합, 전민족적대회합실현▼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한 행사를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조직진행하기로 하였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모임에서 한 손형근의장의 인사(11/19)

 

 


손형근독사진.jpg
[사진]손형근 6.15일본지역위원회 위원장(재일한통련 의장)

 



바쁘신 중에도 오늘 모임에 참가하신 모든 동포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 5일부터 3일간 평양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가 남북해외의 공동행사로 성공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나는 6.15공동위원회 해외측과 일본지역의 책임자로서 참가했습니다만 열성적인 참가로 대회 성공에 기여하신 일본 대표단 성원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일본에서 응원해주신 동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금년 들어 한반도는 평화, 번영, 통일실현을 향해 일대 전환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핵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기적인 상황이었습니다만 올해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간의 화해와 교류를 제안한 신년사 발표로 우리 민족사의 대전환이 시작되었습니다. 


세 번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었습니다. 북미정상회담도 개최되어 공동성명이 발표되었습니다. 오랫동안의 우리의 노력이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 직후에 열린 민족통일대회는 처음으로 남, 북, 해외가 한자리에 모여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지지이행해 나가기로 굳게 다짐하고 그 강한 결의와 단결을 해내외에 과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금이 대전환기인 만큼,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는 평화, 번영, 통일을 향해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근원적으로 평화로운 한반도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통일·애국세력의 움직임과 이를 저지하려는 냉전·반통일세력의 움직임과 타협 없는 치열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국의 수천발이 되는 핵무기와 재침공할 수 있는 군사체제를 고스란히 온존하면서 북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당장 모든 핵을 신고하라고 협박하는 사람들. 태극기를 흔들며 시위행동으로 남북 합의를 파탄시키려는 사람들, 욱일기를 들고 한반도에 재침략을 노리는 사람들, 그들이야말로 남북의 대립으로 인해 막대한 이익을 챙겨온 반통일세력입니다.

판문점선언은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명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민족자주의 원칙에 서서 강한 의지와 단결로 전진하면 최후의 발악과 같은 반통일세력의 집요한 저항이 약해지고 힘을 잃을 때도 그리 머지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교착상태도 남북이 힘을 합치면 꼭 타개될 거라고 믿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님의 역사적인 서울방문도 곧 있을 것입니다.

이번 민족통일대회를 통해서 남북해외동포가 하나의 마음으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거족적으로 이행하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심을 안겨 주었습니다. 오늘의 모임에서 여러분의 열띤 참여로 민족통일대회의 성과가 배가되기를 바라면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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