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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미주] 애국세력 탄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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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0-12-27 00:00 조회1,7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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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성명] 애국세력 탄압 중단하라!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

김대중정부는 "국민의 정부"를 표방하며 인권과 민주를 내세우며 그동안의 반민주적 풍토를 일소할 것 처럼 선전하였으나 집권이후 정치풍토는 악화 일로에 있고 양심적 애국청년학생들을 비롯하여 통일인사들의 탄압행위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외동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요즘 한겨레신문의 박해전 기자의 연행과 관련하여 한국정부가 국내 양심 세력에 대한 탄압책동이 노골화되고 있다는 여론이 사회각처에서 일고 있어 이에 대한 우리들의 입장은 한국정부가 진심으로 국민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정부가 애국하는 세력들을 탄압하는 것은 과거 정권들이 저질러온 행위로 김대중대통령 자신도 그들의 탄압가운데 고초를 받아온 인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정부가 진정한 민주화를 위해, 또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희생하여온 세력들을 탄압한다면 누가 봐도 동의할 수 없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알다시피 집권세력은 민주화를 약속했으면 비합리적인 선거법을 개정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단식농성을 벌이며 부조리한 선거풍토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여망이기도 하다. 한국의 정치풍토가 가진자들만의 무대가 아니라 서민이 참여하고 서민이 국민들의 대표가 될 수 있는 풍토가 되어야 그것이 민주화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현 선거법은 우리나라 진보세력들의 정치참여를 막아놓은 악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풍토에서 한국의 장래에 희망을 걸수가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주시하는 사실이다.

한국정부는 또 겉으로는 민주화를 말하고 개혁을 말하는데 실제로는 언론들이 탄압 받아왔고 애국적인 청년학생들이 연일 연행되고 수배되어 고난을 받고 있는 것이 오늘날 한국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통일운동하는 세력들의 활동이 신문에 한줄도 안난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한국언론들의 현황은 40~50년전의 자유당시대 보다도 낙후되었다는 것이 국내외 지성인들의 한탄이다. 이래가지고 어떻게 민주화를 하고 개혁을 하고 통일시대를 맞을 수 있겠는가.

김대중정부는 내외여론이 악화되기 전에 박해전 기자의 석방조치를 과감히 단행하고 부조리한 선거법을 개정하여 그야말로 2000년대의 민주화시대를 여는데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망한다. 그리고 한국에 양심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 새천년 새시대의 인권국가 민주국가, 나아가서는 통일된 국가를 건설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여 줄 것을 당부 하는 바이다.

2000년 2월22일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
(회장 공봉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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