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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문화원봉기 19돌 성명[3.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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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1-03-17 00:00 조회1,8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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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부산경남지역총학생회연합(부경총련)은 16일 부산미문화원 봉기 19돌을 맞는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미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나는 길이 우리 민족이 잘살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현시국에 대한 문제점들을 비판했다. 성명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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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문화원 봉기 19돌을 맞으며 20만 청춘의 다짐선언! (성명서)


매향리 미군 사격장 문제가 전국 방송을 강타하고 있을 때 대학가에는 이런 노래가 유행했다. "일본 놈들이 쫓겨나가고 미국 놈들 들어와서 해방인줄 알았더니 그놈이 그놈이더라"<주한미군 철거가> 요즘 지나가는 행인에게 불어보라.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열에 아홉은 "나쁜 놈"으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모순을 미국과 한국 국민 간의 모순으로 보고 있다.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한 지도 벌써 반세기가 넘고 있다. 미국은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전반을 장악했다. 우리는 미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나는 길이 우리 민족이 잘살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우리는 1982년 3월 18일에 있었던 부산미문화원 봉기 19돌을 맞이하고 있다. 부산미문화원 봉기는 80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반미감정이 거세지면서 당시 부시 대통령의 한미수교 1백주년을 기념한 방한을 앞두고 당시 문부식(당시 23세 고신대 4년 제적)씨와 김현장(당시 32세) 등이 부산 미문화원에 불을 지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켜 "해방이후 최대의 반미시위"로 평가받고 있다. 봉기는 미군의 만행을 만천하에 폭로한 역사적인 사건이 됨과 동시에 반미투쟁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도화선이 되었다.

부산경남지역 20만 청춘들은 선배들의 정의롭고 헌신적인 투쟁에 경의를 표하며 선배들의 뜻을 이어 미국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벌일 것을 결의한다.
민족자주선언이자, 민족대단합 선언으로 온 국민에게 평가받고 있는 6.15공동선언!
6.15공동선언이 만든 세상은 실로 엄청나다. 6.15공동선언을 제대로 이행하는 길에 부강한 통일조국이 있다. 우리 민족은 올해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결정하고 공동선언의 핵심내용이기도 한 <민족자주>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최선두에서 진행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번 부산미문화원 봉기를 접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정부는 과거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 법안을 만들면서 과거 역사에 대한 재평가가 일부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엄혹한 정세에서 일신의 안락을 뒤로하고 온몸으로 투쟁했던 문부식씨를 <사형>을 내린 자가 아직도 이 땅에서 국민의 지도자로 군림하고 있다는 사실에 치를 떨고 있다.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법관>을 맡고 있을 때 문부식씨를 사형으로 몰아갔던 것이다.

국민들에게 <대쪽같다>며 정의를 위해 살아왔다며 자처하는 이가 과거청산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세우고 21세기를 맞이해야 할 "의무"를 가져야 할 지도자의 모습을 보며 부끄럽기 그지 없다.

어디 이뿐인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이후 온 국민이 통일의 열망으로 가득차 있을 때 "우방국인 미국과 철저히 공조해야 한다", "남북관계에서 상호주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국군포로문제, 납북자 문제를 왜 제기 안했냐"며 통일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만행을 저질렀다. 어디 이뿐인가. 최근 말을 다시 바꾸었지만 공동선언에 명확히 제시되어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답방을 두고 <6.25사과, 아웅산 테러 사과, KAL기 폭파 사과>를 하지 않고서는 답방을 할 수 없다는 등 온 겨레의 염원을 막아 나섰다. 최근에는 "미국의 NMD문제를 두고 이북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며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적극 나서기도 했다.

우리 민족은 21세기를 조국통일을 반드시 맞이하겠다는 결의로 살아가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을 눈물로 지켜보면서 우리민족의 분열을 누가 가져왔는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20만 청춘은 미국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투쟁과 동시에 통일된 조국을 두려워하는 반통일 보수세력의 움직임을 좌시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특히 부산미문화원 봉기 19돌을 맞이하는 지금 과거 죄행에 대해 사과는커녕 이제는 온 국민의 통일의 발걸음을 막아나서고 있는 이회창을 20만 청춘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역사의 대세는 막을 수 없다. 이회창은 하루 빨리 국민 앞에 사죄하고 조국통일의 길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2001년) 3월 16일
10기 부산경남지역총학생회연합


민족통신 3/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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