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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농민단체들 일본의 역사왜곡규탄 공동호소문[3.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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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1-03-17 00:00 조회1,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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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농민단체들 일본의 력사외곡책동규탄 공동호소문/금강산에서 실무회담

(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10일부터 11일사이에 조선농업근로자동맹과 남조선의 전국농민회총련맹사이에 실무회담이 금강산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는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돐기념 북남농민통일토론회 개최문제와 민족체육경기대회 개최문제 등을 협의하였으며 최근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과 관련하여 해내외 전체 농민들과 동포들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을 발표하였다.
 공동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공   동   호   소   문

 최근 일본반동들이 중학교용 교과서에서 이른바 <한일합병조약>에 대해 <적법성>,<유효성>을 운운하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강점과 태평양침략전쟁이 그 누구에게 무슨 <혜택>을 가져다 준것처럼 외곡하고 있는 범죄행위는 북과 남의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
 6.15북남공동선언관철을 위한 금강산실무협의에 참가한 조선농업근로자동맹대표단과 <전국농민회총련맹>대표단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일제의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합리화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에 민족적의분을 모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해내외의 전체 농민들과 동포들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강점이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한 극악한 범죄행위였고 태평양침략전쟁이 우리 민족과 아시아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전대미문의 침략력사였다는것은 이미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일제는 우리 민족의 말과 글,우리 성과 이름까지 빼앗고 조상대대로 물려 온 우리의 귀중한 민족문화유산들을 여지없이 파괴하고 강탈해 갔으며 우리 민족에게 자기의 넋을 버리고 <황국신민>으로서 일본<천황>에게 <충성>할것을 강요하였다.
 일제는 강점 전기간 중세기 노예매매주들을 방불케 하는 야만적인 방법으로 600여만명의 우리 청장년들을 련행,랍치하여 자기들의 침략전쟁터와 고역장들에 내몰아 인간이하의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살해하였으며 근 20만명의 우리 녀성들을 <종군위안부>로 끌어다가 일본군대의 성노예로 만드는 등 우리 민족에게 막대한 인적피해를 주었다.
 지어 일제는 우리의 토지와 자연부원,소를 비롯한 농산물과 모든 생산품들을 략탈하다 못해 병기생산을 위해 집집에서 놋그릇과 숟가락,저가락까지 빼앗아 가는 비렬한 범죄행위도 감행하였다.
 력사적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침략과 략탈의 력사를 미화분식하여 외곡날조하고 있는것은 피로 얼룩진 자기들의 과거력사를 재현하려는 검은 속심의 발현이며 후대들에게 군국주의와 해외침략사상을 주입하고 그들을 통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 보려는 천추에 용납 못할 위험천만한 범죄행위이다.
 해내외 전체 농민들과 동포 여러분!
 지난 날 일제식민지통치의 범죄적인 만행과 우리 민족이 당한 피눈물의 력사를 뼈 저리게 체험하고 있는 우리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을 절대로 보고만 있을수 없다.
 <동조동근>,<내선일체>의 간판밑에 감행된 일제의 잔혹한 민족말살책동을 단죄고발하여 우리 겨레 모두가 대를 두고 영원히 잊지 말게 하자!
 일제가 날조한 모든 <조약>과 <협정>들의 비법성과 허위성을 낱낱이 드러 내고 일본반동들의 정치모략행위를 만천하에 폭로하자!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의 모든 죄행에 대하여 사죄와 보상을 기어이 받아 내자!
 해내외 전체 농민들과 동포들이여!
 어제날의 일본군국주의가 변함 없는 침략의 야망을 품고 살기등 등하여 <기미가요>를 웨쳐대며 또다시 해외팽창의 길에 나서려 하고 있다.
 해내외 전체 농민들과 모든 동포들이 굳게 련대,련합하여 일본군국주의의 부활책동을 저지시키자!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을 반대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철저히 고수하자!
 우리는 해내외의 전체 농민들과 모든 동포들이 우리의 이 호소에 적극 호응해 나서며 일제에 의한 온갖 재난과 불행을 강요 당하여 온 아시아의 모든 나라 인민들과 세계 모든 나라 진보적인민들이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에 적극적인 련대성을 표시해 주리라고 확신한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대표단
<전국농민회총련맹>대표단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
주체 90(2001)년 3월 11일
금 강 산

                                      (끝)

민족통신 3/1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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