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일본 윤벽암 스님, "지혜(智慧)를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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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30 15:29 조회7,0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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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평사 주지인 윤벽암 스님은 30일 호소문 "지혜를 모읍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면서 "6.15공동선언이 평화적으로 통일하자고 하는데,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야 하는데, 사고발생직후 맨 선참으로 어린 학생들을 구하러 가야 할 <군대>가 무엇때문에 존재하는지 의문이 납니다. 외세에 의해 삼천리강산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우리 민족이 분렬되여있는데, 자기 나라 인민을 지킨다는 군대가 그렇지 못하고 미국과의 막대한 합동군사연습을 한다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라고 반문하는 한편 "지혜(智慧)가 있어야, 지혜(智慧)를 모아야 우리 민족이 행복하게 갑니다. 지혜를 모은다는것은 민족의 슬기, 힘을 합친다는것입니다.우리 민족 모두가 굳게 단결하여 하루빨리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루어냅시다."라고 강조한다. 전문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호소글-지혜(智慧)를 모읍시다!

*글: 윤벽암 국평사(国平寺) 주지, 조국평화통일협회 부회장

재일동포1세들은 우리 나라를 통일하기 위해 이역땅 일본에서도 후대들을 조선사람으로 키워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말과 글, 력사를 배워주는 조선학교, 민족학교에서 16년간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받았었습니다.
오늘도 학교 선생님들께서 배워주신 내용은 기억에 생생합니다.

항상준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주체사상-이 3가지입니다.

참담한 <세월호>사고로 300명을 넘는 희생자가 나왔는데, 조선학교에서 배워준것처럼 교육이 실천되였더라면 사고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를 간다는것은 아예 위험을 동반하는데 모든것에 항상 준비해야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혜가 있었으면 인명피해를 더 줄일수 있었을것입니다.

여기에 옳은 지도자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북과 남은 60년이상 대립하고있습니다.
사고당시는 한미합동군사훈련중이였다고 합니다.

6.15공동선언이 평화적으로 통일하자고 하는데,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야 하는데, 사고발생직후 맨 선참으로 어린 학생들을 구하러 가야 할 <군대>가 무엇때문에 존재하는지 의문이 납니다.
외세에 의해 삼천리강산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우리 민족이 분렬되여있는데, 자기 나라 인민을 지킨다는 군대가 그렇지 못하고 미국과의 막대한 합동군사연습을 한다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전쟁을 제일 반대하신분이 석가모니 부처님이십니다.
조선의 스님들은 1700년동안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고 우리 나라를 지키는것을 승무(僧務)로 해왔습니다.

오늘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아래,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나라의 평화통일을 이룩하여야 민족의 아픔들은 덜어집니다.
지혜(智慧)가 있어야, 지혜(智慧)를 모아야 우리 민족이 행복하게 갑니다.
지혜를 모은다는것은 민족의 슬기, 힘을 합친다는것입니다.

우리 민족 모두가 굳게 단결하여 하루빨리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루어냅시다.

2014/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