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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조건이유에 8개단체 규탄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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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0-12-30 00:00 조회2,0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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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초청을 받은 8개단체대표들은 이남정부 당국자가 방북불허방침에서 내외여론때눈민지 방북허용방침을 세워놓고도 단체3명선이라는 원칙이외에도 방분하여 발언을 억제시키는 요청이며 또한 재야단체 대표들의 경우에는 그동안 국가보안법이며 재야운동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재판계류중이거나 조사중이라는 이유를 달아 방북을 정치적으로 가로막고 있어 이에대한 이남당국의 방침결과에 내외 관심이 집중돼 있다. 8기단체 공동규탄성명문은 다음과 같다.[민족통신 편집실]
............................................................................................


[성명] 지도인사 불허조치하면 방북할 이유없다.

북측 노동당 창건행사 초청과 관련해 정부가 오늘까지도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 민주노총 단병 호 위원장, 전농 정광훈 의장 등 핵심지도인사들에 대해 재판계류중 또는 조사중이라는 이유로 방 북을 허용치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데 대해 우리는 정부의 조치가 일련의 정치적 의도를 깔고 있다고 판단하고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정부는 이들 지도급 인사들이 재판계류중 또는 조사중이라는 이유로 방북을 허용치 않겠다고 하고 있으나 이미 이들 지도급 인사들이 외국을 계속 방문한 바 있었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유독 북한 방문만을 막겠다는 것은 달리 보면 북으로의 도주를 염려한다는 "인격모독"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또한 함께 방문하기로 한 단체인사 중 총선연대 활동으로 이미 기소된 분이나 국가보안법 으로 몇 년째 재판계류중인 인사가 있다는 점, 그리고 전농의 경우 조사중인 9명중 유독 지도부 3 명만 방북을 허용치 않겠다고 하는 것은 정부의 논리가 순수한 것이 아니라 노동, 농민, 빈민 등 기층민중진영 그리고 이들을 대변하는 진보정당 대표의 이북접촉을 가로막겠다는 의도에 다름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정부의 의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전향적으로 조건없는 방북을 허용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정부의 조치는 결코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서 이러한 조치를 철회 하지 않을 경우 우리들이 방북할 이유는 결코 없음을 정부에 밝히는 바이다. 정부의 이성적이고, 신속한 답변을 기다리겠다.


2000. 10. 8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 민주노동당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 전국농민회총연맹 /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민족통신 1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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