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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애 칼럼] 로스앤젤레스에서 윤석열 규탄 집회 및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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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4-11-03 12:52 조회2,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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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열리게 될 남녘의 윤석열퇴진운동본부와 전국민중행동의 1차 윤석열퇴진 민중총궐기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엘에이 동포들의 집회가 열렸다. 미주양심수후원회 송영애 선생이 보내온 사진과 기사, 성명서를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글: 송영애 (미주양심수후원회)




집회는 11월 2일 엘에이영사관앞에서 진행되었으며 엘에이촛불행동과 미주양심수후원회. 재미노동자투쟁연대, 미국의 반전평화단체인 PSL과 Harriet Tubman Center For Social Justice 회원들 30여명이 모여 윤석열 타도를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노조를 탄압하고 노동자 민중의 목을 옥죄는 윤석열 정권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으며 퇴진만이 남았다고 외쳤습니다.

미주양심수후원회 김시환 회장은 국가보안법을 걸어 사회단체와 언론에 대한 마구잡이식 압수수색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였으며, 지난 문재인 정권이 국민들의 국가보안법 폐지요구를 외면한 결과로 오늘날까지 불법적 공안탄압이 예사로 자행되고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청년들을 우크라이나의 사지로 보내려는 윤석열을 규탄하며 가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학살의 전쟁을 멈추기 위해 모두가 연대하자고 외쳤습니다.









아래는 집회 성명입니다.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 같다

ㅡ 윤석열 정권, 3년은커녕 단 하루도 못 참겠다


쪼그라드는 임금, 높아지는 공공서비스 요금, 끝없이 치솟는 물가에 숨이 막힌다. 윤석열은 집권하자마자 서민 증세와 부자 감세에 열을 올렸다. 윤석열은 주 69시간 노동, 쉬운 해고, 질 낮은 일자리를 강요하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했다. 건설노조를 폭력집단으로 몰아 구속, 탄압했다. 노조를 범죄집단 부패집단으로 몰아 노조혐오를 조장하고, 심지어는 반국가단체로 매도, 노조 말살에 골몰했다. 또한 진보사회단체와 언론에 대한 마구잡이식 압수수색으로 공안탄압이 전면화 되고 있다.

윤석열은 24개의 민생, 민주, 노동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은 무혐의 처분을 강행했다.

윤석열을 무너뜨려야 노동자가 살고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국민이 산다.


북을 적대시하고 미국의 압력으로 판문점선언을 내팽개친 역대정권과 윤석열 정권의 노골적인 북 침략의도는 급기야 남북을 적대국가로 만들고 말았다.

연천포격사태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불러온 대북확성기와 대북전단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국방부가 북의 평양상공으로 무인기를 날린 사실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남북 간 전쟁 재발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전쟁도발행위이다.

정전협정의 당사자이자 전시작전권을 가진 주한미군은 이 도발에 직접적 책임이 있다.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힌 북은 또다시 무인기의 침범 발생 시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윤석열 정권이 벌이는 무모한 도발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처해있다.

지지율 20%의 윤석열이 국민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몰고, 자신의 정치적 파산위기를 모면하고자 국민을 전쟁불안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국정원과 윤석열 정권은 북의 러시아 파병 정보조작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여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와 군대를 보내고 있다. 미국의 대리전을 치르며 패전이 코앞인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도 모자라 대한민국 청년들을 사지로 떠밀어 전쟁의 대포밥으로 삼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미국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는 대한민국을 현금 인출기라 부르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연간 100억 달러를 요구할 것이라고 떠벌렸다. 이미 1조8천억원의 미집행금을 쟁여놓고도 있음에도 말이다.

대한민국은 미국에 종속된 처지로 주한미군의 주둔비를 갈취당하고 농락당하고 전쟁재발에 직면해 있다.


생사존망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살길은 분명하다. 미국의 꼭두각시인 윤석열을 무너뜨리고 미국을 몰아내야한다.



11월 2일

미주양심수후원회, 재미노동자투쟁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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